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마인츠 격파하고 분데스리가 34경기 무패 행진에 도전

▲ 8경기 4득점으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하고 있는 마리오 만주키치

한국 시각으로 19일 오후 22시 30분, FC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과 FSV 마인츠 05(이하 마인츠)의 분데스리가 9라운드 경기가 뮌헨의 홈 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6승 2무 승점 20점으로 리그 무패를 기록 중인 뮌헨의 기세가 무섭다. 뮌헨은 지난 시즌 레버쿠젠과의 9라운드 경기 패배 이후 분데스리가 33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 4경기만 더 승리를 거두면 함부르크 SV의 분데스리가 역대 최다 경기 무패 타이 기록을 깰 수 있다.

승승장구하고 있는 뮌헨에도 걱정은 있다. 뮌헨의 득점력이 리그 상위권 팀들에 비해 부족하다는 것. 뮌헨은 승점 13점으로 4위에 머물러있는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보다도 득점이 적다.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가 19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뮌헨은 15득점에 그치고 있다. 또한, 리그 1,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바이어 04 레버쿠젠(20점, 이하 레버쿠젠)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21점, 이하 도르트문트)에게도 밀리고 있다.

뮌헨의 떨어지는 득점력은 분데스리가 개인별 순위에서도 확연하게 드러난다. 선두팀의 명성이 무색하게 뮌헨에는 이렇다 할 '키 플레이어'가 없다. 마리오 만주키치가 8경기 4득점으로 분데스리가 득점 순위 공동 12위에 머물러있지만, 그 외 선수들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다. 반면 레버쿠젠에는 9경기 7득점의 시드니 샘이 버티고 있고, 도르트문트는 로베르트 레반돕스키를 포함한 3명의 선수가 20위 안에 포진해 있다.

뮌헨은 지난 경기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뮌헨은 공격적인 플레이로 경기 흐름을 완벽하게 지배했다. 레버쿠젠의 이 날 슈팅 개수가 5개인데 반해 뮌헨의 슈팅 개수는 27개나 될 정도였다. 그러나 뮌헨은 레버쿠젠의 두터운 방어벽에 막혀 단 하나의 골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공격수들의 날카로운 득점 본능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리그 1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마인츠는 6경기 연속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시즌 시작부터 3승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으나, 31일 하노버 96과의 경기에서 1:4 패배를 당한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승리도 거두지 못했다. 이대로 라면 리그 하위권으로 떨어지는 것뿐만 아니라, 팀 분위기에도 악영향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 1승을 거둬 분위기 전환을 노려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의 득점왕, 마리오 만주키치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마리오 만주키치의 1강 만레벨 능력치

피파온라인3에서 마리오 만주키치는 활동량이 많고 공중 제압에 능한 공격수로 구현되었다. 186cm의 좋은 체격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몸싸움과 스피드도 평균 이상이라 타겟은 물론 돌파력도 갖춘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만주키치는 골 결정력, 중거리 슛을 비롯한 핵심 능력치는 낮지만, 적극성이 매우 높아 최전방에서부터 적극적인 압박을 하는 선수다. 또한 발리슛, 헤딩 등 상황에 따른 골 능력치도 출중하기 때문에 다양한 상황에서도 득점 기회를 노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