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ボードゲーム] サイバー펑크 ハッキング攻防戦、アンドロイド:ネットランナー
[보드게임] 사이버펑크 해킹 공방전, 안드로이드 넷러너
2026.05.10 11:00 UTC+9
AIの概要
名作サイバーパンクボードゲームの魅力。企業とランナーの高度な心理戦を展開。ファン組織により今なお遊ばれ続ける。
Gamemecaは月に1度、ボードゲーム開発会社ポプリのウチ代表と共に良質なボードゲームを紹介するコーナー「ボードゲーム」を連載します。

「サイバーパンク2077」のVとなってナイト・シティを駆け巡り、ネットランナーとしてハッキングを体験したことがあるなら、それよりも前にその世界観をテーブルの上に落とし込んだゲームが存在するという事実に興味を惹かれることでしょう。マジック:ザ・ギャザリングを生んだリチャード・ガーフィールドが1996年にデザインした「ネットランナー」がまさにそのタイトルです。
本作は批評家から絶賛されたものの、残念ながら商業的には日の目を浴びることなく姿を消しました。その後、ファンタジー・フライト・ゲームズ(FFG)が2012年に「アンドロイド:ネットランナー」というタイトルで再リリースし、多くのボードゲーマーの視線を集めました。今回のレビューで取り上げるのは、まさにこのFFG版のコアセットです。
カード1枚から感じられるサイバーパンクの空気感
コアセットの基本版の構成は比較的シンプルです。カードデッキ、クレジットトークン、各種カウンター類がすべてであり、フィギュアや大型ボードのような豪華なコンポーネントはありません。そのため、初めて箱を開けたときはやや地味に感じられるかもしれません。




しかし、カードを1枚ずつ見ていくと話は変わってきます。アイスカード、アジェンダカード、イベントカードの1枚1枚にサイバーパンクの雰囲気が細部まで落とし込まれています。巨大企業の冷酷なイメージと、その隙を突くハッカーの感覚がカードのアートワークだけでも十分に伝わってきます。豪華なコンポーネントがなくても、カードを手に取った瞬間から世界観の中に飛び込んだような感覚を味わえる点が印象的でした。


アジェンダを巡る企業とハッカーの高度な心理戦
アンドロイド:ネットランナーの最大の特長は、2人のプレイヤーがまったく異なるアプローチでゲームを進める点にあります。1人は巨大企業を、もう1人はハッカーであるランナーを担当します。「サイバーパンク2077」にたとえるなら、アラサカとVをそれぞれ1人ずつ分担してプレイするようなものです。
企業の目標は、自身のアジェンダ(勝利点カード)を外部の世界に露見しないよう保護しながら発展させることです。一方のランナーは、企業が隠したアジェンダをハッキングによって奪取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双方ともアジェンダスコアを先に7点満たしたプレイヤーが勝利となります。企業はアジェンダを発展させてスコアを伸ばし、ランナーはそのアジェンダを奪い取って自分の得点にするという構造になっています。

企業は本部サーバーのほかにも複数の外部サーバーを構築でき、これらのサーバーを通じてアジェンダや資産カードを非公開の状態で設置して発展させていきます。ここで鍵となるのがアイス(ICE)です。アイスは現実世界のファイアウォールのような概念であり、企業がサーバーの前に設置してランナーの侵入を防ぐ防御手段となります。
ランナーはこのアイスを突破するために、ブレイカーと呼ばれるハッキングツールを使用します。アイスの種類ごとに無力化するためのブレイカーが異なるため、どのようなブレイカーを用意するかどうかがランナーの核心的な戦略となります。

ここにゲームの醍醐味が生まれます。企業がサーバーに設置するカードはアジェンダかもしれませんし、資産かもしれません。資産の中には罠の役割を果たすカードもあり、ランナーがハッキングに成功してカードをめくった瞬間にむしろダメージを受けるという事態も起こります。企業側としては、罠を仕掛けてランナーが引っかかるのを待ち構えることも立派な戦略と言えます。
逆にランナーの立場からすれば、企業が設置したカードがアジェンダなのか罠なのかを見極めながらランを決断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この心理戦こそがアンドロイド:ネットランナーの核心的な面白さです。
企業とランナーの双方で繰り広げられる緊張感あふれるプレイ
筆者は企業とランナーを交互にプレイしてみました。両方を経験してみて面白さの質は異なるものの、緊張感の度合いはいずれも劣ることはありませんでした。
ランナーを担当した際にもっとも印象的だったのは、企業の本部サーバー(企業プレイヤーの手札)にランを試みたときでした。アイスをブレイカーで1枚ずつ突破して進み、手札のカードを公開した瞬間、そこにあったのはアジェンダではなく罠カードでした。脱力してしまいそうなものですが、むしろ次のランがもっとやりたくなりました。「今度こそ本当のアジェンダがあるはずだ」という気持ちが自然と湧いてくるのです。あのサーバーの中に何が隠されているのか分からないという不確実性こそが、続けざまにランを決断させる原動力となります。


企業を担当した際にはまた違った緊張感を味わうことができました。アイスを複数のサーバーに隙間なく張り巡らせることが防御の基本ですが、アイスを有効化(レズ)するにはクレジットが必要です。ランナーが予想外のサーバーへと侵入してきた瞬間、アイスをレズするクレジットが不足しており、ただ見守るよりほかない場面もありました。悪いことに本部デッキから引かれるカードが連続でアジェンダであり、ランナーに立て続けに得点を献上してしまいました。防衛網を広く広げたと安心していた矢先、リソース管理に失敗した瞬間でした。
ランナーと企業のどちらがより面白いかと問われても、簡単に答えることはできません。ランナーには何も分からないまま飛び込むスリルがあり、企業には緻密に防衛網を構築していきながら予想外の場所で崩壊していくヒリヒリ感があります。同じゲームでありながら、2人のプレイヤーがまったく異なる体験をする、それこそがアンドロイド:ネットランナーの最大の魅力だと感じました。
公式絶版であっても色褪せないゲーム
アンドロイド:ネットランナーは2018年、FFGがライセンスを失ったことに伴い公式に生産が終了しました。韓国語版のコアセットも品薄状態で入手が難しく、海外でも事情は変わりません。
しかし、ゲームそのものが完全に消え去ったわけではありません。ナール・シグナル・ゲームズ(NSG)という非営利のファン組織がゲームを引き継ぎ、現在も新しい拡張セットをリリースし続けています。無料のPDFが公開されており、自分で印刷してプレイすることが可能で、世界選手権を含むすべての公式大会においてプロキシカードの使用が合法となっています。事実上、参入コストがほとんどないようなものです。
ただし、韓国内の状況は少し異なります。韓国語版のコアセットが品薄であるうえ、活発なコミュニティを見つけるのが難しく、実際に一緒にプレイする相手を探すこと自体が容易ではないのが現実です。

サイバーパンクの世界観とハッキングが見事に噛み合う
アンドロイド:ネットランナーは決して敷居の低いゲームではありません。ルールブックには他のボードゲームではあまり見かけない用語が多く、カード1枚1枚の効果を把握しなければならない点も序盤の学習負担を高めます。一緒に遊んでくれるプレイヤーを見つけるのも容易ではないという現実的な問題もあります。
それでもなお、このゲームは特別です。アイスをサーバーの前に直接敷設し、ランナーがブレイカーで1枚ずつ突破しながら侵入していくプロセスが、実際のハッキングと防御の感覚を強く再現しているからです。ネットランナーでのみ使われる独自の用語も最初は見慣れませんが、慣れてくればむしろ世界観への没入感を高めてくれます。テーマとゲームルールがこれほど見事に噛み合っているゲームは稀有です。
サイバーパンクの世界観に関心があり、非対称構造の心理戦を楽しめるプレイヤーであれば十分に魅力を感じられるゲームです。もし興味が湧いたのであれば、ナール・シグナル・ゲームズが公開しているPDF版を印刷してプレイしてみるのも悪くない選択肢です。
ウチ平凡なボードゲーム開発者。ボードゲーム会社「ポプリ」の代表を務めています。ボードゲームプレイログとして Instagramを運営中です。
게임메카는 한 달에 한 번 보드게임 개발사 포푸리의 우치 대표와 함께 좋은 보드게임을 소개하는 코너 [보드게임]을 연재합니다.

사이버펑크 2077 속 V로 나이트 시티를 누비며 넷러너로 해킹해 본 경험이 있다면, 그보다 먼저 그 세계관을 테이블 위에 구현한 게임이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게 느껴질 것입니다. 매직 더 개더링을 만든 리처드 가필드가 1996년에 디자인한 '넷러너'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이 게임은 비평적으로는 극찬을 받았지만, 아쉽게도 상업적으로는 빛을 보지 못하고 사라졌는데요. 이후 판타지 플라이트 게임즈(FFG)가 2012년에 '안드로이드 넷러너'라는 이름으로 재출시하며 많은 보드게이머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번 리뷰에서 다루는 건 바로 이 FFG 버전의 코어 세트입니다.
카드 한 장에 느껴지는 사이버펑크 느낌
코어 세트 기본판 구성은 단출한 편입니다. 카드 덱, 크레딧 토큰, 각종 카운터류가 전부로, 피규어나 대형 보드판 같은 화려한 구성품은 없습니다. 그래서 처음 박스를 열면 다소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죠.




하지만 카드를 한 장씩 살펴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아이스 카드, 아젠다 카드, 이벤트 카드 하나하나에 사이버펑크 분위기가 세세히 담겨 있습니다. 거대 기업의 냉혹한 이미지와 그 틈새를 파고드는 해커의 느낌이 카드 아트워크만으로도 충분히 전달됩니다. 화려한 구성품 없이도 카드를 손에 쥐는 순간부터 세계관 안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젠다를 둘러싼 기업과 해커 간 고도의 심리전
안드로이드 넷러너의 가장 큰 특징은 두 플레이어가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게임을 한다는 점입니다. 한 명은 거대 기업을, 다른 한 명은 해커인 러너를 맡습니다. 사이버펑크 2077로 치면 아라사카와 V를 각각 한 명씩 나눠서 플레이하는 셈이죠.
기업의 목표는 자신의 아젠다(승점 카드)가 외부 세계에 공개되지 않도록 보호하며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러너는 반대로 기업이 숨겨둔 아젠다를 해킹을 통해 탈취해야 합니다. 양측 모두 아젠다 점수 7점을 먼저 채우면 승리합니다. 기업은 아젠다를 발전시켜 점수를 올리고, 러너는 그 아젠다를 빼앗아 자신의 점수로 만드는 구조라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본부 서버 외에도 여러 외부 서버를 구성할 수 있으며, 이 서버를 통해 아젠다와 자산 카드를 비공개 상태로 설치해 발전시켜 나갑니다. 이때 핵심이 되는 것이 바로 아이스(ICE)입니다. 아이스는 현실의 방화벽과 같은 개념으로, 기업이 서버 앞에 설치해 러너의 침입을 막는 방어 수단입니다.
러너는 이 아이스를 뚫기 위해 브레이커라는 해킹 툴을 사용합니다. 아이스 종류마다 이를 무력화하는 브레이커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브레이커를 준비하느냐가 러너의 핵심 전략이 됩니다.

여기서 묘미가 생깁니다. 기업이 서버에 설치하는 카드는 아젠다일 수도 있고, 자산일 수도 있습니다. 자산 중에는 함정 역할을 하는 카드도 있어, 러너가 해킹에 성공해 카드를 뒤집는 순간 오히려 피해를 입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함정을 심어두고 러너가 걸려들기를 기다리는 것도 전략이라 할 수 있죠.
반대로 러너 입장에서는 기업이 설치한 카드가 아젠다인지 함정인지를 판단하며 런을 결정해야 합니다. 이 심리전이 안드로이드 넷러너의 핵심 재미입니다.
기업과 러너 모두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
저는 기업과 러너를 번갈아 플레이해봤습니다. 양쪽을 모두 경험해보니 재미의 결이 달랐지만, 긴장감만큼은 어느 쪽도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러너를 맡았을 때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기업 본부 서버(기업 플레이어의 손)에 런을 시도했을 때였습니다. 아이스를 브레이커로 하나씩 뚫고 들어가 손에 쥔 카드를 공개하는 순간, 아젠다가 아니라 함정 카드가 나왔습니다. 허탈할 법도 한데 오히려 다음 런이 더 하고 싶어졌습니다. '이번엔 진짜 아젠다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 것이죠. 저 서버에 뭐가 숨어있는지 알 수 없다는 불확실성이 오히려 계속 런을 결정하게 하는 동력이 됩니다.


기업을 맡았을 때는 또 다른 긴장감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스를 여러 서버에 촘촘하게 깔아두는 것이 방어의 기본이지만, 아이스를 활성화(레즈)하려면 크레딧이 필요합니다. 러너가 예상치 못한 서버로 침투해 들어오는 순간, 아이스를 레즈할 크레딧이 부족해 그냥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본부 덱에서 뽑히는 카드가 연속으로 아젠다였고, 러너에게 연달아 점수를 내주고 말았죠. 방어망을 넓게 펼쳤다고 안심했다가 자원 관리에 실패한 순간이었습니다.
러너와 기업 중 어느 쪽이 더 재밌냐고 묻는다면 대답하기 어렵습니다. 러너는 모르는 채로 뛰어드는 짜릿함이 있고, 기업은 촘촘하게 방어망을 구성하다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무너지는 아찔함이 있습니다. 같은 게임인데 두 사람이 완전히 다른 경험을 한다는 것, 그게 안드로이드 넷러너의 가장 큰 매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식 절판에도 죽지 않은 게임
안드로이드 넷러너는 2018년 FFG가 라이선스를 잃으면서 공식적으로 생산이 종료됐습니다. 한국어판 코어 세트 역시 품절 상태로 구하기 쉽지 않고, 해외도 사정은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게임 자체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널 시그널 게임즈(NSG)라는 비영리 팬 조직이 게임을 이어받아 현재도 새로운 확장판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무료 PDF를 공개해 직접 출력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세계선수권을 포함한 모든 공식 대회에서 프록시 카드 사용이 합법입니다. 사실상 진입 비용이 거의 없는 셈이죠.
다만 국내 상황은 조금 다릅니다. 한국어판 코어 세트가 품절된 데다 활성화된 커뮤니티를 찾기 어려워, 실제로 함께 플레이할 상대를 구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사이버펑크 세계관과 해킹이 완벽히 맞물린다
안드로이드 넷러너는 진입장벽이 낮지 않습니다. 룰북에는 다른 보드게임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용어가 많고, 카드 하나하나의 효과를 파악해야 한다는 점도 초반 학습 부담을 높입니다. 함께할 플레이어를 구하기도 쉽지 않다는 현실적인 문제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게임은 특별합니다. 아이스를 직접 서버 앞에 깔아두고, 러너가 브레이커로 하나씩 뚫으며 침투하는 과정이 실제 해킹과 방어의 느낌을 강하게 재현하기 때문입니다. 넷러너에서만 쓰이는 독자적인 용어도 처음엔 낯설지만, 익숙해지면 오히려 세계관에 대한 몰입감을 높입니다. 테마와 게임 룰이 이렇게 잘 맞아떨어지는 게임은 보기 드뭅니다.
사이버펑크 세계관에 관심이 있고, 비대칭 구조의 심리전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어라면 충분히 매력적인 게임입니다. 만약 흥미가 생겼다면 널 시그널 게임즈에서 공개한 PDF 버전을 출력해 플레이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우치평범한 보드게임 개발자.보드게임 회사 '포푸리'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보드게임 플레이로그로 인스타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このニュースはAIによって翻訳されま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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