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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를 돌려주세요˝ 게이머 요청에 답한 퀀틱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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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은 엔딩 후에도 마지막 선택이 남아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주의]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이 기사에는 게임에 대한 스포일러가 상당히 포함되어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스포를 원치 않을실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을 해본 게이머라면 첫 결말을 보고 중요한 선택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게임을 시작하면 환한 미소로 맞아주던 안드로이드 ‘클로이’를 놔줄 것인가, 아닌가를 고르는 것이다. 이 때 ‘놓아준다’를 고르면 ‘클로이’가 떠나고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이 점에 아쉬움을 표한 플레이어의 요청에 제작사, 퀀틱 드림이 답했다. 퀀틱 드림은 지난 6월 11일 게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클로이’를 놓아준다고 선택했던 플레이어들에게 이를 되돌려 주겠다고 선택했다.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의 가장 큰 주제는 ‘안드로이드’ 해방이다. 자아에 눈을 뜬 안드로이드가 인간의 핍박과 차별에서 벗어나, 독립된 삶을 살겠다고 선언하는 것이다. 이에 안드로이드는 모여서 혁명을 일으키고, 그 혁명은 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다. 이 모든 결과는 플레이어에 달렸으며, 게임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안드로이드 혁명’에 대해 생각해볼 여지가 많다.

그리고 ‘클로이’는 게임을 시작하기 전 인트로 화면에 있는 안드로이드다. 어떠한 결말이든 첫 엔딩을 보고 나면 ‘클로이’ 역시 게임을 지켜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고, 밖에 나가서 본인이 무엇인지 확인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이후 마지막 선택이 기다리고 있다. ‘클로이’를 놓아줄 것인지, 아닌지를 플레이어가 고르게 하는 것이다. 만약 여기서 ‘놓아준다’를 선택하면 ‘클로이’는 인트로 화면에서 사라지고, 다시는 나타나지 않는다.

이후 이에 대한 아쉬워하는 게이머들이 많았다. ‘놓아준다’를 고른 선택을 후회하는 것은 아니지만 텅 비어 있는 하얀 화면을 보면 뭔가 허전하다. 실제로 퀀틱 드림은 트위터를 통해 ‘클로이’가 돌아오기를 바라는지, 아닌지를 물어보는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쪽이 이겼다.

이에 제작진은 투표 결과를 수용해 ‘클로이’를 되돌려주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원래 있던 ‘클로이’가 돌아오는 방식은 아니다. 퀀틱 드림은 ‘다음 패치를 통해 새로운 모델을 얻게 될 것이다 또한 기존 ‘클로이’는 여전히 자유로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다시 말해 풀어줬던 ‘클로이’를 대신할 신형 안드로이드가 오는 것이다.


▲ 투표 결과를 수용해 '클로이'의 새로운 모델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트위터)

본래 ‘클로이’가 아니라 다른 모델을 보내기로 결정한 데에는 안드로이드 해방에 감동을 얻고, 게임에 묶여 있던 안드로이드를 풀어주기로 한 선택을 최대한 존중하면서도, 쓸쓸한 기분을 채울 수 있는 뭔가를 추가하려는 제작진의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클로이’ 신형 모델은 어떤 모습일지, 게임에서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지난 5월 25일에 한국어 버전으로 국내에 출시된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은 ‘마커스’, ‘카라’, ‘코너’ 세 안드로이드를 주축으로, 자아를 갖게 된 안드로이드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 안드로이드의 해방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 스토리 및 주요 인물이 맞이하는 운명이 크게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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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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