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工智能概要
《杀戮尖塔2》传承前作经典玩法并加入丰富新要素。本作引入附魔与全新卡组,带来更深度的构筑体验。通过年表等叙事装置强化世界观,展现出十足的续作诚意。

于2017年以抢先体验形式首次亮相的《杀戮尖塔》被视为奠定卡牌构筑肉鸽游戏基石的作品。凭借独具特色的角色与世界观、随机出现的卡牌组合强力卡组并击杀敌人的独特趣味,直到最近仍吸引着无数玩家再次踏上尖塔之旅。
正因如此,于6日发售的《杀戮尖塔2》(以下简称《杀戮尖塔2》)自2024年首次公开以来便备受瞩目。从卡牌、遗物、角色等全新要素,到更加细腻的角色动作,足以让前作粉丝激动不已。作为曾将前作痛玩1000小时以上的尖塔登塔者,笔者也一直翘首以盼《杀戮尖塔2》的发售。时隔许久再次重返尖塔,它在熟悉的玩法中融入了各种全新要素,进一步提升了趣味性,并通过前作所没有的叙事装置增强了代入感。
熟悉的味道,比起创新更倾向于稳定
初代的核心乐趣主要有两点。第一是利用随机出现的卡牌构建强力卡组并压制敌人时的快感,第二是基于此完成挑战任务、解锁新道具并攻克名为“晋升”的更高难度的成就感。
《杀戮尖塔2》完美继承了前作的这些特质。击杀敌人以组合卡组,突破分为3个章节的关卡即可通关。通过这种方式解锁隐藏道具并挑战更高“晋升”的流程与前作如出一辙。它原封不动地搬出了前作经过验证的玩法,给人一种比起创新更倾向于稳定的感觉。


不过仔细观察会发现有许多改变,体感最明显的部分是卡牌。虽然像铁甲战士的“冲击”或静默猎手的前空翻等熟悉的卡牌不在少数,但绝大多数都是在本作中新加入或效果发生了变更的卡牌。再加上通过随机事件为卡牌赋予独特效果的“附魔”,以及替代原有Boss遗物的“古代存在祝福”等新系统,可构筑的卡组种类明显增多了。
笔者青睐的组合是利用铁甲战士的“地狱剑舞”卡牌构建的自动打击卡组。“地狱剑舞”是一张抽到包含“打击”字样的卡牌时就会自动使用的卡牌,将其与对敌人造成伤害并抽2张牌的“Pommel Strike”组合,便可在不消耗费用倾泻攻击。如果在洗牌时将卡牌置于牌库顶端的“正合心意”附魔也赋予“Pommel Strike”,甚至能展现出不断抽牌并对血量接近200的精英怪造成一回合秒杀的惊人攻击力。



除此之外,本作还大举追加了前作所没有的新角色(摄政王、死灵binder)、首次引入的多人联机模式等新内容,无论是新玩家还是前作老手都有极其丰富的游玩内容。在此过程中,部分事件还会出现1代中被删除的遗物或卡牌,制作组并未落下为前作粉丝准备的诚意福利。



进化的叙事,它绝对不是扩展包而是“续作”
仅凭上述要素,游戏就已经足够新鲜有趣,但实际上仅凭这些还不足以称之为续作。在前作中,玩家也可以通过模组添加新卡牌、新角色或体验多人联机,如果仅止步于此,它更接近于扩展包而非续作。
为此,制作组加入了前作所没有的叙事,赋予了2代独有的色彩。在1代中,几乎无法在游戏内了解剧情。诸如开场登场的助手“涅奥”是谁、尖塔究竟是什么地方、主角们为什么要攀登尖塔等,游戏内几乎没有给出任何说明。因此想要了解剧情,只能翻找论坛或开发者日志等外部网站。
而《杀戮尖塔2》则通过“年表”让玩家在游戏内能够大致摸清世界观。年表类似于一种挑战任务集合体,是一个通过完成既定条件来解锁卡牌、遗物等新道具的系统。独特之处在于,它不仅像前作那样单纯展示解锁的道具,还能让玩家欣赏到尖塔的过去样貌、主角及敌人的背景故事等游戏内世界观。




在攀登尖塔的过程中,剧情的比重也加大了。在1代中,玩家能够对话的角色只有开始时遇到的“涅奥”,但在本作中,玩家将与包括涅奥在内的古代存在、Boss等各种角色进行对话。虽然遗憾的是玩家无法亲自挑选对话选项,但这也为世界观赋予了生机,进一步拉升了代入感。


完成度相当足够,让人期待正式发售
综上所述,《杀戮尖塔2》总的来说就像是在常去的熟客老店里又添了新菜单。它保留了构建强力卡组、突破关卡并解锁挑战的核心乐趣,卡牌、遗物、事件等各种新要素又增添了新鲜感。与此同时,更加亲切的叙事让玩家能够更深地沉浸于世界观之中。
另一个优点是《杀戮尖塔2》目前仍处于抢先体验阶段。从游戏性层面来看,其完成度已经足够,未来还将迎来疑似最终Boss的“建筑师”决战的第4章节,以及尚未实装的遗物和事件等,潜力可以说是无穷无尽。正如1代在经历抢先体验期间追加了约100张卡牌并进行了海量内容补强那样,《杀戮尖塔2》在正式版中究竟会追加怎样的卡牌与内容,着实让人从现在开始就无比期待。


2017년 앞서 해보기로 첫 등장한 슬레이 더 스파이어는 덱빌딩 로그라이크의 기틀을 마련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특색 있는 캐릭터와 세계관, 무작위로 등장하는 카드를 조합해 강력한 덱을 구축하고 적을 처치하는 특유의 재미는 최근까지도 수많은 유저가 첨탑을 다시 찾게끔 만들었다.
그렇기에 지난 6일 출시된 슬레이 더 스파이어 2(이하 슬더스 2)는 2024년 첫 공개 당시부터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카드와 유물, 캐릭터 등 새로운 요소부터, 한층 세밀해진 캐릭터 모션은 전작 팬들을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기자 역시 전작을 1,000시간 이상 즐겼던 첨탑 등반가였기에, 슬더스 2 출시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그렇게 오랜만에 다시 찾은 첨탑은 익숙한 게임성에 각종 신규 요소를 더해 재미를 끌어올리고, 전작에는 없던 스토리텔링 장치로 몰입감을 높였다.
익숙한 맛, 참신함보다는 안정감을 택했다
1편의 핵심 재미는 크게 두 가지였다. 첫 번째는 무작위로 등장하는 카드를 활용해 강력한 덱을 구축하고 적을 제압할 때의 쾌감, 두 번째는 이를 기반으로 도전 과제를 클리어하며 새로운 아이템을 해금하고 ‘승천’이라 불리는 더 높은 난도를 공략하는 성취감이다.
슬더스 2는 이러한 전작 특성을 그대로 계승했다. 적을 처치해 덱을 조합하며, 3개로 나눠진 챕터를 돌파하면 게임이 클리어된다. 이를 통해 숨겨진 아이템을 해금하고, 더 높은 ‘승천’에 도전하는 흐름은 전작과 똑같다. 전작의 검증된 게임성을 그대로 가져옴으로써, 참신함보다는 안정성을 선택한 느낌이다.


다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달라진 점이 많은데, 체감이 가장 큰 부분은 카드다. 아이언클레드의 ‘강타’나 사일런트의 ‘공중제비’ 등 익숙한 카드도 많지만, 대부분은 이번 작품에서 새로 추가되거나 효과가 변경된 카드다. 여기에 무작위 이벤트를 통해 카드에 독특한 효과를 부여하는 ‘인챈트’나 기존 보스 유물을 대체하는 ‘고대의 존재 축복’ 등 새로운 시스템이 더해져, 만들 수 있는 덱 종류가 눈에 띄게 많아졌다.
기자가 애용한 조합은 아이언클레드의 ‘지옥검무’ 카드를 활용한 자동 타격 덱이다. ‘지옥검무’는 ‘타격’ 이름이 포함된 카드를 뽑으면 자동으로 사용하게 만드는 카드인데, 이를 적에게 피해를 주고 카드를 2장 뽑는 ‘폼멜 타격’과 조합하면 코스트 소모 없이 공격을 몰아칠 수 있다. 만약 카드를 섞을 때 카드를 덱 맨 위로 올리는 ‘안성맞춤’ 인챈트까지 폼멜 타격에 부여하면, 끊임없이 카드를 뽑으며 체력이 200가까이 되는 엘리트도 원 턴 킬 낼 정도의 공격력을 자랑한다.



그 외에도 전작에 없던 새로운 캐릭터(리젠트, 네크로바인더), 처음 도입된 멀티플레이 모드 등 신규 콘텐츠가 대거 추가되어, 신규 유저는 물론 전작 유저도 즐길거리가 굉장히 많다. 여기에 일부 이벤트에서는 삭제된 1편 속 유물이나 카드가 등장하는 등 전작 유저들을 위한 팬서비스도 빼놓지 않았다.



진화한 스토리텔링, 확장팩이 아니라 분명 ‘후속작’이다
위 요소만으로도 게임은 충분히 신선하고 재밌지만, 사실 이 정도만으로는 후속작이라고 부르기에는 부족하다. 전작에서도 모드를 통해 신규 카드 및 캐릭터를 추가하거나 멀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었기에, 여기에서 그친다면 후속작보다는 확장팩에 가깝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전작에 없던 스토리텔링을 더해 2편만의 색깔을 입혔다. 1편에서는 게임 내에서 스토리 파악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초반에 등장하는 조력자 ‘니오우’는 누구인지, 첨탑은 어떤 장소이며 주인공들이 이를 왜 오르려 하는지 등 게임 내에서 설명해주는 것이 거의 없다시피 했다. 때문에 스토리를 알고 싶다면 포럼이나 개발자 노트 등 외부 사이트를 뒤져야 했다.
반면 슬더스 2는 ‘연대표’를 통해 게임 내에서 세계관에 대해 얼추 파악할 수 있게끔 구성됐다. 연대표는 일종의 도전과제 모음집으로, 정해진 조건을 클리어하며 카드, 유물 등 새로운 아이템을 해금하는 시스템이다. 독특한 점은 전작처럼 해금되는 아이템만 보여주는 것이 아닌, 첨탑의 과거 모습, 주인공 및 적의배경 스토리 등 게임 속 세계관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첨탑을 등반하는 과정에서도 스토리 비중이 커졌다. 1편에서 플레이어가 대화할 수 있는 캐릭터는 시작 시 만나는 ‘니오우’가 전부였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니오우를 포함해 고대의 존재, 보스 등 다양한 캐릭터와 대화한다. 아쉽게도 플레이어가 직접 대화 선택지를 고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를 통해 세계관에 생동감을 부여하고 몰입감을 끌어올린다.


완성도는 충분, 정식 출시가 기다려진다
종합적으로 슬더스 2는 한 마디로 늘 가던 단골 맛집에 새로운 메뉴가 추가된 느낌이다. 강력한 덱을 구축해 스테이지를 돌파하며 도전과제를 해금하는 핵심 재미는 살리고, 카드와 유물, 이벤트 등 각종 신규 요소가 새로움을 더한다. 여기에 친절해진 스토리텔링이 세계관에 한층 더 몰입할 수 있게끔 만든다.
또 하나의 장점은 슬더스 2는 아직 앞서 해보기 단계라는 점이다. 게임성 측면에서 완성도는 이미 충분하며, 최종 보스로 추정되는 ‘아키텍트’와 결전을 벌이게 될 4챕터, 미구현 유물과 이벤트 등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1편이 앞서 해보기를 거치며 약 100장의 카드가 추가되고 수많은 콘텐츠 보강이 이뤄졌던 것처럼, 슬더스 2는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어떤 카드와 콘텐츠가 추가될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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