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29일, '아레나 오브 벨러 인터내셔널 챔피언십 2018' 본선 일정이 30일부터 태국에서 시작된다고 밝혔다. '아레나 오브 벨러'는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MOBA ‘펜타스톰 for kakao’의 글로벌 명칭이다. 텐센트가 주최하는 'AIC 2018'은 지난 해 11월 열린 '아레나 오브 벨러 아시안컵'과 올해 7월 개최된 '아레나 오브 벨러 월드컵'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국제 대회다. 한국 외에도 태국,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ㆍ말레이시아ㆍ필리핀, 북미, 남미, 유럽 등 총 9개 지역에서 12개팀이 대회에서 실력을 겨룬다

넷마블은 26일, 모바일 AOS '펜타스톰 for kakao'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펜타스톰 월드컵'은 미국 로스엔젤레스 TCL 차이니즈 극장에서 열린다. 총 상금 규모는 55만 달러, 우승상금은 20만 달러다. 또한 MVP, 최다킬, 최다 도움, 최고 딜러에도 상금을 준다

넷마블은 13일, 모바일 AOS '펜타스톰 for kakao' 월드컵 국가대표팀이 태국에서 합동 전지훈련을 끝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달 2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펜타스톰 월드컵' 전지훈련에는 한국 대표팀 ahq OP를 포함해 총 12개 팀이 참가했다. 전지훈련에서 진행된 본선 대진표 결정전에서 한국팀은 대만과 공동 2위를 기록해 첫 번째 시드를 받았다

모바일 AOS에 넷마블게임즈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중국 텐센트 산하 티미스튜디오가 개발한 ‘펜타스톰’으로 모바일 e스포츠를 선도하겠다고 나선 것. 지난 ‘지스타 2016’에서 ‘펜타스톰’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간편한 조작과 PC AOS와 크게 다르지 않은 구성을 보인 바 있다. 과연 ‘펜타스톰’은 이전에 나왔던 모바일 AOS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을까?

AOS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선풍적인 인기 이후로, 여러 모바일 개발사들이 앞다투어 그 재미를 스마트폰에 담으려고 노력해왔다. 이 중 일부 개발사는 부단한 노력을 거쳐서 AOS 장르를 모바일에도 가져오는데 성공했지만, 결과적으로 작은 화면, 불편한 조작 등 모바일이 가지는 태생적인 한계에 부딪혀 매번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흥행을 일으키는데 실패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