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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거대 사격장이 인상적, 천안 ‘놀러와 게임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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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지순례의 Ryunan입니다. 이번에 찾아간 지역은 예전에도 한 번 다녀왔던 충남 천안입니다. 작년 2월 소개한 ‘천안 제일의 성지, 플러스 게임월드’와 더불어 천안의 양대산맥이라 불리는 ‘놀러와 게임존’이 그 주인공입니다.

‘놀러와 게임존’은 천안 두정동에 위치한 곳인데요, 신세계백화점(구 야우리) 근처에 위치한 ‘플러스 게임월드’와는 도보 기준으로 1시간 거리에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경쟁 관계는 아닙니다. 서울에서 접근 시에는 1호선 천안역보다 한 정거 앞인 두정역에서 내려 약 15분 정도 도보로 이동하는 편이 좋습니다.




▲ 놀러와 게임존 전경 및 약도

위 사진은 ‘놀러와 게임존’ 전경입니다. 건물의 1, 2층을 전부 게임센터로 사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죠. 두정동 번화가 중앙에 있어서 근처에는 주점과 식당 등이 많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간판에는 ‘천안본점’이라 적혀 있는데, 다른 곳에 지점이 존재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인형이 쌓여있는 서바이벌 사격장

1층 바깥에는 사격장이 따로 존재합니다. 이곳에서는 유원지에 있는 것처럼 공기총으로 인형을 쏘아 떨어뜨리는 사격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사격장은 1층 매장의 절반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큰데요, 번화가에 근접하여 행인들을 주 타겟층으로 삼는 모습입니다.


 사격장과 체감게임 구역이 서로 분리되어 있는 1층 전경

게임센터 1층의 모습을 보면, 왼쪽은 전부 사격장이고 오른쪽에는 체감형 게임 구역입니다. 중앙 통로를 중심으로 사격장과 아케이드 게임 구역이 확연하게 구분된 것이 보이네요.


 일반인들을 상대로 한 1층의 가벼운 체감형 게임들

오른쪽부터 차례대로 FX기체의 ‘펌프잇업 피에스타 2’, 슈팅게임 ‘렛츠고 정글’과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4’, ‘타임 크라이시스 3’, 그리고 레이싱게임 ‘이니셜D Ver.3’가 한 조씩 있습니다. 사진에는 왼쪽 끝에 기체 뒷편만 보이지만 농구게임도 한 조 가동 중이고요. 대체로 지나가던 사람들이 들러 한두 판 즐길만한 라이트 게임 위주로 설치해놓은 느낌입니다. 마니아들을 위한 공간은 2층입니다.


 1층 내부에 있는 사격장


 경품으로 주는 인형은 덤

참고로 실내에도 외부와 별개로 사격장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인형 맞춰 떨어뜨리기가 아닌, 스코어를 바탕으로 한 좀 더 본격적인 사격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뒤쪽의 전광판을 통해 자신의 점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네요. 게임 플레이 요금은 2,000원입니다.

사격장 옆에는 인형들이 걸려 있는데, 사격 점수에 따라 증정되는 경품입니다. 인형 아래에는 해당 경품의 점수가 적혀 있어, 사격을 통해 그 점수 이상을 획득하면 해당하는 경품을 받게 됩니다. 참고로 필자는 군 복무 시절에도 사격은 젬병이었습니다.


 일반 노래방 못지않은 넓고 쾌적한 코인 노래방!


 누가 보면 게임센터가 아닌 노래방인 줄 알 듯

사격장 뒷편에는 세 대의 코인 노래방 부스가 놓여 있습니다. 다른 코인 노래방에 비해 기기가 크고 내부가 넓은 편이라 4명 정도가 들어가도 거뜬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인 노래방 앞에는 애창곡 리스트, 그리고 신곡 리스트 등의 포스터가 붙어 있어 이 공간만 따로 놓고 보면 이곳이 게임센터인지, 아니면 노래방인지 헷갈릴 것 같기도 합니다. 최근 게임센터에서 코인노래방의 비중이 높아지는 것은 비단 놀러와 게임존 뿐만 아닌 전체적인 현상입니다.


 1층 매장 내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2층에는 어떤 공간이?

안쪽으로 올라가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아케이드 마니아들이 즐기는 게임기들은 대부분 2층에 있습니다. ‘놀러와 게임존’의 진면모를 보기 위해 계단을 따라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이 곳 말고도 한 군데가 더 존재하는데요, 건물 밖에 위치한 계단을 통해 1층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2층으로 올라오는 것도 가능합니다. 1층 내부 계단의 오른쪽에는 사진과 같이 다양한 게임 포스터들이 부착되었습니다.


 게임기가 굉장히 많지만 답답하지 않을 정도로 넓다


 계단 바로 옆에 설치된 에어컨과 정수기

게임센터 2층 전경입니다. 사격장이 들어서 있는 1층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넓은 규모의 공간에, 게임기들이 여유 있게 배치된 모습입니다. 바깥 계단 쪽과 연결되는 통로 옆에는 에어컨과 식수대가 보이네요. 식수대 왼쪽으로 가면 화장실입니다.

사실 ‘놀러와 게임존’은 1층 하나로 시작한 소규모 게임센터였습니다. 오픈 당시엔 기기가 많지도 않았고, 라인업 자체도 별로 좋지 않았던 동네 게임센터였을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두정동 일대의 상권이 발전하고 유동인구가 많아지면서 게임센터 고객도 늘어났고, 점차 라인업을 증대시키더니 급기야 2층으로 매장을 확장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입니다.


 이 곳에 1만원을 넣으면 잭팟(;;)이 터진다...

식수대와 마주보는 곳에는 500원 동전 전용 교환기가 한 대 있는데, 이 곳에서는 1만 원까지의 동전 교환이 가능합니다. 다만, 만원 지폐를 넣을 경우 일반적으로 상상하듯 천원권 지폐가 같이 배출되는 게 아니라 전부 500원 동전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간혹 만원짜리 지폐를 잘못 넣었다가 500원 동전 20개가 쏟아져나오는 참사(?)가 벌어지곤 합니다.


 댄스게임의 양대산맥! DDR과 펌프잇업

댄스게임의 투톱, 코나미의 ‘댄스 댄스 레볼루션(DDR)’과 ‘펌프잇업 피에스타 2’가 나란히 마주한 모습입니다. ‘펌프잇업’의 경우 1층에도 한 대가 있으니 총 2대죠. ‘DDR’의 경우 14년 만의 정식 발매로 굉장히 오랜만에 ‘펌프잇업’과 양강 구도를 이루고 있습니다. 댄스 게임 유저들에겐 상당히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구두나 하이힐을 신은 유저들을 위해 마련된 플레이용(?) 신발

‘놀러와 게임존’은 구두나 하이힐을 신어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 힘든 유저들을 위해 슬리퍼와 아쿠아슈즈 등의 신발을 준비해 놓았습니다. ‘펌프잇업’ 기기 옆의 신발장에서 자신의 사이즈에 맞는 신발을 꺼내 갈아신고 댄스 게임을 즐기면 됩니다. 물론 슬리퍼가 댄스게임 플레이에 적합한 신발은 아니지만, 그래도 구두나 하이힐, 맨발보다는 나으니까요.


 차곡차곡 가지런히 접어놓은 이 수건들의 정체는?


 댄스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을 위해 마련된 수건이었다

1층 매장과 연결되는 2층 계단 입구에 놓인 이 책장 안에는 뽀송뽀송한 수건이 여러 개 쌓여있습니다. 이 수건은 ‘펌프잇업’과 ‘DDR’을 즐기는 유저들을 위해 땀을 닦는 용도로 사용하라고 구비해놓은 물품입니다. 마치 헬스클럽처럼 말이죠.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든 이곳에서 수건을 가져가 사용하면 되고, 다 쓴 수건은 아래의 수거함에 넣으면 됩니다. 유저들을 위한 마음 씀씀이가 절실히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링클과 스파다 두 대의 Beatmania2DX

댄스게임이 있는 곳 오른편에는 창문을 마주 보며 두 대의 ‘비트매니아 2DX’ 기기가 가동 중입니다. 한 대는 직수입으로 국내에 들어온 작품 ‘비트매니아 2DX.19 링클’, 그리고 오른쪽 기기는 최신작으로 E-amusement가 지원되는 ‘비트매니아 2DX.21 스파다’. 플레이 요금은 각각 500원/1,000원입니다.


 PC를 이용하여 게임 화면 녹화 및 아프리카 방송이 가능하다

참고로 ‘비트매니아 2DX.21 스파다’는 기기 왼쪽에 설치된 PC를 통하여 게임 플레이 화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힘들게 카메라 들고 찍는 것 대신 기기를 활용하여 깔끔한 게임 플레이 영상을 만들어, 개인적으로 활용하거나 아프리카 TV 방송도 할 수 있죠.


 '사운드 볼텍스'가 두 대 붙어있는 모습은 국내에선 다소 희귀한 풍경

‘비트매니아 2DX’ 기기 오른쪽으로는 ‘사운드 볼텍스 2’가 두 대 보입니다. 최근 한국 및 일본에서 초반의 부진을 딛고 굉장한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지요. 이 기기가 두 대나 있는 곳은 국내에서는 ‘서현 게임파크’, ‘노량진 어뮤즈타운’ 정도입니다.


 그 밖의 비마니 정발 기기들이 쭉~

그리고 ‘사운드 볼텍스’ 오른편에는 ‘리플렉 비트’ 한 대, ‘유비트’ 두 대와 ‘팝픈뮤직 서니파크’ 두 대가 붙어있습니다. ‘팝픈뮤직’ 역시 신형 기체 두 대를 동시에 들여놓은 몇 안 되는 희귀한 모습입니다. (2014년 6월 16일 기준으로 ‘리플렉 비트’는 콜레트 후속작인 그루빈(Grooovin)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과연 디제이맥스는 새롭게 단장하여 다시 부활할 수 있을까?


 우리 존재감도 절대 무시하지 말라구~!

‘팝픈뮤직’ 맞은편에는 ‘디제이맥스 테크니카 3’, 그리고 ‘드럼매니아 10th mix’ 한 대씩이 보입니다. ‘디제이맥스 테크니카’의 경우 기존 기체를 재활용한 ‘사이클론’이라는 이름의 재활용한 새로운 게임이 등장한 바 있는데, 과연 어떤 식으로 이 기체가 부활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왼쪽의 ‘드럼매니아’는 안타깝게도 오래 된 노후기기라 상태가 좋지 못합니다. 플레이하는 유저도 거의 없는 편이고요.

오른쪽으로 한번 더 돌면 팝픈뮤직 정발 이전의 기체인 ‘판타지아’, ‘EZ2DJ’ 두 대, ‘태고의 달인 10대목’이 한 대 가동 중입니다. ‘EZ2DJ’는 ‘EZ2AC’와 ‘EZ2DJ BERA’가 각각 한 대씩이며, ‘태고의 달인’ 의 경우 다소 구색맞추기 식의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1플레이 100원? 20년 전의 타임머신을 탄 기분


 천원 한 장으로 한 시간을 넘게 플레이 할 수 있다니!

E-amusement 서비스가 지원되는 ‘팝픈뮤직 서니파크’의 정식 발매로 한 순간에 찬밥 신세로 전락한 직수입 구작 ‘팝픈뮤직 판타지아’. 이 게임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방법은 단 하나, 플레이 요금을 내리는 것 뿐입니다. 현재 ‘놀러와 게임존’의 ‘팝픈뮤직 판타지아’는 1플레이 100원(기본 3플레이)이라는 말도 안 되는 파격적인 요금으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1플레이 당 5스테이지를 제공해, 사실상 500원 3스테이지 설정인 ‘서니파크’ 대비 11% 수준입니다. 연습 삼아 플레이하기엔 최적의 조건이죠.


 정말 심플한 핸드메이드 EZ2DJ 간판

‘EZ2AC’의 오른쪽에 있는 ‘EZ2DJ BERA’기체는 상단의 필름 간판을 잃어버렸는지 한글로 ‘베라’라고 써 붙여놓은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배경 패널에 EZ2AC의 필름 간판이 붙은 걸 보아 EZ2AC’로 가동하던 기기의 버전을 다운시킨 것으로 보이는데, 게임 내 콘텐츠의 양 때문에 이런 식으로 다운그레이드를 시키는 경우는 흔한 일입니다.


 더 비시바시까지 같이 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코나미의 ‘그레이트 비시바시 챔프’, 그리고 그 바로 전 작품인 ‘하이퍼 비시바시 챔프’가 사이좋게 한 대씩 붙은 모습. 아쉽게도 최신작인 ‘더 비시바시’는 이곳에 없습니다. 그 기체까지 옹기종기 모여있으면 좀 더 재밌을 것 같은데 말이죠.


 역시 스틱게임의 메인은 철권

이곳은 스틱형 게임 구역. 당연하게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철권’ 시리즈입니다. ‘철권’은 총 8조가 설치되어 있으며, ‘태그 2’ 5조, 그리고 전작인 ‘철권 6’이 3조 설치되어 있습니다.


 오래 전 게임도 이렇게 단장하니 마치 새로운 게임 같다!


 킹오파, 1945도 넓은 화면으로 즐기자

발매 15년이 지난 옛날 작품이지만, 여전히 현역으로서 사랑을 받는 ‘철권 태그 1’도 새로운 게임박스에 포장되어 마치 새 게임인 것처럼 가동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6:9 와이드 화면을 지원하는 새 기체로 옛날 게임을 보게 되니 묘한 느낌이 듭니다.

이러한 신형 게임박스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과 슈팅게임 ‘스트라이커즈 1945’에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게임기 상단에 게임 타이틀이 새겨진 간판이 달려있어, 얼핏 보면 최신형 게임인 듯한 느낌을 주는군요.


 다양한 스틱형 게임들도 한가득


 커플용 게임기도 다수

‘놀러와 게임존’에는 브라운관 모니터를 사용하는 스틱형 게임들도 다수 존재합니다. 이 쪽은 주로 마니아 유저들보다는 라이트 유저들이 이용하지요. 또한, 커플 유저들을 위한 ‘틀린그림찾기’, ‘쥐돌이’ 같은 2인용 게임들도 곳곳에 갖춰진 모습입니다.


 약간 소외된 우리들도 기억해 주세요

2층을 모두 둘러보고 1층으로 내려가다가 발견한 세가의 슈팅 게임 ‘건블레이드’와 바이크 게임 ‘MANX 슈퍼바이크 TT’. 이러한 체감형 게임은 1층에 있어야 할 것 같은데, 공간 부족으로 인해 2층으로 올라온 느낌이 강합니다. 상대적으로 이용객이 많지 않은 오전 시간대에는 기계를 꺼 놓고 있더군요.

천안 지역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번화가인 두정동, 그 한가운데 위치한 ‘놀러와 게임존’은 시작은 미미했으나 지금은 천안 터미널의 ‘플러스 게임월드’와 함께 천안을 대표하는 성지급 게임센터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주말에는 근처의 아산, 평택 등에서도 찾아오는 마니아 유저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그 열기가 수도권의 대형 게임센터 못지않게 뜨겁다는 것을 이번 방문을 통해 간접적으로 느꼈습니다.

물론 이러한 발전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게임 촬영용 PC나 댄스 게임 유저들을 위한 타올 비치 등 다양한 배려가 있는 천안의 ‘놀러와 게임존’. 앞으로도 천안 부근 아케이드 유저들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번 성지순례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뚜레쥬르가 아닙니다, ‘뚜쥬루 과자점’ 성정본점

최근 대전의 성심당, 군산의 이성당 등 지역 명물 빵집들이 주목을 받는데요, 천안에도 이러한 명물 제과점이 한 곳 존재합니다. 위의 빵집들처럼 전국적인 인지도를 자랑하지는 않지만, 천안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곳, 바로 ‘뚜쥬루 과자점’입니다. CJ 그룹에서 운영하는 체인형 빵집 ‘뚜레쥬르’와 이름이 비슷하긴 하지만, 내용은 전혀 다릅니다.

이곳의 특징은 ‘최대한 느리게 만드는 슬로우푸드’를 지향한다는 것인데요, 프랜차이즈 빵집에서는 보기 힘든 독특한 오리지널 빵도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아래 사진은 ‘뚜쥬루’의 여름 메뉴인 팥빙수인데요, 부드러운 우유얼음과 부담스럽지 않은 팥 맛이 인상적입니다.

가격 : 빵 1000원~5000원대, 밀크빙수 : 7500원






▲ 천안을 대표하는 베이커리 '뚜쥬루 과자점'


▲ '뚜쥬루 과자점' 약도

천안 하면 호두과자! 천안역전 호두과자 골목

‘천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바로 ‘호두과자’입니다. 최초의 호두과자집으로 알려진 학화 할머니 호두과자를 필두로 하여 수많은 가게가 저마다 전통호두과자임을 내세우는데요, 그 덕분인지 지금은 전체적인 맛과 질이 상향 평준화되었습니다. 어느 한 곳을 콕 집어 맛집으로 소개하기 어려울 정도죠.

천안역 앞의 호두과자 골목은 어느 가게든 다른 지역보다 몇 배는 더 맛있는 호두과자를 만듭니다. 큼직한 호두 알갱이와 직접 만든 팥앙금을 사용하여 구워내기 때문에, 어느 가게를 가더라도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가격 : 5,000원(24개), 개수에 따라 5,000원부터 20,000원까지 다양




▲ 맛있는 가게만 모여 있는 천안역 호두과자 골목 (사진은 천안당 본점)


▲ 천얀역 호두과자 골목 및 천안당 호두과자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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