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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포화 속으로, ‘콜 오브 듀티 WW2’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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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콜 오브 듀티 WW2'가 공개됐다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FPS 시리즈 ‘콜 오브 듀티’의 신작 발매가 정식으로 발표됐다. 이전에 암시했던 대로 이번 ‘콜 오브 듀티’의 배경은 시리즈의 근본인 2차 세계대전으로 회귀했으며, 제목도 ‘콜 오브 듀티 WW2’로 결정됐다.

‘콜 오브 듀티’ 차기작이 다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리라는 암시는 오래 전부터 있어왔다. 가장 최근에는 2017년 2월 9일 액티비전 측에서 ‘차기작은 시리즈의 근본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언급했는데, 시리즈의 첫 작품인 ‘콜 오브 듀티’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었다. 이에 많은 팬들이 차기작의 배경이 2차 세계대전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던 지난 4월 22일, 액티비전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콜 오브 듀티 WW2’를 정식으로 공개했다. 소개 페이지에는 미군 철모를 쓰고 군번 줄을 손에 감은 병사의 얼굴이 클로즈업되어있다. 또한 뒤에서 포화가 터지는 모습이나 철모에는 물방울이 잔뜩 맺힌 점으로 미루어보면, 게임은 2차 세계대전 중에서도 노르망디 상륙작전 전후를 배경으로 삼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콜 오브 듀티 WW2’ 제작은 슬렛지해머게임즈가 맡고 있다. 슬렛지해머게임즈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 등 많은 팬의 극찬을 받았던 작품들을 제작해왔다. 이러한 슬렛지해머게임즈가 제작을 맡은 만큼 이번 차기작은 더욱 큰 관심을 끌 듯하다.


▲ '콜 오브 듀티 WW2' 카운트다운 페이지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아직 ‘콜 오브 듀티 WW2’의 발매일자 및 특징에 대해 구체적으로 전해진 정보는 없다. 대신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오는 4월 26일 오전 10시에 전 세계 공개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콜 오브 듀티 WW2’ 상세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다만 방송 시간은 태평양 표준시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7일 새벽 2시에 해당한다. ‘콜 오브 듀티 WW2’는 아직 공식적으로는 플랫폼이 공개된 바 없다.


▲ 이미 해외에는 유출 자료가 다수 떠돌고 있다 (사진출처: charlieintel)

다만 정식 공개와 거의 같은 시점에 추가 정보가 일부 유출됐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게임은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비롯하여 유럽 곳곳에서 벌어진 기념비적인 전투를 다루고 있으며, 주요 스토리는 강한 전우애로 뭉친 보통 사람들의 전쟁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 특유의 영화 같은 연출도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멀티플레이는 협동전(co-operative)을 비롯한 다양한 모드를 지원하며, 구동 플랫폼으로는 Xbox One, PC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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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FPS
제작사
슬래지해머게임즈
게임소개
‘콜 오브 듀티: WW2’는 액티비전블리자드 산하 슬렛지해머게임즈에서 개발한 FPS로, 미래전으로 나아가던 기존 시리즈 방향과는 다르게 ‘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젊은 신병 '다니엘'의 시...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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