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모, 신규 클래스 '스칼라' 등 업데이트 로드맵 발표

검은사막 모바일 2023 칼페온 연회 현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검은사막 모바일 2023 칼페온 연회 현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

6주년을 앞두고 검은사막 모바일이 더욱 친절해진다.

펄어비스는 17일, 검은사막 모바일 2023 칼페온 연회를 통해 신규 클래스를 포함, 내년에 추가될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이번 콘텐츠 업데이트 발표와 개발자 토크는 허준 MC와 CM 에이든, 김창욱 총괄실장, 안형규 게임디자인 팀장이 참가했다.

우선 연회 시작과 함께 기존 유저들을 위한 편의성 개선 소식을 전했다. 그 중 가장 먼저 전해진 소식은 대사막 자동사냥이다. 한 자리에서 지속적인 자동 사냥이 가능할 수 있도록 대사막에 몬스터 무리를 추가하고 아이템 드랍 확률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감정 아이템의 무게가 절반으로 줄었으며, 몬스터의 리젠 속도도 빨라져 편리한 자동사냥이 가능해진다.

하둠 지역과 비슷한 수준의 몹 리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하둠 지역과 비슷한 수준의 몹 리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또한 모든 대사막 사냥터에 제단을 추가해 편의성을 보강하고 자동 봉헌 기술도 강화한다. 김창욱 총괄 실장은 "꼭 필요한 콘텐츠이지만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상황이었다. 이에 개선을 진행하면서 다른 부분을 개선할 게 없을지 고민해봤고, 모험적 요소는 충분히 개선이 된 것 같아 이제 사냥을 개선하자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흑정령 모드 개선 소식도 전해졌다. 앞으로는 게임 로그아웃 시 자동으로 흑정령 모드가 적용되며, 개편과 함께 보상도 일반 자동사냥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환된다. 아울러 단순 자동 사냥뿐 아니라 유적 탐험, 토벌을 선택해 보상을 얻을 수 있게 변경한다. 아울러 로그아웃뿐만 아니라 영지 메뉴 및 대전 메뉴에 있는 모든 콘텐츠를 즐기는 동안에도 흑정령 모드 게이지가 증가해 전투 효율이 높아진다. 대사막 개선과 흑정령 모드 개선은 오는 19일 동시 업데이트 된다.

흑정령 모드 개선 UI 소개 현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흑정령 모드 개선 UI 소개 현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

다음으로 6주년을 앞두고 콘텐츠 재정비 소식을 전했다. 우선 고대 유적은 총 13개 난이도를 합쳐 3단계로 정비한다. 더해 고대 유적이 주요 수급처인 광원석 보상도 강화한다. 앞으로 모험가들은 광원석을 강화할 수 있는 태초의 원소를 비롯해 광원석 파편, 광원석 상자 등의 아이템을 주요 보상으로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더해 토벌의 경우 엘리언·하둠 구분을 제거해 토벌 종류를 간소화하면서도 고대 금주화 수급처 역할은 유지한다. 앞으로 토벌은 흑정령 레벨업 특화 콘텐츠이자 혼돈 등급 수정 제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로 개편될 예정이다. 아르옐리의 틈은 앞으로 파편에서 조각으로 변환하는 단계 없이 차원의 조각을 바로 획득할 수 있도록 전환한다. 더해 발크스의 조언과 우두머리 지식 수급처 역할은 그대로 유지하되, 새로운 목표 부여를 고민하고 있다. 콘텐츠 재정비는 2월 6일 적용을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성장 핵심 재료들의 거래도 가능해진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성장 핵심 재료들의 거래도 가능해진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또다른 성장 콘텐츠인 '혼돈의 균열'에도 개편이 이루어진다. 우선 모든 모험가들이 혼돈의 균열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입장권 제작에 필요한 재화 가격을 최대 50% 낮춘다. 더해 목적성 강화를 위해 혼돈 등급 문양 각인서를 제작하는 필수 재료도 획득할 수 있게 변경해 플레이 보상도 높인다. 신규 등급 문양 각인서와 함께 일부 아이템의 혼돈 등급과 혼돈의 균열 상위 지역도 추가된다. 입장 비용 감소는 오는 26일, 문양각인서 업데이트는 오는 1월 9일 추가된다.

다음으로는 신규 클래스 스칼라가 소개됐다. 스칼라는 양 손에 망치를 들고 중력핵에 담긴 힘을 바탕으로 적들에게 묵직한 한 방을 가하는 근거리 클래스다. 중력이 일그러뜨린 공간의 틈새를 파고 들어 적진 이곳저곳을 초토화시키기 때문에 적들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에서 날아오는 망치를 피하기 어렵다. 중력핵을 설치할 시 여러 갈래로 파생되는 스킬들의 변화로 전투의 재미를 살렸고, 넓은 범위와 다양한 CC기, 간결한 모션으로 전장에서 큰 활약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칼라는 오는 19일 동시 업데이트된다.

아울러 드리간에 오픈 월드형 신규 지역 세레칸의 땅이 열린다. 더해 세레칸의 땅과 함께 추가되는 '전승 기술' 시스템도 공개됐다. 전승 기술 시스템은 계승 클래스와 각성 클래스가 서로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다. 전승 기술 시스템은 오는 1월 23일 추가되며, 드리간에 진입할 수 있는 유저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계승, 혹은 각성이 출시 되지 않은 클래스도 업데이트 대상에 포함된다. 세레칸의 땅은 전승 기술 사용에 도움을 주는 신규 아이템을 제공해 많은 모험가들의 참가가 기대된다.

신규 클래스 스칼라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신규 클래스 스칼라 (사진: 게임메카 촬영)

스킬 전승을 통해 전략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스킬 전승을 통해 전략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아침의 나라 설화를 진행하면서 만나 볼 수 있었던 창귀전을 모티브로 만든 아침의 나라 판 검은 태양 콘텐츠, '아침의 나라: 창귀의 밤'도 오는 1월 9일 업데이트 된다. 플레이어는 곳곳에 있는 창귀들을 퇴치하거나 다른 모험가를 제압해 점수를 얻고, 점수에 따라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아침의 나라: 참귀의 밤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부터 8시 30분까지 30분간 진행된다. 기존 ‘검은 태양’ 콘텐츠를 아침의 나라 형식으로 도입했다.

마지막으로는 오는 19일부터 신규 시즌 윈터와 신규 서버 그리폰이 열린다. 세 번째를 맞은 이번 시즌 또한 시즌 캐릭터를 육성해 성장 가이드와 성장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윈터 시즌 졸업 보상으로는 최고 능력치 수정을 2개 제공하는 ‘찬란한 수정 상자’를 받을 수 있다. 신규 서버 그리폰에서는 시즌 플러스 등 특별한 성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더해 태양의 전장에 거점전 스타일인 '태양의 전장: 잊혀진 폐허'가 추가된다.

태양의 전장: 잊혀진 폐허 미리보기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태양의 전장: 잊혀진 폐허 미리보기 (사진: 게임메카 촬영)

검은사막 모바일 한국 서버 콘텐츠 업데이트 일정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검은사막 모바일 한국 서버 콘텐츠 업데이트 일정 (사진: 게임메카 촬영)

검은사막 모바일 2023 칼페온 연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