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신노열, 통산 21번째 프로리그 100승 달성

▲ 통산 21번째 100승을 기록한 삼성전자 신노열 (사진 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는 2012년 7월 스타크래프트 부문 진기록 명기록을 발표했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6월의 경기결과와 ‘2012 Tving 스타리그’ 16강 경기결과가 반영된 이달 진기록 명기록에서는 총 21개 항목의 1위 기록이 경신되었다.

신노열(삼성전자, 저그)은 지난 6월 25일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STX SOUL과 경기에서 하루 2승을 기록하며 통산 21번째로 프로리그 정규시즌 100승을 달성한 선수로 올라섰다. 이외에도 한국e스포츠협회 강미선 심판의 ‘공식전 주심 심판 출장’ 500경기 기록 달성과 이영호(KT, 테란)의 ‘프로리그 정규시즌 에이스결정전 최다출전’ 단독 1위 기록 달성, ‘프로리그 정규시즌 최다출전’ 공동 2위 달성 등이 포함된 2012년 7월 진기록 명기록을 살펴본다.

신노열이 지난 6월 25일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STX SOUL과 경기에서 후반전 1세트와 에이스결정전에 출전하여 하루 2승을 기록하며 통산 21번째로 프로리그 정규시즌에서 100승을 달성한 선수로 올라섰다.

2008년 5월 21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시즌 르까프 OZ(前 화승 OZ)와 경기에서 3세트 팀플레이에 출전하여 프로리그 첫 승을 기록했던 신노열은 위메이드 FOX에서 82승을 기록하고 삼성전자 KHAN으로 이적한 이후 18승을 추가하며 프로리그 정규시즌 100승을 달성하였다. 특히 이번 시즌 8승 2패(승률 80%)로 개인다승 2위를 기록하며 데뷔 이래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신노열은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1라운드 5주차, 2라운드 1주차 주간 MVP를 연속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e스포츠협회 최초의 여성 1급 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미선 심판은 지난 6월 10일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SK텔레콤 T1과 공군 에이스 경기에 주심으로 출장하여 e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공식전 경기에서 주심으로 500경기 출장한 심판으로 올라섰다. 2008년 2월 20일 ‘14차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경기에서 공식전 주심 데뷔 경기를 펼쳤던 강미선 심판은 500회 심판 출장을 기록하는 동안 스타리그, MSL, 프로리그 결승전 등 중요한 공식전 경기에서 주심으로 활동했다.

이영호가 지난 6월 30일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제8게임단과 경기에서 에이스결정전에 출전하여 김재훈(제8게임단, 프로토스)을 제압하고 프로리그 정규시즌 에이스결정전 41경기 출전을 기록, 이 부문 단독 1위에 올라섰다.

송병구(삼성전자, 프로토스)와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를 기록했던 이영호는 6월 한 달 동안 에이스결정전에서 2경기 출전 기록을 더하며 단독 1위에 올라섰다. 에이스결정전 개인 다승 부문에서도 24승을 기록하며 에이스결정전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영호는 KT 롤스터의 에이스 카드로 맹활약 하고 있다.

이영호는 6월 한 달 동안 프로리그에서 8경기 출전 기록을 더하며 프로리그 정규시즌 293경기 출전을 기록, 종전 이 부문 2위 기록 보유자 송병구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섰다. 이영호가 6월 한 달 동안 5승을 기록하며 KT Rolster는 프로리그 4연승과 함께 2위로 올라섰고 1위를 기록 중인 웅진 Stars와의 간격을 1게임 차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현재 ‘프로리그 정규시즌 최다출전’ 부문 1위 기록은 이제동(제8게임단, 저그)의 327경기 출전 기록이다.

2012년 8월 진기록명기록에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7월 경기와 2012 Tving 스타리그 8강, 4강, 결승전의 경기결과가 반영될 예정이다.

진기록 명기록은 매월 5일마다 업데이트를 통해 변경된 기록을 제공할 예정이며, 2012년 7월 진기록 명기록은 협회 홈페이지(http://www.e-sports.or.kr/static/milestone.kea?m_code=static_61)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