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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와 소송을 진행 중인 팰월드 개발사 포켓페어가 외전격 신작인 '팔월드: 팔팜(Palworld: Palfarm)'을 공개했다. 이 게임은 '동물의 숲'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농장 경영 시뮬레이션인데, 운명의 장난처럼 최근 닌텐도가 발표한 농장 포켓몬 게임 '포코피아'와 콘셉트가 겹쳐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스팀 페이지가 열린 '팔월드: 팔팜'은 팰월드의 세계관을 그대로 유지한 채 농장 경영 요소를 결합한 작품이다. 개발과 배급 모두 포켓페어가 맡았다. 전작 팰월드의 경우 Pal의 한국어 표기를 '팰'로 확정했는데, 이번 작품은 유튜브 공식 영상 등에서 '팔월드'라는 한국어 표기를 쓴 것도 독특하다.
‘팔월드: 팔팜’은 신비한 생명체 ‘팰’과 함께 농장 생활을 즐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플레이어는 팰들이 살아가는 섬으로 이주해 꿈에 그리던 농장을 만들게 된다. 팰들과 함께 밭을 일구고, 요리하며, 재료를 모아 농장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 주된 콘텐츠다. 멀티플레이를 지원하기에 친구들을 초대해 함께 아늑한 농장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누구와 어떤 농장을 만들지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의 선택에 달려 있다.
게임 내에서 팰들은 각자의 특기를 활용해 농장 일을 돕는다. 씨앗을 심고, 물을 주고, 수확을 돕는 등 다양한 농업 작업에서 든든한 조력자가 된다. 이 게임에서는 팰을 노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팰을 잡아먹는 행위'는 불가능하다. 개발진은 팰과 인간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것을 강조했다. 다만, 일을 게을리하는 팰이 있다면 '노동의 즐거움'을 알려줄 수도 있다.
섬에는 독특한 팰들과 주민들이 살고 있다. 이들과 매일 대화하고, 함께 일하거나 선물을 주고받으며 관계를 깊게 할 수 있다. 관계가 발전하면 예상치 못한 특별한 이야기들이 펼쳐지기도 한다. 때로는 팰들이 맺어준 인연을 통해 특별한 관계가 시작될 수도 있다.
섬 곳곳에는 농장을 습격하는 사나운 팰이나 땅속에 숨어있는 흉포한 팰들이 존재한다. 이들을 물리치면 농장 발전에 필요한 자원을 얻을 수 있다. 개발진은 전투 역시 '수확의 한 형태'이며, 때로는 붉은색의 수확물이 나올 수도 있어 전투 시스템이 존재하는지 유무도 관심사로 떠오른다. 시장에서는 작물과 제작품을 사고팔 수 있으며, 희귀 아이템이 나오기도 한다. 암시장도 존재하는데, 총기류나 의심스러운 비료 등 수상한 물품들이 거래된다.
팔월드: 팔팜 출시일은 미정이며, 한국어 자막을 공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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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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