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 신작 '쁘띠플래닛', 파이널 테스트 플레이 후기
대루짱 2026.09.22 04:51:15 | 조회 59


9월 20일부터 시작된 호요버스 신작 '쁘띠플래닛'의 파이널 테스트에 선정되어 첫 플레이를 마쳤다. 몇 시간 남짓 둘러본 소감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힐링 게임'이라는 수식어가 이렇게 정직하게 들어맞는 작품도 드물다는 것이다.


작은 행성 하나로 시작하는 슬로우 라이프


호요버스 신작 쁘띠플래닛은 은하계의 한 '별의 주민'이 되어 자신만의 작은 행성을 가꿔나가는 슬로우 라이프 시뮬레이션이다. 농사, 낚시, 채집, 요리, 가구 제작, 건축까지 생활에 필요한 요소가 폭넓게 갖춰져 있고, 어떤 순서로 즐기든 상관없는 자유도가 특징이다. 진행할수록 활동 공간이 넓어지고 새 주민이 유입되면서 처음엔 황량했던 행성이 서서히 풍경을 갖춰간다는 점도 이 장르 특유의 재미다.


집 한 채를 지어주고 나서 달라진 것

오늘 플레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활동이 아니라 이웃이었다. 

대화를 몇 번 주고받던 이웃이 우리 마을에 정착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고, 그 자리에서 살 집을 직접 지어줬다. 별거 아닌 절차처럼 보였는데, 막상 집이 완성되고 나니 그 순간부터 그 공간이 '내 행성'이 아니라 '우리 마을'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앞으로 이런 주민이 몇이나 더 늘어날지, 그때마다 행성이 어떻게 변할지가 벌써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돌아다니다 보면 자연스럽게 할 일이 생긴다


생활 콘텐츠는 순서를 정해두고 안내하는 대신, 돌아다니다 눈에 띄면 그때그때 손대는 식으로 짜여 있었다. 텃밭 근처에서는 씨앗을 심어 작물을 길렀고, 나무 사이를 지나다 열매를 주워 모으기도 했다. 플레이 중간에 새로 열린 해안 지역에서는 낚싯대로 물고기를 낚고 조개를 캐며 시간을 보냈는데, 이렇게 모은 재료는 결국 요리로 이어져 배가 고플 때 직접 만든 음식을 먹는 식으로 순환된다. 성장 속도를 재촉하지 않고 눈앞의 것부터 즐기면 되는 흐름이라, 시간에 쫓기지 않는 게임을 찾던 사람에게는 특히 편하게 다가올 것 같다.


사전예약, 테스트와 별개로 지금 신청 가능


파이널 테스트 참가자는 이미 선정이 끝나 추가 모집은 없지만, 정식 출시를 위한 사전예약 창구는 별도로 계속 열려 있다. 앱스토어·구글플레이·에픽게임즈 스토어 세 곳에서 동시에 신청받고 있어 모바일과 PC 중 어느 쪽으로 즐길지에 맞춰 미리 등록해두면 된다. 테스트에 자리를 얻지 못했더라도 출시 소식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사전예약부터 걸어두는 걸 권한다.


테스트는 이제 막 하루가 지났을 뿐이라 아직 발도 못 들인 콘텐츠가 많이 남아 있다. 그래도 하루 만에 낚시, 농사, 집짓기를 거치며 느낀 건 이 게임이 '얼마나 빨리'가 아니라 '얼마나 내 마음대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었다. 여유롭게 자기만의 속도로 즐기는 힐링 게임을 기다려온 사람이라면, 정식 출시 전에 호요버스 신작 쁘띠플래닛 사전예약을 챙겨두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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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루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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