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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インディー言] 南極基地全員死亡惨事の犯人が「コウテイペンギン」?
[인디言] 남극 기지 전원 사망 참사의 범인이 ‘황제 펭귄’?

AIの概要
マイナス40度の南極基地を舞台にしたテキスト推理ゲームです。 キーワードのドラッグ&ドロップで事件の真相を解き明かします。 10月初旬にSteamでデモ版が公開される予定です。
『皇帝ペンギン襲撃事件報告書』代表画像
▲『皇帝ペンギン襲撃事件報告書』代表画像(画像提供:dev99)

近年、インディーゲームシーンでは単にテキストを読み進めるだけでなく、ユーザー自身が手がかりを組み合わせ、能動的に介入するDBスリラーが注目を集めている。線形のシナリオから脱却し、断片化された情報をもとにプレイヤー自らが事件の全貌を再構築する「能動的読解」が、ジャンルの新たなトレンドになっているとも言える。

本日紹介する『皇帝ペンギン襲撃事件報告書』も、この基本的な流れに奇抜な想像力と冷ややかなユーモアを加えた作品だ。マイナス40度の南極基地「アムンセン-4」で発生した隊員全員死亡事件、そして公式な死因として挙げられた「皇帝ペンギンの襲撃」という荒唐無稽な報告書。プレイヤーは外部派遣の「アーキビスト」となり、閉鎖された社内イントラネットを漁りながら、滑稽な言い訳の裏に隠された恐ろしいバタフライエフェクトを追跡することになる。

誰かは「アムンセン-4」で起きた惨劇の犯人が皇帝ペンギンであることを望んでいる。そうでなければならない理由があるはずだ。この利己的でねじ曲がった物語の幕の向こうに、果たしてどのような真実が隠されているのだろうか。1人称開発者「Dev99」が紡ぎ出した緻密なブラックコメディについて直接話を聞いてみた。

『皇帝ペンギン』は果たして本当の犯人なのだろうか?
▲『皇帝ペンギン』は果たして本当の犯人なのだろうか?(画像提供:dev99)

ドラッグ&ドロップで紡いだ冷徹な真実、『皇帝ペンギン襲撃事件報告書』

『皇帝ペンギン襲撃事件報告書』は、マイナス40度の孤立した南極研究基地で隊員全員が死亡する事件を描く短編テキスト推理ゲームである。プレイヤーは機能不全に陥った基地のメインサーバーに接続し、散らばり損傷した記録を一つずつ復元しながら事件の全貌を暴いていく。興味深い点は、残された記録の中の有力容疑者がほかならぬ「皇帝ペンギン」を指し示していることであり、この出どころの怪しげな手がかりから出発し、次第に予想外の真実へと近づいていく過程を描く。

プレイヤーはクロノス・バイオラボの旧式社内イントラネットシステムに直接ログインするところからスタートする。派遣の外注アーキビストに与えられた権限は極めて制限されており、データベースの検索モジュールを通じてのみ隠された情報を一つずつ解禁することができる。本作の最大の特徴は、単なる選択肢の選択にとどまらない点にある。

プレイヤーは復元されたメールや社内メッセンジャー、メモなどから怪しい単語をマウスで掴み検索窓に「ドラッグ&ドロップ」する能動的な捜査システムを通じて真実を探し出していく。二つの単語を組み合わせてクロス検索を行うと、隠蔽されていた新しい記録や現場の音声ログが復元され、自ら手がかりを見つけ出す醍醐味を味わえる。

南極とペンギンは自然な組み合わせだが、皇帝ペンギンが惨劇の犯人という荒唐無稽な言葉から始まるゲームだ
▲南極とペンギンは自然な組み合わせだが、皇帝ペンギンが惨劇の犯人という荒唐無稽な言葉から始まるゲームだ(画像提供:dev99)

リンク、ウィンドウ、キーワード、マッチングを通じて隠された情報を発掘し続けていくと、ある真実にたどり着く
▲リンク、ウィンドウ、キーワード、マッチングを通じて隠された情報を発掘し続けていくと、ある真実にたどり着く(画像提供:dev99)

Dev99開発者は「最も気を配ったのは『テキストゲームでありながら手応えを感じられるようにしよう』ということだった」とし、「読むだけのゲームはともすれば単調に感じられがちだが、ドラッグ&ドロップでキーワードを直接繋ぎ合わせて組み合わせる行為自体に、『自分が今捜査している』という実感が湧くようにしたかった」と語った。続けて「新しいドキュメントが発見された際に点滅する演出などを加え、膨大なログの中でプレイヤーが重要な手がかりを見落とすことなく、発見の瞬間を小さな報酬のように感じられるようデザインした」と伝えた。

推理ゲーム特有の疲労感を軽減するための利便性にも力を入れている。テキスト量が多いため情報を探す過程がストレスにならないよう、すでに確認した記録と未閲覧の記録を視覚的に区別し、獲得したキーワードを一目で確認できるボード型の画面を用意した。プレイヤーが自分の進行状況を自らチェックし、推理に完全に集中できるようにするためである。

キーワードを挿入して検索し、新しい記録を抽出する作業を繰り返すことが不可欠だ
▲キーワードを挿入して検索し、新しい記録を抽出する作業を繰り返すことが不可欠だ(画像提供:dev99)


下部のタブやウィンドウ移動によって視認性を確保し、情報収集が容易になるよう色分けされているのが目を引く
▲下部のタブやウィンドウ移動によって視認性を確保し、情報収集が容易になるよう色分けされているのが目を引く(画像提供:dev99)

滑稽な報告書の裏に潜むブラックコメディとインディー開発の重み

Dev99開発者はゲームとは無関係のスタートアップで10年以上開発者として働いた後、趣味で開発を始めた。最初はモバイルゲームを手がけており、現在はPCゲーム開発に集中している。普段から推理小説やミステリージャンルが好きだという点を反映し、プレイヤーが「読む」を超えて「推理する」ゲームを作れるよう、前作『平凡なわが家』に続いて『皇帝ペンギン襲撃事件報告書』を開発するに至った。

タイトルだけを見ると愉快なアドベンチャーが思い浮かぶが、実は本作は単なるスリラーではない。Dev99開発者は「『皇帝ペンギンが犯人』という文章自体が持つ不条理さとユーモアがプレイヤーを引き込む最初の釣り餌であると同時に、この事件がどこか捻じ曲がったブラックコメディであることを暗示する伏線である」と明らかにした。

Dev99開発者は、密閉された基地内で繰り広げられる些細な誤解、食への執着、責任転嫁、奇抜な判断など、隊員たちが生きるため、あるいは欲のために犯した稚拙なミスが絡み合い、取り返しのつかない破滅へと突き進む過程を描写するために最善を尽くした。開発者は「最初はフッと笑ってしまっても、ゲームを進めるにつれてその笑いの裏に隠された冷徹な真実に直面し、表情がこわばるようになってほしい」と伝えた。

開発者dev99のロゴ
▲開発者dev99(MANTARAY 161)のロゴ(画像出典:開発者個人のX)

こうした独自のトーン&マナーは、インディー開発であるからこそ妥協せずに貫き通すことができた。ゲーム業界ではなくスタートアップで10年以上にわたり開発者として働き、趣味でゲーム制作を始めたというDev99開発者は「自然の中にキャンプに出かけてアイデアを整理しているうちに、行き詰まっていたシナリオの糸口がほぐれることもあった」と語り、自由なインディー開発のメリットを挙げた。

一方で、企画からプログラミング、翻訳管理まで一人で担わなければならない時間的プレッシャーや、ゲーム性を客観的にチェックしにくい点を苦労として挙げた。さらに、テキスト中心のゲームであるだけに文脈やストーリーテリングが重要となる翻訳プロセスにおける苦労にも言及した。『皇帝ペンギン襲撃事件報告書』は韓国語、英語、日本語、中国語(簡体字/繁体字)まで計5カ国語をサポートしているためだ。

Dev99開発者は「テキスト推理ゲームの翻訳は、単に意味を置き換えるのではなく手がかりを移し替える作業である」とし、「原作の微妙なニュアンスや二重の意味が希薄になったり、あまりに露骨に現れたりしないよう、各言語圏でも同一の気づきの瞬間が維持される基準を設けて何度もチェックを重ねた」と翻訳の苦労とこだわりを付け加えた。

一人でSteamの推理ゲーム『平凡なわが家』などを制作し、独自の道を歩んできた
▲一人でSteamの推理ゲーム『平凡なわが家』などを制作し、独自の道を歩んできた(画像提供:dev99)

情報を引き出し続け、読み込む必要があるだけに、翻訳の重要性を人一倍よく理解していた
▲情報を引き出し続け、読み込む必要があるだけに、翻訳の重要性を人一倍よく理解していた(画像提供:dev99)

10月にデモ公開、短くも濃い余韻を残すために

『皇帝ペンギン襲撃事件報告書』は約2時間の短くも強烈なプレイタイムとマルチエンディングシステムを予告している。無理に引き延ばした収集要素や不要な繰り返しを排し、よく練られた1編のミステリー短編小説を読むような密度を追求したとのことだ。

Dev99開発者は「すべての手がかりとキーワードが最終結末につながるよう、『捨てられるテキスト』がないようブラッシュアップすることに最も力を入れた」とし、「短いからこそエンディングを迎えた瞬間に深い余韻が残る体験を提供したい」と述べた。

果たしてこの事件に隠された秘密とは何だろうか?
▲果たしてこの事件に隠された秘密とは何だろうか?(画像提供:dev99)

現在、『皇帝ペンギン襲撃事件報告書』は2027年上半期の正式リリースに先立ち、来る10月初旬にSteamを通じてデモバージョンを公開する予定だ。Dev99開発者は「ペンギンという荒唐無稽な手がかりから出発し、最後のページを閉じる瞬間までどうか最後までお付き合いいただければ幸いである」とし、「インディー開発者であるためまだ至らぬ点も多いが、お一人お一人のプレイとフィードバックがゲームを完成させていく上で本当に大きな力となっている。今後もSteamウィッシュリストとXを通じて定期的に情報を発信していくので、多くの関心をお願いしたい」と挨拶を伝えた。滑稽な嘘の裏に隠された冷徹な真相、その真実のピースを自ら合わせる日が今から楽しみだ。
황제 펭귄 습격 사건 보고서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dev99)
▲ 황제 펭귄 습격 사건 보고서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dev99)

최근 인디게임 씬에서는 단순히 텍스트를 읽어 내려가는 것을 넘어, 유저가 직접 단서를 조합하고 능동적으로 개입하는 DB 스릴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선형적인 서사에서 벗어나 파편화된 정보를 바탕으로 플레이어 스스로 사건의 전말을 재구성하는 '능동적 읽기'가 장르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오늘 소개할 '황제 펭귄 습격 사건 보고서' 역시 이 기본적인 흐름에 기발한 상상력과 서늘한 유머를 더한 작품이다. 영하 40도의 남극 기지 '아문센-4'에서 발생한 대원 전원 사망 사건, 그리고 공식 사인으로 지목된 '황제펭귄의 습격'이라는 터무니없는 보고서. 플레이어는 외부 파견직 ‘아키비스트’가 되어 폐쇄된 사내 인트라넷을 뒤지며 우스꽝스러운 핑계 뒤에 숨겨진 끔찍한 나비효과를 추적하게 된다.

누군가는 ‘아문센-4’에서 일어난 참상의 범인이 황제 펭귄이기를 바라고 있다. 그렇게 되어야만 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이 이기적이고 비틀린 이야기들의 막 너머에 과연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을까? 1인 개발자 'Dev99'가 빚어낸 치밀한 블랙 코미디에 대해 직접 들어보았다.

▲ '황제 펭귄'은 과연 진짜 범인일까? (사진제공: dev99)

드래그 앤 드롭으로 엮은 서늘한 진실, ‘황제 펭귄 습격 사건 보고서’

'황제 펭귄 습격 사건 보고서'는 영하 40도, 고립된 남극 연구기지에서 대원 전원이 사망하는 사건을 다루는 단편 텍스트 추리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먹통이 된 기지의 메인 서버에 접속해, 흩어지고 손상된 기록들을 하나씩 복원하며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게 된다. 재미있는 지점은 남겨진 기록 속 유력 용의자가 다름 아닌 '황제 펭귄'을 가리키고 있다는 점으로, 이 황당해 보이는 단서에서 출발해 점점 예상치 못한 진실로 다가가는 과정을 그린다.

플레이어는 크로노스 바이오랩의 구형 사내 인트라넷 시스템에 직접 로그인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파견직 외주 아키비스트에게 주어진 권한은 극히 제한적이며, 오직 데이터베이스의 검색 모듈을 통해서만 숨겨진 정보를 하나씩 해금할 수 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선택지를 고르는 것이 아니다.

플레이어는 복원된 이메일이나 사내 메신저, 메모 등에서 의심스러운 단어를 마우스로 집어 검색창에 '드래그 앤 드롭'하는 능동적인 수사 시스템을 통해 진실을 찾아나간다. 두 개의 단어를 조합해 교차 검색하면 은폐되었던 새로운 기록과 현장의 음성 로그가 복원되며 직접 단서를 찾아나가는 재미를 만난다.

남극과 펭귄은 자연스러운 조합이지만, 황제 펭귄이 참사의 범인이라는 터무니 없는 말로 시작되는 게임이다 (사진제공: dev99)
▲ 남극과 펭귄은 자연스러운 조합이지만, 황제 펭귄이 참사의 범인이라는 터무니 없는 말로 시작되는 게임이다 (사진제공: dev99)

▲ 링크, 창, 키워드, 매칭을 통해 숨겨진 정보를 계속해서 발굴해나가다 보면 어떤 진실에 다다른다 (사진제공: dev99)

Dev99 개발자는 "가장 크게 신경 쓴 건 '텍스트 게임인데도 손맛이 느껴지게 하자'는 것이었다"며, "읽기만 하는 게임은 자칫 정적으로 느껴지기 쉬운데, 드래그 앤 드롭으로 키워드를 직접 연결하고 조합하는 행위 자체가 '내가 지금 수사하고 있다'는 체감을 주도록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서가 새로 발견됐을 때 점멸하는 연출 등을 더해 방대한 로그 속에서 플레이어가 중요한 단서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발견의 순간을 작은 보상처럼 느끼도록 디자인했다”고 전했다.

추리 게임 특유의 피로도를 낮추기 위한 편의성에도 공을 들였다. 텍스트량이 많은 만큼 정보를 찾는 과정이 스트레스가 되지 않도록, 이미 확인한 기록과 미열람 기록을 시각적으로 구분하고 확보한 키워드를 한눈에 모아보는 보드 형태의 화면을 마련했다. 플레이어가 자신의 진행 상황을 스스로 점검하며 추리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 키워드를 삽입하고 검색해 새 기록을 추출하기를 반복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사진제공: dev99)


▲ 하단의 탭과 창 이동을 통해 가시성을 확보하고 정보 수집이 쉽도록 색으로 표기한 것이 눈에 들어온다 (사진제공: dev99)

우스꽝스러운 보고서 뒤에 숨은 블랙 코미디와 1인 개발의 무게

Dev99 개발자는 게임과 무관한 스타트업에서 10년 이상 개발자로 일하다가 취미 삼아 개발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모바일 게임을 만들었으며, 현재는 PC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평소 추리소설과 미스터리 장르를 좋아한다는 점을 반영해, 플레이어가 '읽는 것'을 넘어 '추리하는'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전작 '평범한 우리집'에 이어 황제 펭귄 습격 사건 보고서를 개발하게 됐다.

제목만 보면 유쾌한 어드벤처가 떠오르지만, 사실 이 게임은 단순한 스릴러가 아니다. Dev99 개발자는 "'황제 펭귄이 범인'이라는 문장 자체가 주는 황당함과 유머가 플레이어를 끌어들이는 첫 미끼인 동시에, 이 사건이 어딘가 뒤틀린 블랙 코미디라는 걸 암시하는 복선"이라고 밝혔다.

Dev99 개발자는 밀폐된 기지 안에서 벌어지는 사소한 오해, 식탐, 책임 회피, 엉뚱한 판단들. 대원들이 살기 위해 혹은 탐욕을 위해 저지른 어설픈 실책들이 엉키며 돌이킬 수 없는 파멸로 치닫는 과정을 묘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개발자는 "처음엔 피식 웃다가도 게임을 진행할수록 그 웃음 뒤에 숨겨진 서늘한 진실을 마주하며 표정이 바뀌길 바랐다"고 전했다.

개발자 dev99(Man
▲ 개발자 dev99(MANTARAY 161) 로고 (사진출처: 개발자 개인 X)

이러한 독특한 톤앤매너는 1인 개발이기에 타협 없이 밀고 나갈 수 있었다. 게임업계가 아닌 스타트업에서 10년 넘게 개발자로 일하다 취미로 게임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Dev99 개발자는 "자연 속으로 캠핑을 떠나 아이디어를 정리하다 막혀있던 시나리오의 실마리가 풀리기도 했다"며, 자유로운 1인 개발의 장점을 언급했다.

반면, 기획부터 프로그래밍, 번역 관리까지 홀로 감당해야 하는 시간적 압박과 게임성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기 어려운 점을 고충으로 꼽았다. 더해 텍스트 중심의 게임인 만큼 문맥과 스토리 텔링이 중요한 번역 과정에서의 어려움도 언급됐다. 황제 펭귄 습격 사건 보고서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번체)까지 총 5개 국어를 지원하기 때문이다.

Dev99 개발자는 "텍스트 추리 게임의 번역은 단순히 뜻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단서를 옮기는 작업"이라며, "원문의 미묘한 뉘앙스나 이중적 의미가 희석되거나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각 언어권에서도 동일한 깨달음의 순간이 유지되는지를 기준으로 여러 차례 검수를 거쳤다"고 번역의 어려움과 노력을 덧붙였다.

혼자서 스팀 추리 게임 '평범한 우리집' 등을 만들며 자신만의 길을 걸어왔다 (사진제공: dev99)
▲ 혼자서 스팀 추리 게임 '평범한 우리집' 등을 만들며 자신만의 길을 걸어왔다 (사진제공: dev99)

▲ 계속해서 정보를 끌고오고 읽어야 하는 만큼, 번역의 중요성을 무엇보다 잘 알고 있었다 (사진제공: dev99)

10월 데모 공개, 짧지만 진한 여운을 남기기 위해

'황제 펭귄 습격 사건 보고서'는 약 2시간 분량의 짧지만 강렬한 플레이 타임과 멀티 엔딩 시스템을 예고했다. 억지로 늘린 수집 요소나 불필요한 반복 없이, 한 편의 잘 짜인 미스터리 단편소설을 읽는 듯한 밀도를 추구했다는 후문이다.

Dev99 개발자는 "모든 단서와 키워드가 최종 결말과 연결되도록 '버려지는 텍스트'가 없게 다듬는 데 가장 공을 들였다"며, "짧기 때문에 엔딩을 본 순간 여운이 진하게 남는 경험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과연 이 사건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사진제공: dev99)
▲ 과연 이 사건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사진제공: dev99)

현재 '황제 펭귄 습격 사건 보고서'는 2027년 상반기 정식 출시에 앞서, 오는 10월 초 스팀을 통해 데모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Dev99 개발자는 "펭귄이라는 엉뚱한 단서에서 출발해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까지 부디 끝까지 함께해주시면 좋겠다"며, "1인 개발자다 보니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한 분 한 분의 플레이와 피드백이 게임을 완성해 나가는 데 정말 큰 힘이 된다. 앞으로 스팀 위시리스트와 X를 통해 꾸준히 소식을 전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우스꽝스러운 거짓말 뒤에 숨은 서늘한 진상, 그 진실의 조각을 직접 맞춰볼 날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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