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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인즈 게이트 0, '배드엔딩'이 주인공을 강하게 만든다
그런데 6년 만에 나온 정식 후속작 ‘슈타인즈 게이트 0’는 이러한 결말을 180도 뒤틀었다. 바로 ‘오카베’가 ‘크리스’ 구출을 포기하고 시간여행과는 접점이 없는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려 한다는 것이다. 즉, ‘슈타인즈 게이트’의 트루엔딩 직전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내는 셈이다. 전작이 복선을 잘 회수한 완결성이 높은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은 만큼, 이런 시도는 상당히 독특하게 느껴진다. 과연 ‘슈타인즈 게이트 0’는 어떤 이야기를 펼쳐내려고 있을까?
2016.07.04 13:42 -
'블러드스테인드' 체험기, 악마성 드라큘라의 진한 피가 흐른다
이번 E3 2016에서 ‘블러드 스테인드: 리추얼 오브 더 나이트’를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었다. 펀딩 개시로부터 1년 남짓, 이가라시 코지에 따르면 전체적인 진척도는 10% 정도란다. 이 시점에서 세계적인 무대 E3에 시연 버전을 들고나온 것은 자신감의 표출일까. 출시 직전까지 실태를 숨기느라 급급했던 ‘마이티 넘버 9’과 비교해 꽤나 호기롭게 느껴졌다
2016.06.30 11:03 -
마이티 넘버 9, 벡은 ‘록맨’이 아니었다
1987년부터 캡콤의 간판 타이틀로 활약해온 ‘록맨’은 게이머들 기억에 오래 남은 작품 중 하나다. 특히 그 파란색 투구의 로봇 소년을 힘들게 조작해가며, 개성 넘치는 보스를 클리어 해나가는 쾌감은 지금 생각해봐도 비견할만한 게임이 없을 정도다. 이처럼 수많은 팬을 보유했던 ‘록맨’은 아쉽게도 2000년대 이후로 신작의 갑작스러운 취소, ‘록맨’의 아버지 이나후네 케이지 퇴사와 함께 그 명맥이 끊기고 말았다
2016.06.28 15:33 -
'리코어' 체험기, 진짜 록맨의 후계자는 따로 있었다
MS는 대규모 자본과 이나후네 케이지의 명성으로 ‘리코어’를 AAA급으로 포장하기 보단, 있는 그대로 모습을 내보이고 적정 가격을 매기는 길을 택했다. 그 결과가 모두에게 만족스럽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6만 원짜리 게임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것은 부당하다. 비록 트레일러를 돌려보며 꿈꾸던 대작은 아닐지언정 ‘리코어’는 분명 재미있는 게임이다
2016.06.2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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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3, 장수 700명으로 소문난 '먹을 것 없는 잔치'
일본 코에이테크모를 대표하는 전략게임 ‘삼국지’ 시리즈 최신작, ‘삼국지 13’은 발매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다. 전작 ‘삼국지 12’가 혹평에 시달린 와중에 시리즈 30주년 기념작으로 출시되었고, 국내에서는 오랜만에 정식 한국어화를 통해 발매되는 작품이라 더욱 큰 화제가 되었다. ‘삼국지 13’은 그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수 있을까?
2016.06.21 19:33 -
E3에서 만난 PS VR, 신기하지만 ‘비싸고 피곤한’ 장난감
'PS VR’은 50만 원 이상을 쾌척할 만한 가치가 있을까? 다행히 기자는 미디어와 VIP를 위한 특설 라운지를 통해 비교적 수월하게 ‘PS VR’를 다뤄볼 수 있었다. 지난 지스타에서 ‘섬머레슨’을 했고, 이번에는 ‘배트맨: 아캄 VR’, ‘파포인트’, ‘FF 15 VR’, ‘바이오하자드 7’ VR 데모를 체험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재로써 ‘PS VR’은 제 값어치를 전혀 못한다. 거두절미하고 ‘구매를 보류하길’ 권한다
2016.06.17 18:24 -
'오천원폴' 오명 벗을까? E3에서 만난 '타이탄폴 2' 체험기
결국 개발진조차 ‘타이탄폴’의 약점을 인정하고, 후속작에서는 싱글플레이 콘텐츠를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모든 맵을 무료로 업데이트하여 유저층 파편화를 미연에 방지하겠단다. 과연 ‘타이탄폴 2’는 전작에서 얻은 교훈을 발판 삼아 이번에야말로 차세대 FPS로 거듭날 수 있을까? 마침 EA 플레이에서 ‘타이탄폴 2’를 직접 플레이할 수 있었다. 다만 시연은 오직 멀티플레이만 가능했다
2016.06.17 15:33 -
'배틀필드 1' 체험기, 미래전 날려버릴 1914년 산 꿀잼
이러한 바람이 EA에 전해졌을까, ‘인피니트 워페어’가 공개된 지 일주일도 안되어 등장한 ‘배틀필드 1’은 모두가 염원하던 과거로 향했다. 그것도 아예 시리즈 최초로 1차 세계대전까지 시간을 되감았다. 과거에도 ‘베르됭’처럼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FPS가 있기는 했지만, 여전히 게이머들에게 다소 생소한 시기가 아닐 수 없다. 과연 ‘배틀필드 1’이 미래전에 지친 밀리터리 FPS 마니아들을 위한 가뭄 속 단비가 되어줄까
2016.06.1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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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같이 극, 자꾸 삼천포로 빠지는데... 그게 재밌다!
‘용과 같이’ 시리즈는 남자라면 한번쯤 동경할만한 ‘거친 남자’의 세계를 다룬 작품으로 유명하다. 일본 조직폭력배 ‘야쿠자’를 주역으로 한 묵직한 스토리에 마작, 캬바레 클럽 등 수많은 즐길거리를 갖춰 200만 장 이상 판매될 정도로 크나큰 인기를 끌었다. 딱 하나 아쉬운 점이라면 한국어 버전이 없어 여태까지 국내 게이머들은 이 즐거움을 누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2016.06.02 18:31 -
'페이스' 스태츄에 감격! '미러스 엣지' 소장판 개봉기
6월 7일 정식 발매에 앞서, 게임메카에서 한 발 먼저 ‘미러스 엣지: 카탈리스트’ 소장판을 입수했다. 얼마 전 개봉기를 쓴 모 게임 소장판 구성이 남자 스태츄뿐이라 시무룩- 했는데, 이번에야말로 아리따운 소녀가 들어있다기에 기쁜 마음으로 받아 들었다. 환골탈태한 ‘페이스’의 고품질 스태츄를 보고픈 마음은 모두가 똑같으리라 생각한다. 그 자태를 지금부터 함께 확인해보자. 크기 비교에는 야근하는 기자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X드불’이 활약했다
2016.05.31 15:31 -
둠, 남자의 원초적 본능 자극하는 쾌감 '짜릿'
1993년 발매된 이드 소프트웨어의 ‘둠’은 FPS 역사에 그야말로 한 획을 그은 명작 중 하나다. 당시 게임은 ‘울펜슈타인 3D’와 함께 FPS 플레이의 기본 틀을 정립했을 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3D 그래픽으로 모두의 눈을 사로잡고, 네트워크 대전까지 지원해 ‘멀티플레이’의 대중화까지 이끌었다. 실제로 ‘데스매치’처럼 게이머들이 흔히 사용한 FPS 용어들도 초기 ‘둠’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2016.05.18 20:18 -
언차티드 4, 너티독 지하에는 '외계인 고문'실이 있다
‘언차티드 4’는 시리즈 장점을 그대로 계승했다. PS4 성능 최대치를 유감없이 끌어낸 듯한 환상적인 그래픽과 한 번 게임을 시작하면 쉽게 패드를 놓지 못하게 만드는 탄탄한 스토리라인, 그리고 익숙하면서도 훨씬 다채로워진 게임 진행까지, 어느 하나 흠 잡을 데가 없다. 여기에 싱글 캠페인보다 비교적 주목을 덜 받는 멀티플레이까지 근사하게 준비했다
2016.05.1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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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스토리와 빌드 함께 먹는 짬짜면의 매력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아레프갈드를 부활시켜라’는 일본 대표 RPG ‘드래곤 퀘스트’에 ‘마인크래프트’를 결합한 게임이다. 게임의 무대는 시리즈 1편이 진행된 ‘아레프갈드’로, 플레이어는 ‘물건을 만드는 힘’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대신해 폐허가 된 세계를 재건해야 한다
2016.05.04 19:06 -
다크 소울 3, 마침내 완성된 궁극의 '유다희'
‘다크 소울’하면 가장 먼저 살인적인 난이도가 생각난다. 뒤통수를 날릴 만반의 준비를 한 몬스터, 게임 속에서 미아가 될 정도로 복잡하게 얽힌 던전, 예상치 못한 곳에서 튀어나오는 수많은 함정까지 그야말로 ‘고난의 연속’이다. 실제로 ‘다크 소울’의 평균 사망 횟수가 750번이나 된다는 발표가 있을 정도로 혀를 내두를 만큼 어렵다
2016.04.21 19:49 -
오버워치 재밌다 평했던 기자, '배틀본' 하더니
다가오는 5월, 차세대 ‘팀 배틀’ 게임의 자리를 두고, 3개의 기대작이 격돌한다. 애니메이션과도 같은 느낌을 살린 블리자드 신작 ‘오버워치’와 최신 ‘언리얼 엔진 4’로 현실감 넘치는 그래픽을 선보인 에픽게임스 ‘파라곤’ 그리고 마지막은 바로 ‘보더랜드’로 유명한 기어박스 소프트웨어 ‘배틀본’이다. 앞서 테스트를 진행한 ‘오버워치’, ‘파라곤’에 이어, ‘배틀본’이 지난 9일부터 PS4 공개 테스트로 검증에 나섰다
2016.04.14 19:16 -
"PC로 PS4 게임을 해보았습니다"
지난 6일, PS4 시스템 소프트웨어 3.50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시스템 소프트웨어는 콘솔에 있어 일종의 운영체제인데요. 최근에는 메시지에 첨부할 수 있는 스티커가 추가되거나 동작 안정성을 개선한다는 소소한 내용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는 조금 다릅니다. PS4 사용을 좀더 편하게 만들어줄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들어오는 것이 바로 PC 리모트 플레이입니다. 말 그대로 PC에서 PS4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 셈이죠
2016.04.0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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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 브레이크, 소문난 이야기꾼 레메디의 '포텐' 터진 신작
언제나 수준급 스토리텔링을 보여준 레메디 엔터테인먼트는 최신작 ‘퀀텀 브레이크’를 두고 강렬한 타격감을 전달하는 TPS이자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생생한 액션쇼라고 소개했다. 그 말대로, ‘퀀텀 브레이크’는 시간을 쥐락펴락 조종하며 벌이는 참신한 액션으로 게임 재미를 살렸다. 여기에 초호화 배우 진을 그대로 살린 캐릭터, 액션영화를 방불케 하는 실사 영상 등 게임 외적인 부분에도 힘을 실었다
2016.04.02 13:41 -
한국은 아직 출시 안 된 '오큘러스 리프트' 사진으로 미리 보자
가상현실 ‘붐’을 일으킨 주인공, ‘오큘러스 리프트’가 드디어 세상에 나옵니다. 28일부터 소비자 버전 배송이 시작됐는데요. 깜짝 이벤트로 '오큘러스 리프트'를 있게 한 오큘러스VR 창립자 팔머 러키가 첫 수령자에 직접 배송을 가며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게임메카는 에픽게임스 코리아에 오큘러스 리프트 소비자 버전이 들어왔다는 소식을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2016.03.29 18:17 -
스트레스 없는 '꽉 찬' 힐링 게임, ‘소피의 아틀리에’
‘아틀리에’ 시리즈는 재료를 수집해서 아이템을 만들고, 직접 만든 아이템을 끼고 적과 싸우는 것이 핵심이다. 또, 악역이 한 명도 등장하지 않는 따뜻한 이야기로 마음을 치유한다는 평가가 뒤따르기도 한다. 하지만 수백 가지나 되는 재료를 하나하나 살펴야 되며, 그 장소를 찾아가거나 하는 복잡한 시스템은 진입장벽을 높이기도 했다
2016.03.23 21:16 -
핸드 오브 페이트, TRPG가 그리운 게이머에게 추천
2015년 인디제작사 디파이언트 디벨롭먼트가 내놓은 액션 RPG ‘핸드 오브 페이트’는 이러한 TRPG의 느낌을 살렸다. 전투에서는 무기를 들고 휘두르는 캐릭터를 눈으로 볼 수 있지만, 스토리는 ‘카드’와 ‘글’을 위주로 진행되어 내가 원하는 장면을 상상하며 즐기는 TRPG같다. 여기에 지난 18일 에이치투 인터렉티브를 통해 정식 한국어화를 거쳐 언어장벽도 없어졌다
2016.03.23 20: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