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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과 2편의 합체, 토탈 워: 워해머 2 '메가 캠페인'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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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3 2017'에서 '토탈 워: 워해머 2'를 시연 중인 관람객들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세가의 'E3 2017' 주력 출전작은 '토탈 워: 워해머 2'다. 전작 '토탈 워: 워해머'는 전통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시리즈 '토탈 워'와 유명 판타지 세계관 '워해머 판타지'의 만남을 앞세워 게이머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작품이다. 여기에 올해 9월 발매를 앞둔 '토탈 워: 워해머 2'는 전작에 없던 새로운 지역과 종족을 등장시켜 더 많은 볼거리와 다양한 전략 요소가 제공될 겻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토탈 워: 워해머'와 '토탈 워: 워해머 2'를 모두 가진 플레이어는 두 게임에 등장한 종족이 총출동하는 '메가 캠페인' 모드를 즐길 수 있다. 규모와 전략 다양성 면에서 기대되지 않을 수 없는 콘텐츠다. 다만 한 가지 걱정되는 점은 원작에서도 어지간한 고사양 컴퓨터가 아니면 후반에서 거의 늘 발생했던 끊김 현상은 해결했느냐다. 여기에 새 종족은 어떤 것들이 추가되는지와 같은 게임에 대한 정보도 충분히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마침 'E3 2017' 현장에서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할 기회가 찾아왔다. '토탈 워 2: 워해머' 제작진과의 인터뷰 시간이 마련된 것이다. 이에 게임메카는 게임 디자이너 제임스 휘트슨과 만나 앞서 소개한 '메가 캠페인'을 비롯한 게임 내 여러 요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인터뷰는 정글 속 고대유적을 연상시키는 '토탈 워: 워해머 2' 부스 뒤의 작은 방에서 진행됐다.

▲ 'E3 2017' 세가 부스에서 가장 넓은 공간을 차지했던 '토탈 워: 워해머 2'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간단한 자기 소개를 해달라

제임스 휘트슨 게임 디자이너: 만나서 반갑다. 내 이름은 제임스 휘트슨이고, '토탈 워: 워해머 2' 제작에서 디자이너를 맡고 있다. 게임 전반의 기획에 관여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별히 전담한 부분은 캠페인 모드다.

우선 '메가 캠페인'에 대해 얘기해보자. 메가 캠페인은 워낙 많은 요소가 동시에 등장하다 보니 끊김 현상이 심하게 발생할 것 같아서 걱정된다. 메가 캠페인을 원활히 돌리는 데 필요한 사양은 어느 정도로 보고 있나?

제임스 휘트슨 게임 디자이너: 최소 사양은 전작과 같다. '토탈 워: 워해머 2' 자체가 기본적으로 전작과 비슷한 정도의 사양을 요구한다. 그러나 이번 게임에 등장하는 시스템 중에는 전작에 없던 새로운 것이 많다. 예를 들어 '리자드맨'은 맵에 존재하는 사원 도시들을 잇는 '지맥(leyline)'에서 힘을 얻는다. 그런가 하면 '하이 엘프'는 다른 종족에게 영향력을 행사하여 서로 싸우게 만들거나, 정치적인 협정을 채결할 수 있다. 이러한 새 시스템들은 각각은 큰 부담이 되지 않지만, '메가 캠페인'에서 전작에 등장한 종족 시스템과 만나면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시스템이 많아진다. 결과적으로 전과 비슷한 사양의 PC라몀 끊김 현상이 심해질 수 있다.

즉, '메가 캠페인'을 원활히 돌린다를 가정하면 요구 사항이 높아질 수도 있다는 뜻인가?

제임스 휘트슨 게임 디자이너: 그럴 수 있다고 본다.

지금까지 공개된 종족으로는 하이 엘프와 리자드맨이 있다. 다크 엘프와 스케이븐에 대해서도 얘기해줄 수 있나?

제임스 휘트슨 게임 디자이너: 말해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지금은 얘기해줄 수 없다. 정식 발매 이전에 순차적으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말할 수 있는 것은 모든 종족이 원작 분위기를 그대로 살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점이다.

그러고 보니 리자드맨 종족에는 원작에 안 나오던 유닛도 있었다. '토탈 워: 워해머 2'에서 새로 기획한 유닛인가?

제임스 휘트슨 게임 디자이너: 그렇다. 리자드맨 종족은 카르노사우르나 스테가돈 같은 크고 멋진 유닛은 있지만, 조금 작으면서도 야성적인 유닛은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멋과 게임 밸런스를 고민한 끝에 '야생 콜드원' 같은 유닛을 새로 기획해 추가했다.

리자드맨 외에 다른 종족도 원작에 없던 새로운 유닛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는가?

제임스 휘트슨 게임 디자이너: 글쎄. 리자드맨 외에 아예 새로운 유닛을 만들어 준 종족은 없으며, 앞으로 만들어 줄 계획도 현재는 없다. 그러나 좋은 아이디어만 있다면 다른 종족에 새 유닛을 추가할 가능성을 아예 배제하지는 않은 상태다.

추가 종족 DLC는 전작과 동일한 방식으로 발매되나? 추가가 이미 확정된 종족이 있는지도 알고 싶다.

제임스 휘트슨 게임 디자이너: 추가 종족 DLC는 나올 예정이며, 발매 방식은 전작과 같다고 보면 된다. 또한 '브레토니아' 팩처럼 무료로 공개되는 추가 종족도 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무엇이 나올지는 아직 말해줄 수 없다. 그리고 이번 게임에서 원작의 모든 종족을 만나볼 수는 없을 것이다. '토탈 워: 워해머' 시리즈는 3부작이기에 세 번째 작품에서 추가할 새 종족도 있어야 하지 않겠나.

그렇다면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도 기획 단계인 건가?

제임스 휘트슨 게임 디자이너: 구상은 하고 있지만 아직 정해진 건 많지 않다. 지금 당장은 '토탈 워: 워해머 2'의 밸런스를 맞추는데 집중하고 있다. 완전히 다른 특징과 전략을 가진 종족들 사이에서 밸런스를 맞추기란 쉽지 않다. 특히 이번에 추가되는 '메가 캠페인'은 밸런스를 잡는 과정이 무척 힘들었다. 다만 세 번째 작품에서도 '메가 캠페인'처럼 기존에 나온 모든 종족이 계속 등장할 수 있게 할 예정이며, 그 때도 오래된 종족과 최신 종족 사이에 밸런스를 맞추는데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게임메카 독자들에게 한 마디 남겨달라.

제임스 휘트슨 게임 디자이너: '토탈 워'는 턴제 기반의 도시 관리, 군비 확보, 군대 징집, 정치적 술수와 책략에 더해, 실시간 전투까지 갖춘 그야말로 '전면전'을 다룬 게임 시리즈다. 이처럼 큰 규모의 전쟁을 묘사하는 것이 '토탈 워' 시리즈의 장점이다. 여기에 '토탈 워: 워해머' 시리즈는 크고 강대한 괴물, 뛰어난 힘을 지닌 영웅, 전세를 뒤흔드는 전쟁 마법을 더해 시리즈의 강점인 '에픽(epic)'한 분위기를 높였다. 부디 우리 게임이 보여줄 거대한 판타지 전쟁을 즐겨주길 바라며, 많은 사랑과 성원에 감사 드린다.

▲ '토탈 워: 워해머 2' 디자이너 제임스 휘트슨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이새벽
게임메카 취재팀 기자 이새벽입니다. 게임 배경에 깔린 스토리와 설정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습니다. 단지 잠깐 즐기는 것이 아니라 게임을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사를 쓰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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