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261개의 뉴스가 있습니다.
-
‘63시간동안 14%’ 붉은사막, 방대하고 촘촘하다
63시간, 14%. 각각 약 2주간 붉은사막을 플레이하면서 소모한 시간과 습득한 지식량이다. 여타 게임이었다면 엔딩을 본 후 2회차에 진입해 플레이하지 못한 요소를 찾아내기에도 충분한 시간이었겠지만, 붉은사막은 그러기에는 지나치게 광대하고 넓은 세계를 지니고 있었다. 이것을 리뷰라고 할 수 있을까? 수면을 줄여가면서 플레이 했음에도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에 이어 리뷰가 아닌 체험기 수준을 작성하는 일은 오랜만이다
2026.03.19 07:00 -
칠대죄: 오리진, 애니를 뚝 떼어와 그대로 플레이하는 느낌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선보였던 넷마블이 이번에는 동일한 원작을 기반으로 오픈월드 RPG를 출시했다. 3월 17일에 PS5와 스팀으로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다. 일곱 개의 대죄와 그 후속작인 묵시록의 4기사 중간을 다루며, 과거와 미래가 뒤엉키는 사건을 토대로 애니메이션과 다른 이야기를 선보인다. 애니메이션 주역과 함께 원작자 검수를 거쳐 제작한 오리지널 캐릭터도 등장한다
2026.03.17 17:04 -
방치형 공식에 충실한 안타리아의 영웅들, 창세기전 키우기
과거 창세기전에 처음 입문했을 때는 게임의 이야기나 세밀한 배경을 이해할 나이는 아니었다. 그 때문에 창세기전에 추억을 토로하는 국내 게이머들의 성토에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어려웠다. 이후 비로소 처음 플레이했던 창세기전 게임은 아이러니하게도 모바일로 개발된 '창세기전3'였다. 비록 EP4의 완성도는 다소 아쉬웠지만, 원작의 팬들이 왜 열광했는지를 알 수 있었다
2026.03.13 17:37 -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 서울 배경만 특색이 아니다
낙원은 좀비로 가득한 현대의 서울 도심을 탐색하며 자원을 찾고 무사히 탈출하는 과정을 다루는 익스트랙션 게임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왜 이토록 위험한 활동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유를 제시해준다. 이 게임에서 서울 시민들은 여의도 일대에 조성된 '낙원'을 마지막 보루로 삼아 생존하고 있다. 유저는 브로커를 통해 낙원에 진입했고, 브로커의 명령에 복종하며 살아가야 한다. 이와 동시에 탐사 활동을 이어가며 시민 등급도 높여나가게 된다
2026.03.13 16:17
-
스토리텔링 더하니 '갓겜' 된 슬레이 더 스파이어 2
2017년 앞서 해보기로 첫 등장한 슬레이 더 스파이어는 덱빌딩 로그라이크의 기틀을 마련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특색 있는 캐릭터와 세계관, 무작위로 등장하는 카드를 조합해 강력한 덱을 구축하고 적을 처치하는 특유의 재미는 최근까지도 수많은 유저가 첨탑을 다시 찾게끔 만들었다.
2026.03.12 18:01 -
포켓몬 포코피아, 인간만 없으면 하하호호 잘 사는구나
국내에서는 이전 세대보다 반향이 크지 않았던 닌텐도 스위치 2에, 1년 만에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졌다. 카트리지보다 선호도가 낮은 키 카드로 출시됐음에도 패키지가 품절되어 구하기 어렵고, 스위치 2마저 품귀 우려가 제기됐다. 게임을 넘어 사회현상으로까지 거론됐던 ‘2020년 모여봐요 동물의 숲 대란’ 조짐이 보인다는 이야기까지도 나왔다. 게임 매진 행렬은 국내뿐 아니라 영국, 미국 등 서양에서도 감지되고 있다
2026.03.10 17:16 -
공포와 액션의 완벽한 균형,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2026.03.05 17:14 -
고양이가 더 이상 귀엽지 않아지는 게임, 뮤제닉스
일반적으로 ‘고양이’ 하면 곧바로 이어지는 표현은 ‘귀엽다’이다. 고양이를 주제로 하거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게임에서도 주로 귀여움의 화신, 장난꾸러기로 다뤄진다. 하지만 여기 고양이가 귀엽지 않은 게임이 있다. 바로 2월 10일 정식 출시된 로그라이크 뮤제닉스다. ‘아이작’ 시리즈의 개발자 에드먼드 맥밀런의 신작으로도 유명하다
2026.02.20 17:50
-
페이트 트리거, 배그+옵치+에펙에 매력적 캐릭터 더했다
'페이트 트리거(Fate Trigger)'는 텐센트 산하 사로아시스 스튜디오가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3D 카툰 렌더링 히어로 슈터다. 플레이어는 스킬을 보유한 '어웨이크너(Awakener)'라는 캐릭터를 조작해 상대에 맞서며, 때문에 적을 정확하게 조준하는 조작 능력만큼이나 적재적소에 스킬을 사용하는 전략성 역시 요구된다
2026.02.20 00:00 -
시리즈 입문을 고민한다면 바로 지금, 인왕 3
기자는 소울라이크와 같은 고난도 액션게임을 좋아하지만, 인왕 시리즈는 유난히 진입 장벽이 높았다. 매콤한 전투 난이도는 문제되지 않았지만, 수많은 스킬과 장비 세팅, 어려운 기력 관리 등 신경 써야 할 점이 너무나 많았다. 때문에 인왕 1편도 초반부를 넘기지 못하고 포기했다. 그러던 중 지난 6일 시리즈 최신작 ‘인왕 3’가 출시됐다. 1편에 대한 기억이 좋지는 않았기에 반신반의했지만,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오랜만에 인왕의 세계에 뛰어들었다
2026.02.12 18:06 -
탁월한 공포 분위기 속 이해 어려운 이야기 '리애니멀'
2025년 10월, 슈퍼매시브게임즈가 개발한 '리틀 나이트메어 3(Little Nightmares 3)'를 플레이 했을 때 상당히 실망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훌륭했지만 신선하지 않았고, 보스들이 주는 인상이 다소 약했으며, 퍼즐과 기믹도 아쉬웠다. 이에 리틀 나이트메어 1, 2를 만든 원 개발사 타르지어스튜디오가 개발 중이었던 '리애니멀(Reanimal)'을 더 기대하게 됐다
2026.02.12 01:00 -
지금 플레이하는 방치형이 없다면 '미송자의 노래'로 오라
지난 몇 년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특히 유행한 장르는 '방치형'이다. 특히 매일이 바쁜 직장인들이 복잡한 조작 없이도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나 전반적으로 게임이 무겁지 않다는 점이 장점으로 손꼽힌다. 다만 이런 방치형게임의 단점은 가벼움을 지향하는 만큼이나 품질이 아쉬운 타이틀이 많다는 점이다
2026.02.06 19:36
-
탄탄한 SLG에 원작 고증 한 스푼, 바하 서바이벌 유닛
바이오하자드는 게이머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명실상부 캡콤의 대표 IP다. 1996년 출시된 1편을 시작으로 수많은 시리즈가 이어졌으며, 약 3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신작이 출시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런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가운데에서 최근 눈에 띄는 작품이 등장했다. 바로 국내 개발사 조이시티에서 제작한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이다
2026.02.06 17:10 -
손 맛과 보는 맛 모두 잡았다, 프리스타일 풋볼 2 체험기
프리스타일 시리즈는 게이머라면 한 번쯤은 이름을 들어봤을 정도로 국산 스포츠게임의 대명사다. 길거리 스포츠 분위기를 살린 캐주얼함과 캐릭터 육성 요소, 시원한 손맛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2010년 출시된 프리스타일 풋볼은 시리즈 중 유일하게 축구를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비록 서비스를 이어오며 파워 인플레이션이 심해진 탓에 많은 유저가 떠났지만, 게임성만큼은 국산 축구게임의 대명사로 기억되기에 충분했다
2026.02.05 17:39 -
잡생각 날려버리는 고난도 산악 등반 시뮬레이션 '케언'
인디게임 '피크(PEAK)'의 성공에 힘입어 여러 등산 시뮬레이션 게임이 출시됐다. 돈노드 '쥬상트(Jusant)' 등 비교적 서정적이고 스토리 중심의 등반 어드벤처게임뿐만 아니라 '고난도'에 특히 방점을 둔 신작도 있다. 지난 1월 30일 출시된 '케언(Cairn)'이 그 대표주자다. 케언은 고난도 등반과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그래픽을 전면에 내세웠다
2026.02.03 17:53 -
빌딩 속 펑키한 좀비 익스트랙션, 미드나잇 워커스
위메이드맥스 원웨이티켓스튜디오가 선보인 ‘미드나잇 워커스’는 테스트 당시 어두운 세계관과 대비되는 펑키한 비주얼이 강한 인상을 남긴 게임이었다. 수평 중심 구조인 던전이나 필드를 활용하던 여타 익스트랙션과 달리, ‘리버티 그랜드 센터’라는 수직형 구조의 건물에서 병원, 호텔, 카지노 등 현실적인 장소를 기반으로 한 파밍 공간을 구성해 몰입감을 살렸기 때문이다
2026.02.02 18:58
-
대체 뭘 만들고 싶었나, 정체성 잃은 혼종 슈팅 '하이가드'
하이가드는 정체성 없는 혼종 슈팅 게임이다. 지루하고 강제적인 튜토리얼, 시너지가 전무한 장르 섞기, 낮은 타격감과 붕괴된 밸런스 등 기본기 부족이 심각하다. 최적화 역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여러 흥행작의 요소를 섞었음에도 조화롭지 못한 모습은, 개발진이 주장하는 'PvP 레이드 슈터'라는 장르를 이해시키지 못했음은 물론, 이용자에게 불쾌한 경험만 남긴다
2026.01.27 17:22 -
탁월한 서사 돋보이는 엘든링라이크 ‘코드 베인 2’
'코드 베인'을 처음 플레이 했을 때, 솔직하게 게임을 삭제하고 싶은 마음밖에 없었다. 특유의 그래픽과 약한 타격감 때문에 전투는 재미 없었고, 기이한 시스템 때문에 1회차 무기는 사실상 방어율 100%의 특대검으로 고정됐다. 중후반부 보스는 광역기를 난사해 불합리했으면서도 정작 난도는 쉬웠고, 강렬함도 부족해 기억에 남는 보스가 단 하나도 없었다
2026.01.27 08:00 -
호쾌한 레온·답답한 그레이스 '바하 레퀴엠' 액션 체험기
지난 2025년 처음 공개된 공포게임 시리즈 신작 '바이오하자드 레퀴엠(Biohazard Requiem)'의 주인공은 그레이스 애쉬크로프트다. 신규 캐릭터로, 수수께끼의 연쇄살인 사건을 맡은 FBI 조사관이며, 겁이 많고 전투에 능숙하지 않다. 이후 공개된 시연에서도 그녀가 거대한 좀비에서 도망치며 퍼즐을 푸는 등 공포 생존게임 요소가 강조됐다
2026.01.27 00:00 -
피드백 따라 충실히 개선된 오픈월드 RPG, 드래곤소드
하운드13이 개발하고 웹젠이 서비스하는 신작 ‘드래곤소드’는 지스타 2024 발표 및 비공개 테스트 이후 새로운 소식이 거의 없다시피 해 미궁에 빠진 게임 중 하나였다. 그래픽이나 최적화 등 여러 부분에서 아쉬운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하운드13의 전투 콘텐츠 노하우가 녹아든 태그 배틀 시스템만큼은 호평을 받았다. 이에 따라 피드백을 수렴하고 폴리싱을 거친 완성작을 기대하는 이들 역시 적지 않게 확인할 수 있었다
2026.01.26 1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