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미드라이너 ‘쵸비’ 정지훈이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 2025, 이하 TGA 2025)에서 ‘최고의 e스포츠 선수(Best eSports Player)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쵸비’ 정지훈은 올해 LCK에서 29승 1패라는 기록적인 성적을 거둔 젠지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다. 2025 MSI에서는 2년 연속 우승과 파이널 MVP를 기록했고, e스포츠 월드컵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세계 최강의 위치를 이어갔다

LCK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팀과 선수들을 위한 시상식인 LCK 어워드가 오는 19일 서울 마포 CJ ENM 센터에서 개최된다. LCK 어워드에서는 2025년 최고의 성과를 거둔 한 명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올해의 탑 선수, 올해의 정글 선수, 올해의 미드 선수, 올해의 바텀 선수, 올해의 서포터 선수 등 각 포지션 별 올해의 선수가 발표된다

디즈니 플러스가 단독 중계하는 국내 유일 리그 오브 레전드 비시즌 단기 컵 대회 ‘2025 LoL KeSPA 컵’이 오는 6일 클라우드9 기아과 젠지 e스포츠의 경기로 개막한다. 특히 지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LoL 종목 금메달리스트들을 비롯해 LCK 1군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며 새로운 조합과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는 6일 오후 3시 클라우드 9 기아와 젠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조별 예선이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경기도체육회는 오는12월 6월,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서 2025 경기도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5 경기도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은 아마추어 선수 국제 교류 확대 및 지역과의 상생 프로그램을 추진해 선수, 유저,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만들 계획이다.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e스포츠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한다

코칭 스태프가 경기 중에 실시간으로 선수들과 직접 소통하며 작전을 지시하는 시스템 '코칭 보이스'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사상 처음 도입된다. LoL e스포츠에서는 챔피언을 금지하고 선택하는 '밴픽' 단계가 끝나면 코칭 스태프가 경기 도중 선수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없었다. 세트가 종료된 뒤 경기를 복기하며 피드백하는 시간이 주어지긴 했지만, 이미 결과가 나온 뒤에 이뤄지는 분석이기 때문에 즉각적인 전략 조정에는 한계가 있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2025 시즌을 마무리하고 있다. 녹서스와 아이오니아 테마로 꾸며졌던 2025 시즌은 아타칸, 무력 행사 등 신규 시스템은 물론, 테마를 살린 비주얼 업데이트 등으로 많은 유저의 호응을 끌어냈다. 그만큼 내년에는 어떤 요소가 새롭게 추가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다. 이에 지난 20일 진행된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라이엇게임즈 제작진으로부터 2026 시즌 변경점을 미리 들어볼 수 있었다.

LCK의 한 해를 담아낸 사진전 '시퀀스 2025'가 오는 6일 롤파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6일부터 28일까지 3주 간 열리며,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오픈 첫날인 6일은 낮 12시부터 문을 연다. '시퀀스 2025'는 올 한 해의 팀과 현장, 팬들의 순간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은 LCK의 스토리를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직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LCK 이적 시즌이 빠르게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올해는 물론 내년에도 젠지, 한화생명, T1이 강력한 '3강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젠지는 올해 주전 선수를 그대로 지킨 가운데, 올해 BNK 피어엑스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류' 유상욱 감독을 영입하며 고질적인 문제로 제기됐던 '밴픽 문제'가 내년에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