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게롤트 헨리 카빌, 워해머 40K 드라마 주인공 된다

헨리 카빌 (사진출처: 아마존스튜디오 공식 사이트)
▲ 헨리 카빌 (사진출처: 워해머커뮤니티 보도자료)

DC 유니버스 실사화 시리즈에서 슈퍼맨 역을 오랫동안 맡았고, 넷플릭스 위쳐 시리즈에서 인상적인 게롤트 연기를 선보였던 헨리 카빌이 워해머 40K 실사 드라마로 돌아온다.

16일(현지시간), 게임즈워크샵과 아마존스튜디오는 워해머 40K 세계관을 스크린에서 구현하겠다고 발표했다. 발표 내용 중에는, 헨리 카빌이 주연 배우 및 총괄 프로듀서로 해당 프로젝트에 합류한다는 것이 포함돼 있다.

헨리 카빌은 워해머 시리즈의 열렬한 팬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성명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워해머를 사랑해 왔기에, 이 순간이 정말 특별하다"라며 "이 영화 같은 세계로 여러분을 인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은 굉장한 영광이자 큰 책임이다. 평생의 꿈을 실현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간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헨리 카빌이 참여한 아마존스튜디오의 워해머 40K 시리즈가 어떤 내용을 다룰지, 캐릭터와 배우 라인업은 어떻게 될지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헨리 카빌은 최근 넷플릭스 위쳐 시리즈에서 하차를 발표했다. 슈퍼맨 시리즈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었으나, DC 스튜디오의 새로운 수장이 된 제임스 건과 피터 사프란의 결정에 의해 슈퍼맨 역할에서도 물러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