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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ストーリーボード] ゲーム・オブ・スローンズの年表における衝撃的な事件まとめ
[스토리보드] 왕좌의 게임 연대기 속 충격적인 사건들 정리

AIの概要
ゲームの年代記にロバート国王の死など原作の重要事件が追加された。各事件の背景や隠された陰謀がゲーム内で詳しく描かれている。ウェステロスの歴史をより深く理解できる構成となっている。

『ゲーム・オブ・スローンズ:キングスロード』の年代記では、主人公の旅だけでなく、ウェステロス大陸全域で繰り広げられた主要な事件を時系列順に記録している。ユーザーは年代記を通じて、メインストーリーを進めながら原作の政治情勢がどのように推移していくのかを立体的に把握することができる。

ゲーム・オブ・スローンズ:キングスロードは9月30日、七王国の歴史の分岐点となった事件を年代記に追加した。これを受け、KookminTreeは今回補強された主要事件の前後関係を分かりやすく整理した。

ロバート国王の死

原作が始まる十数年前、七王国の王朝がタルガリーエンからバラテオンへと変わる大事件が発生した。語り手によって異なるが、主に「ロバートの反乱」と呼ばれるこの事件の主人公が、今回紹介する「ロバート・バラテオン」(以下、ロバート)である。

※ [ストーリーボード] 『ゲーム・オブ・スローンズ:キングスロード』の舞台、ウェステロス [リンク]

ロバートの反乱が発生した理由
▲ ロバートの反乱が発生した理由(画像提供:KookminTree制作)

ロバート・バラテオンは武人としては優秀だったが、王としては落第点だった。婚約者である「リアナ・スターク」が反乱の末期に息を引き取った上、無理やり引き受けた鉄の玉座のストレスから暴飲暴食を繰り返した。晩年には鎧が入らないほど太っていた。義理の娘になる予定だった「サンサ・スターク」でさえ、彼の姿を見て「太った酔っ払いの老いた王」と称するほどだった。

彼の儚い最期もまた、激しい酒癖に起因していた。イノシシ狩りに出かけた日、従者が勧める強い酒に泥酔し、最終的にイノシシの牙で致命傷を負って命を落とした。

この悲劇は単なる事故ではなく、綿密に計画された暗殺劇だった。王妃「サーセイ・ラニスター」(以下、サーセイ)がロバートの飲む酒を強いものに変え、従者に絶えず勧めるよう工作していた。「ジョフリー・バラテオン」をはじめとする3人の子どもがロバートの子血ではないという事実が発覚する危機に瀕したため、急いで実行に移した計画だった。

当時の事件の一面を垣間見ることができる読み物がゲーム内に実装
▲ 当時の事件の一面を垣間見ることができる読み物がゲーム内に実装(画像提供:KookminTree撮影)

エダード・スタークの処刑を機に五王の戦いが勃発する
▲ エダード・スタークの処刑を機に五王の戦いが勃発する(画像提供:KookminTree撮影)

ロバートの突然の死は七王国の権力空白を招き、ウェステロス大陸全体を再び戦乱の渦へと突き落とした。この悲劇から始まった戦争が、原作ドラマの核心をなす「五王の戦い」である。

ちなみに、ドラマの中のロバートは王座に就いた後に暴飲暴食で変わり果てた姿しか見せていないが、若い頃は当時の最高の美男戦士として名を馳せていた。男を見る目が厳しいサーセイでさえ、初対面の際にその外見に感嘆し、認めるほどだった。ロバートの若い頃を推し量るには、彼の弟である「レンリ・バラテオン」(以下、レンリ)を見ればよい。作中の人物たちが口をそろえて「若い日のロバートが生き返ったようだ」と証言するほど似ているという。

レンリ・バラテオンの暗殺

五王の戦い当時、レンりの正統性と王位継承の根拠は非常に脆弱だった。ジョフリーをはじめとするサーセイの子どもたちがラニスターの落し子だとしても、適法な継承順位の第1位は兄の「スタニス・バラテオン」(以下、スタニス)だからである。それにもかかわらず、家門の本拠地であるストームランドの領主の大半をはじめ、多くの人々がスタニスではなくレンりの旗の下に結集した。若い日のロバートを彷彿とさせる端正な外見と特有の社交性、そして洗練されたマナーを武器に、人々の心を掴んだおかげだった。

数々の修羅場をくぐり抜けた二人の兄とは異なり、レンりは実戦の軍事経験がなかったため、武力や戦術的力量が不足していた。その一方で、政治的センスと外交的眼識は抜群だった。七王国最大の穀倉地帯であり、強大な軍事力を誇るリーチのタイレル家との政略結婚を取りまとめた。これを背景に戦争序盤に大軍を結集させたことは、彼の政治力によって生み出された結果に違いなかった。

バラテオン3兄弟の評価を見ることができる読み物
▲ バラテオン3兄弟の評価を見ることができる読み物(画像提供:KookminTree撮影)

圧倒的な軍勢で五王の戦いを平定するという世間の予想とは裏腹に、レンりの最期は呆気のないものだった。天幕の中で突然の暗殺により命を落としたのである。事件当時、天幕の中で鎧を着せ手伝っていた「タースのブリエンス」が暗殺犯として追われる身となり、求心力を失ったレンりの膨大な兵力は大部分がスタニスの傘下に吸収された。

しかし、幕舎の中を血に染めた暗殺者は人間ではなく、不気味な影の怪物だった。スタニス陣営の赤い祭司「メリサンドル」が呪術によって生み出した影が、レンりの息の根を止めたのである。当時の状況はゲーム内の読み物を通じて考証されている。その記録によると、警備網が破られたことは一度もなく、金属同士がぶつかる音すら聞こえなかったと伝えられている。

ちなみに、レンりは原作において男性を愛する人物として描かれている。特に、「花の騎士」と呼ばれる「ロラス・タイレル」と親密な関係であり、ゲーム内の読み物でも二人の間柄をそれとなく伝えている。

レンりの暗殺当時を記録した誰かの日記
▲ レンりの暗殺当時を記録した誰かの日記(画像提供:KookminTree撮影)

レンりとロラスの関係を伝える読み物
▲ レンりとロラスの関係を伝える読み物(画像提供:KookminTree撮影)

毒蛇の死

赤い毒蛇「オベリン・マルテル」(以下、オベリン)の死は、先述の2つの事件に比べて大陸に与えた影響は少ない。それにもかかわらず、ドラマの視聴者に残した視覚的衝撃はどの事件よりも圧倒的である。巨山グレゴア・クリゲインとの決闘裁判の末に迎えた最期は、「赤い結婚」と並び称されるほど残酷で衝撃的なシーンだからである。

オベリンは文武両道の典型的な人物である。大陸全体を見渡しても指折りの独創的な槍術を駆使するだけでなく、知の象徴であるシタデルで学士寸前まで知識を深めた。ただ、あまりにも攻撃的で激しい気性により、彼の抜群の才能は影を潜め、悪評や噂が絶えなかった。

そんな彼が「ティリオン・ラニスター」(以下、ティリオン)の決闘裁判の代闘士に名乗りを上げた背景には、強烈な復讐心があった。「グレゴア・クリゲイン」(以下、巨山)が王室側の代闘士として出てくる事実を知っていたからだ。巨人はロバートの反乱当時、オベリンの実姉エリア・マルテルと幼い甥・姪たちを惨殺していた。この事実を知っていたオベリンが決闘を避ける理由はなかった。

自信満々だったオベリンの目論見とは裏腹に、決闘裁判の結末は悲惨だった。序盤の主導権はオベリンにあった。変則的な槍術で巨山の大剣を翻弄した。ゲーム内の読み物『ドーンの哀歌:赤い毒蛇』には、赤い毒蛇が砂の上で舞い踊り、槍の先が山を噛み砕いたと記されている。

裁判の記録と決闘裁判の状況を収めた哀歌
▲ 裁判の記録と決闘裁判の状況を収めた哀歌(画像提供:KookminTree撮影)

勝利を確実にしたオベリンは、倒れた巨山の息の根を止めなかった。その代わり、自分の姉と甥・姪殺害を自白するように迫った。これが敗着だった。オベリンを押し倒した巨人は拳で彼の顔面を強打し、親指で頭蓋骨を押し潰した。ドラマはこの光景を包み隠さず描き、小説以上の衝撃を視聴者に与えた。ゲーム内の傭兵の処刑モーションの一つがこれをモチーフにしている。

このようにオベリンは絶命したが、巨山もまた破滅を免れなかった。オベリンが決闘の前に自分の槍の先にマンティコアの毒を塗っておいたためである。決闘中ずっと槍で散々痛めつけられた巨山は、勝利したにもかかわらず苦しみの中で死を迎えることになった。死後においても最後まで仇敵の息の根を断つ姿が、赤い毒蛇という異名を証明する結末となった。

ちなみに、オベリンは大変な好色家であり、落し子の娘だけでも8人を数える。娘たちに対する愛情と責任感から、武芸や教養を教えるなど父親としての義務は果たした。原作の世界観における庶子への態度に照らし合わせると異例の行動である。これらの娘たちは「砂の蛇」という名で作中に知られている。リーチ地域のストーリーを進める中で出会う「ニメリア・サンド」は、オベリンの次女であり、2番目の砂の蛇である。

父親が毒に関心があると語るニメリア・サンド
▲ 父親が毒に関心があると語るニメリア・サンド(画像提供:KookminTree撮影)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연대기 주인공의 여정뿐만 아니라 웨스테로스 대륙 전역에서 펼쳐진 굵직한 사건들을 시간 순서대로 기록한다. 유저는 연대기를 통해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는 동안 원작 속 정세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지난 9월 30일, 칠왕국 역사의 분기점이 된 사건들을 연대기에 추가했다. 이에 국민트리는 이번에 보강된 핵심 사건들의 전후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로버트 국왕의 죽음

원작이 시작하기 십여 년 전, 칠왕국의 왕조가 타르가르옌에서 바라테온으로 바뀌는 대사건이 일어났다. 말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로버트의 반란’이라 불리는 이 사건의 주인공이 이번에 소개할 ‘로버트 바라테온(이하 로버트)’이다.

※ [스토리보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무대, 웨스테로스 [링크]

로버트의 반란이 발생한 이유 (사진: 국민트리 제작)
▲ 로버트의 반란이 발생한 이유 (사진: 국민트리 제작)

로버트 바라테온은 무인으로선 훌륭했지만, 왕으로선 낙제점이었다. 약혼자 '리안나 스타크'가 반란 말미에 숨을 거둔 데다, 억지로 떠맡은 철왕좌의 스트레스로 폭음과 폭식을 일삼았다. 말년에는 갑옷이 안 들어갈 정도로 살이 쪘다. 며느리가 될 예정이던 '산사 스타크'마저 그를 보고 ‘살찐 술주정뱅이 늙은 왕’이라 칭할 정도였다.

그의 허망한 최후 역시 지독한 술버릇에서 비롯되었다. 멧돼지 사냥에 나섰던 날, 종자가 권하는 독주에 만취했고, 결국 멧돼지의 엄니에 치명상을 입어 목숨을 잃었다.

이 비극은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계산된 암살극이었다. 왕비 '세르세이 라니스터(이하 세르세이)'가 로버트가 마실 술을 독한 종류로 바꿨고, 종자가 끊임없이 권하도록 조작했다. '조프리 바라테온'을 비롯한 3명의 자식이 로버트의 핏줄이 아니란 사실이 발각될 위기에 처하자, 서둘러 실행에 옮긴 계획이었다.

당시 사건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읽을거리가 게임 내 구현 (사진: 국민트리 촬영)
▲ 당시 사건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읽을거리가 게임 내 구현 (사진: 국민트리 촬영)

에다드 스타크를 처형하면서 다섯 왕의 전쟁이 발발한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에다드 스타크를 처형하면서 다섯 왕의 전쟁이 발발한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로버트의 급작스러운 죽음은 칠왕국의 권력 공백을 초래했고, 웨스테로스 대륙 전체를 다시금 전란의 소용돌이 속으로 밀어 넣었다. 이 비극으로 시작한 전쟁이 원작 드라마의 핵심 줄기를 이루는 ‘다섯 왕의 전쟁’이다.

참고로 드라마의 로버트는 왕좌에 오른 뒤 폭음과 폭식으로 망가진 모습만 보여줬지만, 젊은 시절에는 당대 최고의 미남 전사로 명성을 떨쳤다. 남자 보는 눈이 까다롭던 세르세이조차 첫 만남 당시 외모에 감탄하고 인정할 정도였다. 로버트의 젊은 시절을 가늠하려면 그의 동생 ‘렌리 바라테온(이하 렌리)’을 보면 된다. 작중 인물들이 입을 모아 "젊은 날의 로버트가 살아 돌아온 것 같다"고 증언할 만큼 닮았다고 한다.

렌리 바라테온 암살

다섯 왕의 전쟁 당시 렌리의 정통성과 왕위 계승 명분은 매우 취약했다. 조프리를 비롯한 세르세이의 자녀가 라니스터의 사생아라 할지라도, 적법한 계승 1순위는 형인 '스타니스 바라테온(이하 스타니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가문의 본거지인 스톰랜드 영주 대다수를 비롯해 수많은 이들이 스타니스가 아닌 렌리의 깃발 아래 결집했다. 젊은 날의 로버트를 빼닮은 수려한 외모와 특유의 사교성, 그리고 세련된 매너를 앞세워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덕분이다.

산전수전을 치른 두 형과 달리, 렌리는 실전 군사 경험이 없었던 탓에 무력이나 전술적 역량이 부족했다. 이에 반해 정치적 감각과 외교적 안목만큼은 탁월했다. 칠왕국 최대 곡창지대이자 막강한 군사력을 지닌 리치의 티렐 가문과의 정략결혼을 이끌었다. 이를 바탕으로 전쟁 초반 대군을 규합한 것은 그의 정치력으로 만들어 낸 결과가 분명했다.

바라테온 3형제의 평가를 볼 수 있는 읽을거리 (사진: 국민트리 촬영)
▲ 바라테온 3형제의 평가를 볼 수 있는 읽을거리 (사진: 국민트리 촬영)

압도적인 군세로 다섯 왕의 전쟁을 평정할 것이라는 세간의 예상과 달리, 렌리의 최후는 허망할 정도였다. 천막 안에서 갑작스러운 암살로 목숨을 잃은 것이다. 사건 당시 천막 안에서 갑옷을 입혀주던 '타스의 브리엔느'는 암살범으로 쫓기는 신세가 되었고, 구심점을 잃은 렌리의 방대한 병력은 대다수가 스타니스 휘하로 흡수되었다.

그러나 막사 안을 피로 물들인 암살자는 인간이 아닌 기괴한 그림자 괴물이었다. 스타니스 진영의 붉은 사제 '멜리산드레'가 주술로 낳은 그림자가 렌리의 숨통을 끊어버린 것이다. 당시 상황은 게임 내 읽을거리를 통해 고증되었다. 해당 기록에 따르면 경비망은 뚫린 적이 없었으며, 쇠붙이가 부딪히는 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고 전한다.

참고로 렌리는 원작에서 남자를 사랑하는 인물로 묘사된다. 특히, 꽃의 기사라 불리는 ‘로라스 티렐’과 밀접한 관계였는데, 게임 내 읽을거리에서도 둘의 사이를 넌지시 알려준다.

렌리의 암살 당시를 기록한 누군가의 일기 (사진: 국민트리 촬영)
▲ 렌리의 암살 당시를 기록한 누군가의 일기 (사진: 국민트리 촬영)

렌리와 로라스의 관계를 알려주는 읽을거리 (사진: 국민트리 촬영)
▲ 렌리와 로라스의 관계를 알려주는 읽을거리 (사진: 국민트리 촬영)

독사의 죽음

붉은 독사 ‘오베린 마르텔(이하 오베린)’의 죽음은 앞선 두 사건에 비해 대륙에 끼친 영향이 적다. 그럼에도 드라마 시청자에게 남긴 시각적 충격은 그 어느 사건보다 압도적이다. 거산 그레고르 클리게인과의 결투 재판 끝에 맞이한 최후는 ‘피의 결혼식’과 더불어 잔혹하고 충격적인 장면으로 손꼽히기 때문이다.

오베린은 문무겸비의 전형적인 인물이다. 대륙 전체를 통틀어 손가락에 꼽힐 만큼 독보적인 창술을 구사할 뿐만 아니라, 지식의 상아탑인 시타델에서 학사 직전까지 지식을 쌓았다. 다만, 지나치게 호전적이고 불같은 성미로 인해 그의 비범한 재능은 가려졌고, 그에 대한 악명과 입방아가 끊이지 않았다.

그런 그가 ‘티리온 라니스터(이하 티리온)’의 결투 재판 대전사로 자원한 이면에는 지독한 복수심이 있었다. ‘그레고르 클리게인(이하 거산)’이 왕실 측 대전사로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거산은 로버트의 반란 당시, 오베린의 친누나 엘리아 마르텔과 어린 조카들을 잔혹하게 살해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던 오베론이 결투를 피할 이유는 없었다.

자신만만했던 오베린의 계산과 달리 결투 재판의 결말은 처참했다. 초반 흐름은 오베린의 주도권 아래에 있었다. 변칙적인 창술로 거산의 대검을 농락했다. 게임 내 읽을거리 '도른의 애가 : 붉은 독사'는 붉은 독사가 모래 위에서 춤을 추고, 창 끝이 산을 물어 뜯었다고 기록한다.

재판의 기록과 결투 재판의 상황을 담은 애가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재판의 기록과 결투 재판의 상황을 담은 애가 (사진: 국민트리 촬영)

승기를 굳힌 오베린은 쓰러진 거산의 숨통을 끊지 않았다. 대신, 자신의 누나와 조카 살해를 자백하라고 다그쳤다. 이게 패착이었다. 오베린을 넘어트린 거산은 주먹으로 그의 안면을 강타하고, 엄지손가락으로 머리를 짓이겼다. 드라마는 이 광경을 여과 없이 보여주며 소설 이상의 충격을 시청자들에게 안겼다. 게임 내 용병의 처형 모션 중 하나가 이를 모티브로 삼았다.

이렇듯 오베린은 절명했으나 거산 역시 파멸을 피하지 못했다. 오베린이 결투에 앞서 자신의 창끝에 만티코어 독을 발라둔 탓이다. 결투 내내 창에 수없이 유린당한 거산은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고통 속에서 죽음을 맞이해야 했다. 사후에도 끝내 원수의 숨통을 끊는 모습으로 붉은 독사란 이명을 증명한 결말이었다.

참고로 오베린은 매우 호색한 인물로 사생아 딸만 8명이다. 딸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으로 무예와 교양을 가르치는 등 아버지의 의무는 다했다. 원작의 세계관에서 서자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이례적인 행동이다. 이 딸들은 ‘모래뱀’이라는 이름으로 작중에서 알려져 있다. 리치 지역의 이야기를 진행할 때 만나게 되는 ‘니메리아 샌드’가 오베린의 둘째 딸이자 두 번째 모래뱀이다.

아버지가 독에 관심있다고 말하는 니메리아 샌드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아버지가 독에 관심있다고 말하는 니메리아 샌드 (사진: 국민트리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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