19일 서울 숙명여대 앞에서 때 아닌 게임시연회가 열렸다. 여대생들을 타깃으로
한 이날 행사는 바로 현재 개발중인 ‘괴혼 온라인’의 첫 공개 시연회.
숙명여대 앞 카페에서 12시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주로 학교 앞을 지나다가
‘공짜 커피’의 유혹에 빠져 들른 여대생들이 대부분이었다. ‘공짜 커피’에 혹해
들어왔지만 여대생들은 이내 ‘괴혼 온라인’에 푹 빠져 자리를 뜨지 못했다. 평소
‘마비노기’를 즐긴다는 교육학과 신정혜(20)씨는 “콘솔 버전은 해보지 않았지만
무척 즐겁게 플레이 했다. 중독성이 강한 것 같다.”며 “게임을 즐기는 친구들과
같이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면 ‘어렵다’라는 의견을 밝힌 이들도
있었다. 행사를 주최한 윈디소프트 측은 “아무래도 게임을 잘 하지 않는 인구가
많은 여성층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아주 초보인 경우 게임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라며 “하지만 어렵지 않은 게임인 만큼 플레이 시간이 늘어난다면
충분히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현재 윈디소프트 내부에서 반다이남코와 공동 개발중인 ‘괴혼 온라인’은 이미
콘솔 버전으로 출시된 ‘괴혼: 굴려라 왕자님’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현재 개발
진척도는 오픈베타테스트 기준 약 70% 정도로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온 상태다.
‘괴혼 온라인’은 크게 싱글 플레이와 멀티 플레이 모드 두 가지로 나뉜다. 콘솔
버전의 멀티 플레이가 협동모드였다면, ‘괴혼 온라인’의 경우 ‘대전’을 강조한다.
이날 공개된 ‘괴혼 온라인’의 대전모드는 최대 6명이 개인 혹은 팀을 이루어 누가
더 많은 모노(괴혼 온라인에서 붙일 수 있는 사물)를 붙이느냐를 겨루는 방식이었다.
일단 게임이 시작되면 칩을 붙이는 것 이외에 서로의 몸을 부딪히거나 밖으로 밀어내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다른 게이머의 플레이를 방해하면서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세 명이 함께 플레이 했는데 묘한 경쟁심이 일었다.
싱글 모드에는 시간 내에 정해진 양만큼의 모노를 빠르고 크게 붙이는 모드, 또
제한된 시간에 특정 모노를 붙이는 모드, 뜨거운 모노를 붙여 온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