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 지스타 보드게임관, PC 없던 시절에도 우린 게임 했다!
- 지스타 특별취재팀 ㅣ 입력 2015-11-14 16:40:21
- 11월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5가 진행 중이다. 현장에선 넥슨, 엔씨, 네시삼십삼분 등 국내 유수 게임사들이 자리한 가운데 수많은 온라인, 모바일 기대작이 게이머들과 벅찬 만남을 가졌다. 콘솔 부문에선 소니가 참전하여 여러 신작은 물론 큰 기대를 모았던 플레이스테이션 VR로 ‘섬머레슨’을 선보이기도 했다. 덕분에 많은 이들이 오랫동안 전설로만 전해지던 ‘여차친구’를 만났음은 물론이다.온라인, 모바일, 콘솔을 아우르는 지스타 전시 대부분은 이미 앞서 게임메카에서 조명한 바 있다. 그러나 어디 게임의 범주가 여기서 끝이랴. PC와 게임기가 없던 시절에도 게임은 우리 곁에 존재했다. 누구나 어릴 적 친구들과 주사위를 던지고, 말을 움직이며 보드게임을 즐긴 추억이 있기 마련이다. 지스타 한켠에는 추억을 곱씹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보드게임관이 마련돼 있다. 이에 게임메카 자타공인 보드게임 마니아인 기자가 그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 흐음, 이곳이 바로 지스타 카지ㄴ..아니 보드게임관이군
▲ 수많은 내방객들로 내부는 완전히 만석이다
▲ 아수라 발발타... 아수라 발발타...
▲ 아빠, 밑장 빼다 걸리면 어떻게 되는지 알죠? (흠칫)
▲ 다들 친구나 연인, 가족과 함께 앉았다, 솔로를 위한 1인석 도입이 시급하다
▲ 한 외국인 커플이 직원에게 게임 방법을 배우고 있다
▲ 어린이 친구들에게도 친절하게 루미큐브를 전수
▲ 내 땅에 걸렸지? 모름지기 부부 사이에도 돈 문제는 철저하게
▲ 모두가 즐거워 보인다, 그만 찍고 같이 놀고 싶다
▲ 이제 보드게임존 가장 안쪽에 위치한 판매부스를 살펴보자
▲ 왕좌의 게임: 조선, 퇴계 이황을 제물로 받쳐 기대승을 소환하고 내 턴을 마친다
▲ 중화의 기운이 느껴지는 보드게임도 있다
▲ 여기에난 말이나 코인 등 온갖 종류의 기물이 모여있다
▲ 필자가 대학 시절 날렸던 루미큐브도 산더미 만큼 있다
▲ 제일 마지막 부스에는 고가의 보드게임이 몰려 있었다
▲ 킁킁, 이 보석에서 후라이드 치킨 냄세가 나는군

모험이 가득한 게임을 사랑하는 꿈 많은 아저씨입니다. 좋은 작품과 여러분을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되고 싶습니다. 아, 이것은 뱃살이 아니라 경험치 주머니입니다.orks@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