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 태풍도 막지 못한, 덕심 가득한 도쿄게임쇼 '후덕후덕'
  • 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입력 2016-09-17 19:27:04

  • ▲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로 꼽히는 TGS 2016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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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지바 현 마쿠하리멧세에서 나흘간 진행되는 도쿄게임쇼 2016에 주말이 찾아왔다. 앞선 목, 금요일이 사업 관계자 및 미디어를 위한 비즈니스 데이였다면, 주말 양일이야말로 순수 게이머를 위해 준비된 퍼블릭 데이다. 이날부터 전국, 아니 전세계에서 모여든 관람객들로 전시장이 활기를 띠며 각종 스테이지 이벤트도 앞다투어 진행된다. 비로소 세계 3대 게임쇼다운 진면목이 드러나는 순간이다.

    물론 뭇 게이머가 내뿜는 열기가 조금은 뜨겁고, 인파를 뚫고 나아가기 피로한 것도 사실이다. 워낙 사람이 많다 보니 원하는 사진 한 장을 찍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그럼에도 퍼블릭 데이를 맞이한 마쿠하리멧세에는 비즈니스 데이에서 느낄 수 없는 에너지가 넘쳐 흐른다. 그 기운에 흠뻑 취하고자 기자도 카메라를 들고 전시장으로 나섰다. 태풍조차 막지 못한 '덕심' 가득한 도쿄게임쇼 2016 현장을 함께 살펴보자.


    ▲ 퍼블릭 데이에는 역에서부터 인구 밀도가 다르다,호객꾼도 많아졌다


    ▲ 도쿄게임쇼를 즐기러 전세계에서 모여든 열정적인 게이머들


    ▲ 음, 붐빈다고 듣긴 했지만... 그야말로 인파에 휩쓸릴 지경


    ▲ 역시 게임쇼의 백미는 갖은 조형물, 크고 아름다운 오니 머리통 


    ▲ 카도카와 부스에는 아이돌이 온 모양인데 아쉽게도 근접 촬영을 불허했다


    ▲ E3와 게임스컴에 이어 다시 한번 60년대 미국 콘셉트를 잡은 2K


    ▲ 이렇게 기념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포스가 남달라서 순간 부스보이인줄...


    ▲ 블리자드 출품!?이 아니라 인텔이 '오버워치'를 얼굴마담으로 내세웠다


    ▲ 코나미 부스에서는 게임 OST 연주가 한창, 모두가 함께 불타오르는 시간


    ▲ '용과 같이'는 역시 형님들의 게임답게 부스걸도 위용(?)이 남다르다


    ▲ '바이오 하자드 7' 느낌을 살리겠다고 부스에 흉가를 차려놓은 캡콤


    ▲ '바하'에 나오는 총으로 건슈팅을 할 수도 있다, 역시 호러를 빙자한 액션게임


    ▲ 조형물을 찍으려는데 자꾸 자길 찍으라고 가로막는 눈치 없는 '아이루'


    ▲ 스쿠에니 부스 위에서 모두를 굽어 보는 초대형 '슬라임'과 '모그리'


    ▲ 스쿠에니 부스 뒤편에는 베데스다 VR이 세간살이를 하고 있다


    ▲ 1따봉 날리는 '볼트 보이', 널 여기서 또 보게 될줄이야


    ▲ 영~ 안 어울리지만 '엘더스크롤 온라인'은 디엠엠에서 서비스한다


    ▲ 올해가 '건담' 게임화 30주년이라니 이런 경사스러운 일이 다 있나


    ▲ 통상의 3배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붉은 혜성 '샤아 여자나블(가칭)' 


    ▲ 아, 저멀리 파랑성애자 소니가 보인다. 벌써부터 눈이 아파온다


    ▲ 이번 도쿄게임쇼의 유일한 플랫폼 홀더답게 다수의 시연대가 마련됐다


    ▲ 그리고 소녀는 하늘로 떨어졌다


    ▲ 탱크와 미소녀의 상승효과를 잘 아는 깨우친 업체, 워게이밍


    ▲ 국내 업체 넥슨은 본고장 일본에 '공강기동대 온라인'을 선보이는 중


    ▲ 아리따운 '미쿠'가 둘이나 있었던 미쿠미쿠한 엑스페리아 부스


    ▲ 지친 기자에게 몬스터 에너지는 '이중구' 같은 존재다 "살려는 드릴께"


    ▲ 도쿄게임쇼 역대 포스터들, 이것만으로 일본 게임의 역사가 느껴진다


    ▲ 여성향 게임사 볼티지, 도쿄게임쇼 온 여성분들은 여기서 다 본 듯


    ▲ 왠지 저 손을 잡으면 다시는 이쪽(?)으로는 돌아오지 못할 것 같다


    ▲ 코스프레 미청년이 두근거리는 상황극을 해주는 이벤트가 인기 대폭발


    ▲ 니코니코니~ 역시 이래야 덕심 가득한 도쿄게임쇼답지!


    ▲ 어서 이곳을 게임메카 선정 '도쿄게임쇼, 올해의 부스'로...


    ▲ 이쪽에는 학교 및 학원 출품작이 모여있다, 사진은 일본공학원(日本工学院)


    ▲ 학생 작품답지 않은 퀄리티!라고 적으려고 했지만 음...


    ▲ 학생들이 그린 게임 원화도 감상할 수 있는데, 다들 프로의 솜씨


    ▲ 어쩌면 이분들도 무슨 부스걸학과나 그런 곳의 학생인지도 모른다


    ▲ 인디게임들도 살짝 둘러보자, 반가운 국산 인디 '6180 더 문'을 발견


    ▲ 언니, 오빠들만 게임을 들긴다는 편견은 버려라! 온가족의 게임 파크


    ▲ '용과 같이'고 '하츠네 미쿠'고 뭐고, 여기서는 '디지몬'이 최고 기대작


    ▲ 얘들아 좋은 게이머로 자라야 한다, 꼭 정품 사서 플레이하고...


    ▲ 끝으로 이번 도쿄게임쇼에서 강하게 밀고 있는 VR도 빼놓을 수 없다


    ▲ "이거나 먹어랏!" 이분은 이미 몸도 마음도 용사가 되었고...


    ▲ 여기는 미소녀 아이돌 콘서트를 보며 혼신의 치어링이 한창이다


    ▲ 속옷(...)을 보려는 순간을 포착한 것, 제발 공공장소에서 이러지 말자


    ▲ 전시는 여기까지다, 도쿄게임쇼의 금광이라 불리는 팬샵은 따로 다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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