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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부산 멀티에서 추억 뽑은 '스타', 상위권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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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게임과 웹보드게임은 순위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자료출처: 게임메카 집계)

30대 게이머의 추억을 자극하는 ‘스타 1’이 인기 순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e스포츠 성지’ 부산 광안리에서 열린 출시 행사에 화력 지원을 받아 TOP5 고지를 점령한 것이다. 여기에 지난 7월 31일부터 시작된 PC방 지원까지 더해진다면 8월 초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는 것도 막연한 꿈만은 아니다.

‘스타 1’은 지난주보다 2단계 상승한 5위에 자리했다. 진보된 그래픽으로 무장한 ‘리마스터’ 출시 전에 ‘스타 1’이 순위 최상위권 진입에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게이머들의 ‘추억자극’ 전략에서 비롯됐다. 블리자드는 ‘리마스터’ 출시를 기념해 부산 광안리에 ‘그 때 그 시절’을 불러냈다.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 기욤 패트리까지 ‘스타 1’ e스포츠 초창기를 대표하는 선수들을 한 자리에 모은 것이다.

‘10만 관중 신화’를 달성했던 부산 광안리와 당대 대표 선수들의 조합은 ‘삼연벙(3연속 벙커링)’에 울고 웃던 그 시절을 불러내기 충분했다. ‘스타 1’이 한국에서 롱런할 수 있었던 중요한 요인이었던 e스포츠의 ‘전성기 시절’을 소환하여 ‘리마스터’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는 블리자드의 한 수가 돋보였다. 실제로 이번 주에 ‘스타 1’은 지난주보다 포털 검색량이 크게 늘었다. 추억을 자극하는 행사로 ‘스타 1’을 잠시 잊고 있던 게이머를 다시 모니터 앞으로 불러오는데 성공한 것이다.

여기에 ‘스타 1’은 ‘리마스터’ 출시 전까지 최대로 화력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다음 총알은 PC방이다. 지난 7월 31일부터 PC방에서 발매 2주 전에 ‘리마스터’ 버전을 미리 즐겨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e스포츠와 함께 ‘스타 1’의 전성기에 힘을 실어준 PC방에 바통을 넘긴 모양새다. 과연 블리자드의 PC방 전략도 원하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의 깊게 지켜볼 부분이다.


▲ 부산 광안리에서 열린 '스타 1' 리마스터 출시 행사 현장 (사진제공: 블리자드)

FPS에서 득템이라니? ‘카스 온라인’ 쾌속질주

‘득템’이라는 단어는 RPG에서 많이 사용된다. 특히 좋은 아이템을 두고 여러 유저가 입찰 경쟁을 벌이는 ‘경매장’은 온라인은 물론 모바일에서도 MMORPG에 빠져서는 안 되는 핵심 요소로 손꼽힌다. 그러나 RPG가 아닌 FPS에 ‘경매장’이 열린다면 어떨까? 뭇 온라인 FPS에서 보기 드문 ‘이색적인 시도’로 눈길을 모았던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이 이 ‘경매장’을 기반으로 순위가 껑충 뛰었다. 지난 7월 28일에 열린 ‘마일리지 경매장’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6월에 46위로 재진입에 성공한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은 4연속 순위 상승에 성공하며 이번 주에는 25위까지 치고 올랐다. 다른 게임과 비교하면 ‘쾌속 상승’이 아닐 수 없다. 초반에는 유저가 원하는 맵을 만드는 새 콘텐츠 ‘스튜디오 모드’로 화력을 끌어올렸다면 이번 주에는 거기에 화룡점정을 더할 ‘경매장’이 열렸다. ‘카스 온라인’에는 확률에 따라 무기를 얻을 수 있는 ‘해독기’라는 유료 상품이 있다. 이 ‘해독기’를 쓰면 무기 외에도 일종의 게임 포인트라 할 수 있는 ‘마일리지’가 쌓인다. 그리고 이 ‘마일리지’로 원하는 무기를 입찰할 수 있는 ‘경매장’이 ‘스튜디오 모드’ 오픈 직후에 열리며 ‘득템’을 꿈꾸는 유저들이 몰렸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상위권에서는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화력을 높인 ‘검은사막’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누르고 14위에 올랐다. 우선 국내에서는 지난 27일에 여성 ‘격투가’ 미스틱이 출격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서 중국에서는 차이나조이 2017에 출전하며 현지 게이머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특히 올해 차이나조이의 경우 한국 게임 위상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많은데 ‘검은사막’은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와 함께 이례적으로 큰 부스를 가지며 더욱 더 많은 눈길을 집중시켰다.

이어서 중위권에서는 새로운 확장팩 공개로 분위기를 고조시킨 ‘하스스톤’이 두각을 드러냈다. 7월에 접어들며 ‘하스스톤’은 연이어 순위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좋지 않았던 순위 흐름이 ‘워크래프트’의 상징적 캐릭터 ‘리치왕’의 부활을 예고한 차기 확장팩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을 발판 삼아 상승세로 역전되는 분위기다. 특히 블리자드는 오는 8월 22일에 열리는 게임스컴 2017에 출전한다. 현장에서 새 확장팩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면 순위 상승에 조금 더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하위권에서는 ‘아키에이지’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20위 권에 머물며 무난한 흐름을 보였는데 여름 시즌이 시작되며 순위가 급격한 하락곡선을 그렸고, 지금은 최하위권이라 할 수 있는 47위에 그쳐 있다. 지난 27일에 새롭게 열린 ‘해상 전장’이 ‘아키에이지’의 하락세를 막아줄 청량제가 될 지 지켜볼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이카루스’가 ‘철권 7’을 밀어내고 1주 만에 순위 복귀에 성공했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포탈 검색, PC방 게임접속, 홈페이지 방문자,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네이트, 줌닷컴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김미희
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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