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工智能概要
本文介绍了基于克苏鲁神话的经典桌游《疯狂诡宅》,详细阐述了其联动App的独特机制、沉浸感十足的美术与剧本体验,并分析了其游玩优缺点及适合的游戏人数。
Gamemeca每月与桌游开发商Popuri的代表Uchi共同连载介绍优秀桌游的专栏[桌游]。

H.P.洛夫克拉夫特的克苏鲁神话是游戏界长盛不衰的题材。无论是电子游戏还是桌游,这种趋势都持续了一段时间。以1900年代为背景的黑暗美术风格、刺激且有时略显血腥的主题,以及不断提升紧张感的极具挑战性的难度设定,克苏鲁神话背景下的各种游戏凭借这种独特的魅力拥有一批忠实的粉丝群体。
这次要介绍的《疯狂诡宅》于2019年在韩国本土推出,是一款已经面世7年的游戏。然而现在看来,其多样的独特系统依然十分引人注目。特别是它具备通过包括PC在内的各种设备所支持的App来推进剧本的特殊结构。根据App提示的剧本以模块化方式搭建地图并进行组合的方式,即便以现在的眼光来看也非常具有创新性。
截至目前,在韩国本土推出的扩展包共有5款,分别为:恐怖的旅程、蛇之路径、门槛之外、黄昏圣所以及阿科姆街。拥有扩展包后,在基础版剧本中也可以使用扩展角色和道具,从而拓宽了游玩的广度。


充满洛夫克拉夫特风情的美术风格堪称一绝
初次购买《疯狂诡宅》时,最引人注目的是各种怪物模型、角色模型以及模块化地图。虽然现在华丽的模型游戏层出不穷,相对而言可能会显得有些朴素,但它具备了让人沉浸其中所足够的完成度。


特别是游戏内的美术风格令人印象深刻。虽然其中也有在《阿克ham惊魂卡牌游戏》中见过的美术风格,但它很好地还原了在H.P.洛夫克拉夫特的多部作品中能够感受到的氛围,因而十分引人入胜。充满恐怖氛围的插画自然而然地将玩家拉入了克苏鲁神话的世界。


模块式地图构成是该游戏的核心机制。根据App中的剧本配置模块式地图,并根据情况在App上公开隐藏的空间,根据画面上显示的指示进一步安装模块地图的方式进行展开。充满紧张感的探索行动是《疯狂诡宅》带给玩家的特别魅力。


随着故事的发展,地图不断组合并逐渐变大
《疯狂诡宅》通过在App内选择想要的剧本进行游玩。根据不同的故事,组合而成的模块地图板块、怪物以及初始获得的道具也会有所不同。
游戏大致分为调查员阶段和神话阶段。在调查员阶段,玩家必须探索地图上的各个区域并进行调查,从而找出隐藏的秘密。根据调查情况,如果出现怪物就必须与之战斗,参与游玩角色的数量越多,怪物也会成比例变强。这是为了维持平衡难度而设的装置,但与此同时,当人数较多时游玩的负担也会随之增加。


接下来的神话阶段中,角色会遭遇随机事件,为了判定这些事件需要频繁掷骰子。怪物主要在这个阶段登场,由于怪物的移动距离多达3格,因此角色中总会有人不得不与怪物遭遇并展开战斗。
判定大都使用8面骰子。由于通过这些骰子来判定成功与失败,因此在游玩过程中会略微带有一点TRPG的感觉。这正是RPG的叙事性与桌游的策略性完美交织的节点。


不过,角色的显著成长并不明显。相反,在危机中生存往往成了首要任务,为了确保调查员中没有任何人被淘汰,所有人都必须挺身而出共同思索。虽然拥有强大的魔法,但也会伴随着意料之外的负面影响,因此无法总是对其持欢迎态度。这种风险与回报的平衡很好地展现了洛夫克拉夫特小说中主角所经历的两难境地。就像一旦获得了禁忌的知识就会变强,但同时也离疯狂更近了一步一样。

共同完善故事的2人游玩与更具策略性的1人游玩
熟悉规则花费了相当长的时间。以2人进行游玩时,历时两天持续了大约4到5个小时。明明App上显示的时间是90到120分钟。不过,齐心协力分工合作进行调查的趣味还是相当浓厚的。
2人游玩的最大优点是会产生共同编织的故事。虽然感觉稍微有些喧闹,但多人共同构建的叙事为游戏注入了生命力。“要调查这里吗?”、“如果用这个魔法会不会有危险?”之类的对话自然而然地穿插其中,创造出了超越单纯游戏的合作体验。
此外,面对失败的压力与独自一人时有所不同。因为会顾及一起游玩的同伴,所以会努力表现得更好。这种责任感提升了紧张感,胜利时的喜悦也随之加倍。


或许是因为对规则已经熟悉,1人游玩的节奏要快得多。不仅带有游玩电子游戏的感觉,比起2人游玩时也更具策略性。角色的运用也更加自由。可以按照自己想要的节奏推进游戏,所有的决定都可以由自己一人做出。不过另一方面,由于产生意外性的余地较小,所以稍微觉得有些单调。
1人游玩时的剧本难度比2人时要高一些,怪物的出现频率也更加频繁。最终虽然迎来了失败的结局,但因为不是和别人一起,所以可以放下对重新挑战的负担感。


剧本的难度似乎反映了各种因素。与怪物的遭遇频率、地图的大小、消耗在解谜上的回合数等各不相同。根据选择什么样的调查员,以及有多少人参与游戏,游戏也会有所不同。但由于剧本中的核心故事保持不变,因此笔者认为以合适的人数参与对游戏的乐趣而言会更好。
特别是怪物的生命值会随着参与玩家数量的增加而变多,因此最多3人似乎最为合适。如果人数变多,虽然分组成员进行讨论可能会很有趣,但由于游玩时间变长,4人以上的话可能会让人觉得有些繁琐。每个玩家的回合越长,等待时间也会增加,从而导致紧张感下降。
完美展现了克苏鲁的阴暗与无力感
《疯狂诡宅》的最大优点在于极高的沉浸感和故事叙述。根据剧本的不同,可以听到声优参与的序幕故事语音,从而让人更容易沉浸其中。在充满神秘氛围和美术风格的场所中四处游走调查,与同伴玩家一同针对事件进行推理并交流故事,这些点也非常棒。
特别是由于会登场无法轻易击倒的怪物,以及就连魔法或强力道具有时也会带来负面影响,因此那种紧张感非同寻常。游戏本身其实并不算非常困难,但主题和怪物带来的压迫感让玩家更加专注于游戏中的状况。
对于克苏鲁神话粉丝来说,仅凭基础版剧本就能体验洛夫克拉夫特小说中的各种世界与故事,从这一点来看,这是一款绝对不容错过的游戏。笔者认为它是少数几部完美还原了克苏鲁神话的阴暗与无力感的作品。


比预期更长的游玩时间和较高的上手门槛略显遗憾
但缺点也很明显。首先,游玩时间比App上显示的要长得多。特别是如果是第一次玩,必须要做好花费2倍、至少1.5倍时间的心理准备。并且由于地图会随着展开而逐渐变大,因此也需要一张很大的桌子。
故事一旦被公开就很难再次游玩的结构也让人觉得有些可惜。由于这是需要在地图各处调查并收集证据的故事中心结构,因此对剧透非常脆弱。如果是因剧本失败而再次挑战倒也罢了,但如果已经是成功的情况,再次游玩的动机就会变得模糊,并让人觉得有些单调。
规则也相当复杂。如果没有玩过《阿克ham惊魂卡牌游戏》或是桌游的话,可能会觉得系统繁琐且需要注意的事情很多。由于伤口卡和精神卡也包含各种文本,因此要进行详细的说明几乎是不可能的。
建议在掌握了玩家要做什么动作、怪物要做什么动作等大体规则之后,通过第一个剧本边玩边学。与其说规则很难,不如说需要兼顾的内容很多,因此至少需要一位以上已经玩过一遍的规则大师。只有这样才能让游玩过程更加流畅,并防止游玩时间过度拉长。特别是如果3人以上的话,需要处理的事情相当多,游戏可能会变得非常拖沓,这一点让人感到有些遗憾。

如果是“克苏鲁神话发烧友”,则是绝对不容错过的游戏
《疯狂诡宅》向克苏鲁神话粉丝、寻找恐怖主题合作游戏的玩家以及偏爱故事中心桌游的玩家推荐。虽然以克苏鲁神话为基础的桌游和电子游戏有很多,但像这样展现出既无助又充满紧张感的主题的作品并不多见。
虽然重玩价值较低,但由于准备了多样的剧本,因此可以多次体验。不过需要注意的是,这并不是一款只有皆大欢喜结局的游戏,因此即便成功了,迎来的也可能并非期待中的结局。这种不确定性与阴暗感正是洛夫克拉夫特小说的精髓所在。


在桌游中恐怖主题的游戏并不多,其中制作精良的合作游戏更是凤毛麟角。这也是《疯狂诡宅》能够获得足以再版的杰作评价的原因所在。相比最新游戏,模型完成度可能会有些遗憾,但基于App的便利性和多样的剧本是其巨大的优势。
游玩人数在3人及以下最佳以及掌握规则的难度可能会成为上手门槛。但如果你想体验神秘推理剧与神秘学完美交织的惊险刺激的世界,笔者无条件予以推荐。如果你想在桌面上体验克苏鲁神话,那么很难找到比《疯狂诡宅》完成度更高的游戏了。
Uchi普通的桌游开发者。目前担任桌游公司“Popuri”的代表。正通过桌游游玩日志 Instagram运营中。
게임메카는 한 달에 한 번 보드게임 개발사 포푸리의 우치 대표와 함께 좋은 보드게임을 소개하는 코너 [보드게임]을 연재합니다.

H.P. 러브크래프트의 크툴루 신화는 게임업계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소재입니다. 비디오 게임은 물론 보드게임에서도 이 같은 경향은 한동안 지속됐죠. 1900년대를 배경으로 한 어두운 아트워크, 자극적이고 때로는 고어하게 느껴지는 테마, 긴장감이 높아지는 도전적인 난이도 설정까지, 크툴루 신화 기반의 다양한 게임은 이 같은 독특한 매력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해 왔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광기의 저택은 2019년 국내에 출시되어 벌써 7년이 된 게임입니다. 하지만 지금 봐도 여러 가지 독특한 시스템이 눈길을 끕니다. 특히 PC를 비롯한 다양한 기기에서 지원되는 앱을 통해 시나리오가 진행되는 특이한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앱에서 제시하는 시나리오에 따라 모듈형으로 구축한 맵이 조립되는 방식은 지금 보더라도 굉장히 혁신적입니다.
현재까지 국내에 출시된 확장판은 끔찍한 여정, 뱀이 서린 길, 문턱 너머에, 황혼의 성소, 아컴의 거리까지 5종입니다. 확장판을 소유하면 본판 시나리오에서도 확장 캐릭터와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어 플레이의 폭이 넓어집니다.


러브크래프트 느낌 물씬 풍기는 아트워크가 압권
광기의 저택을 처음 구매했을 때 가장 눈에 들어왔던 건 다양한 몬스터 피규어와 캐릭터 피규어, 모듈형 맵이었습니다. 지금은 더 화려한 피규어 게임이 많이 나와 상대적으로 심심해 보일 수 있지만, 게임에 몰입하기에는 충분한 완성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게임 내 아트워크가 인상적입니다. 아컴호러 카드게임에서 보던 아트워크도 있지만, H.P. 러브크래프트의 여러 작품 속에서 볼 수 있었던 느낌이 잘 구현되어 있어 흥미진진합니다. 호러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일러스트는 플레이어를 크툴루 신화의 세계로 자연스럽게 끌어들이죠.


모듈식 맵 구성은 이 게임의 핵심 메커니즘입니다. 앱에 있는 시나리오에 맞춰 모듈식 맵이 배치되고, 상황에 따라 앱상에서는 숨겨진 공간이 공개되며, 화면에 표시된 메시지에 따라 모듈 맵을 더 설치하는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긴장감 가득한 탐사 행동은 광기의 저택이 주는 특별한 매력입니다.


스토리에 따라 맵이 조립되며 점점 넓어진다
광기의 저택은 앱 내에서 원하는 시나리오를 선택해 플레이합니다. 각 스토리에 따라 조합되는 모듈 맵 타일, 몬스터, 처음 받는 아이템이 달라집니다.
게임은 크게 조사자 단계와 신화 단계로 나뉩니다. 조사자 단계에서는 맵의 다양한 지역을 탐험하고 조사하면서 숨겨진 비밀을 찾아야 합니다. 조사 상황에 따라 몬스터가 등장하면 싸워야 하는데, 여러 캐릭터가 플레이에 참여할수록 그 수에 비례해 몬스터도 강해집니다. 균형 잡힌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장치이지만, 동시에 많은 인원이 플레이할 때 부담도 높아집니다.


이어지는 신화 단계에서는 캐릭터에게 무작위 이벤트가 발생하며, 이를 판정하기 위한 주사위 굴림이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몬스터는 주로 이 단계에서 등장하는데, 몬스터의 이동 거리가 3칸이나 되기 때문에 캐릭터 중 누군가는 몬스터와 만나 싸울 수밖에 없습니다.
판정은 대부분 8면체 주사위를 사용합니다. 이 주사위를 통해 성공과 실패를 판정하기 때문에 진행하다 보면 TRPG를 하는 느낌도 조금 납니다. RPG의 서사성과 보드게임의 전략성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지점이죠.


다만 캐릭터의 뚜렷한 성장은 드러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위기 속에서 생존하는 것이 최우선이 되곤 하며, 조사자 중 누구도 탈락하지 않도록 모두가 나서서 고민해야만 합니다. 강력한 마법이 있으나 예상하지 못한 불이익도 따르기에 항상 반길 수만은 없습니다. 이런 위험과 보상의 균형은 러브크래프트 소설 속 주인공이 겪는 딜레마를 잘 표현합니다. 금지된 지식을 얻으면 강해지지만, 그만큼 광기에 가까워지는 것처럼 말이죠.

같이 스토리를 완성해가는 2인과 더 전략적인 1인 플레이
규칙에 익숙해지는 데는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2인으로 플레이했을 때, 이틀에 걸쳐 약 4~5시간을 이어갔습니다. 분명히 앱에 표시된 시간은 90~120분이었는데 말이죠. 하지만 함께 힘을 합쳐 역할을 나누고 조사하는 재미는 쏠쏠했습니다.
2인 플레이의 가장 큰 장점은 함께 만들어가는 스토리가 생긴다는 점입니다. 다소 소란스러운 느낌이 있지만, 여럿이 만들어가는 서사가 게임에 생명력을 불어넣습니다. "여기를 조사할까?", "이 마법을 쓰면 위험하지 않을까?" 같은 대화가 자연스럽게 오가며, 단순한 게임 이상의 협동 경험을 만들어냅니다.
또한 실패에 대한 부담이 혼자일 때와는 다릅니다. 함께 하는 사람을 신경 써서 좀 더 잘하고자 노력하게 되죠. 이런 책임감이 긴장감을 높이고, 승리했을 때의 희열도 배가시킵니다.


규칙이 익숙해져서인지 1인 플레이는 훨씬 속도감이 있었습니다. PC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도 나고, 2인 플레이 때보다는 전략적인 느낌이 강했습니다. 캐릭터 운용도 더 자유롭습니다. 원하는 페이스대로 게임을 진행하며 모든 결정을 혼자 내릴 수 있죠. 다만 한편으로는 의외성이 발생할 여지가 적어서 조금은 심심했습니다.
1인으로 플레이했던 시나리오는 2인보다 난이도가 좀 더 높았고, 몬스터 등장이 훨씬 잦았습니다. 결국 실패 엔딩을 보았지만, 다른 사람과 함께한 것이 아니기에 재도전에 대한 부담감은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시나리오의 난이도에는 여러 가지 요소가 반영되는 듯합니다. 몬스터와의 조우 빈도, 맵의 크기, 퍼즐에 소모되는 라운드 정도가 다릅니다. 어떤 조사자를 선택하는지, 또 몇 명이 게임에 참여하는지에 따라 게임은 달라질 것입니다. 하지만 시나리오 속 중심 이야기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적당한 인원으로 참여하는 것이 게임의 재미를 위해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몬스터 체력은 참여하는 플레이어 수만큼 많아지기 때문에 최대 3인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사람이 많아진다면 팀을 나눠 의논하며 즐거울 수도 있겠지만, 플레이 시간이 길어지기에 4인 이상은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각 플레이어의 차례가 길어질수록 대기 시간도 늘어나 긴장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크툴루의 암울함과 무력감을 제대로 살렸다
광기의 저택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몰입도와 스토리텔링입니다. 시나리오에 따라서는 성우진이 참여한 도입부 이야기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어 더 쉽게 빠져들게 되죠.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아트워크로 구성된 장소들을 돌아다니며 조사하고, 동료 플레이어와 사건에 대해 추리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특히 쉽게 쓰러뜨릴 수 없는 몬스터가 등장한다는 점과 마법이나 강력한 도구마저 때로는 불이익을 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긴장감이 남다릅니다. 게임 자체는 아주 어렵지 않으나, 테마와 몬스터가 주는 압박감으로 게임 속 상황에 더 집중하게 됩니다.
크툴루 신화 팬이라면 본판 시나리오만으로도 러브크래프트 소설 속 다양한 세계와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꼭 한번은 해봐야 하는 게임입니다. 크툴루 신화의 암울함과 무력감을 제대로 살린 몇 안 되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예상보다 긴 플레이 타임과 높은 진입장벽의 아쉬움
하지만 단점도 명확합니다. 우선 플레이 시간이 앱에서 표시되는 것보다 훨씬 더 긴 편입니다. 특히 처음 한다면 2배, 적어도 1.5배 정도 걸린다고 생각해야 하죠. 아울러 맵이 펼쳐지며 점차 넓어지는 구조이기에 큰 탁자도 필요합니다.
스토리가 한 번 공개되면 다시 플레이하기 힘든 구조라는 점도 아쉽습니다. 맵 곳곳을 조사하고 증거를 모아야 하는 스토리 중심 구조라서 스포일러에 굉장히 취약합니다. 시나리오에 실패해서 다시 도전한다면 모르겠지만, 이미 성공한 상황이라면 재플레이 동기가 흐릿해지고 심심하게 느껴집니다.
규칙도 복잡한 편입니다. 아컴호러 카드게임이나 보드게임을 해보지 않았다면 시스템이 번거로우면서도 챙겨야 할 게 많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상처 카드, 정신 카드 역시 다양한 지문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세세하게 설명하는 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플레이어가 무슨 행동을 하고 몬스터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와 같은 큰 규칙만 파악한 후, 첫 번째 시나리오를 진행하며 익히는 것을 추천합니다. 규칙이 어렵다기보다 챙겨야 할 내용이 많으므로 적어도 한 번 이상 플레이해 본 룰 마스터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훨씬 쾌적하고 플레이 시간이 과하게 길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3인 이상이라면 처리할 일이 제법 많아 게임이 무척 늘어질 수 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크툴루 신화 덕후’라면 반드시 해봐야 할 게임
광기의 저택은 크툴루 신화 팬, 공포 테마 협력 게임을 찾는 사람, 스토리 중심 보드게임 선호자에게 추천합니다. 보드게임과 비디오 게임 모두 크툴루 신화를 바탕으로 한 게임이 많지만, 이렇게나 막막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테마를 선보이는 작품은 흔하지 않습니다.
리플레이 가치는 낮지만 다양한 시나리오가 준비되어 있어 여러 번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해피엔딩만 있는 게임이 아니기에 성공하더라도 기대했던 결말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불확실성과 암울함이야말로 러브크래프트 소설의 정수이기도 하죠.


보드게임 중 공포 테마 게임이 많지 않고, 그중에서도 잘 만든 협력 게임은 더 드뭅니다. 광기의 저택이 재판될 만큼 수작으로 평가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최신 게임에 비해 피규어 완성도가 아쉬울 수 있으나, 앱을 기반으로 한 편의성과 다양한 시나리오는 큰 강점입니다.
플레이 인원은 3인 이하가 베스트라는 점과 규칙 습득의 어려움은 진입장벽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스터리한 추리극과 오컬트가 잘 섞인 흥미진진한 세계를 경험하고 싶다면 무조건 추천합니다. 크툴루 신화를 테이블 위에서 경험하고 싶다면, 광기의 저택만큼 완성도 높은 게임을 찾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우치평범한 보드게임 개발자.보드게임 회사 '포푸리'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보드게임 플레이로그로 인스타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这则新闻由人工智能翻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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