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가 말하는 `스타크래프트 2` 진기록 명기록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는 2012년 9월 `스타크래프트` 부문 진기록 명기록을 발표했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2’ 8월 경기와 준플레이오프, ‘2012 Tving 스타리그 결승전’, ‘2012 스타리그 듀얼토너먼트 시즌2’ KeSPA소속 본선의 경기결과가 반영된 이달 진기록 명기록에서는 총 21개 항목의 1위 기록이 경신되었다.

SK텔레콤 T1 박용운 감독은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2’ 준플레이오프 제8게임단과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하며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최다승 감독’ 부문 공동 1위에 올라섰다. 이외에도 정명훈(SK텔레콤, 테란)의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최다승 선수’ 공동 2위 기록 달성과 이영호(KT, 테란)의 ‘공식전 對 저그’ 최다승 선수 부문 단독 2위 달성 등이 포함된 2012년 9월 진기록 명기록을 살펴본다.

SK텔레콤 T1 박용운 감독은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2’ 준플레이오프 제8게임단과의 경기에서 1차전 9월 1일(4대1승), 2차전 9월 2일(4대1승) 합계 2대0 승리를 기록,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감독 최다승 감독’ 부문에서 14승을 기록하며 종전 이 부문 1위 기록 보유자 KT Rolster의 이지훈 감독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라섰다. 데뷔 시즌인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시즌’ 정규시즌에서 2위를 기록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던 박용운 감독은 이번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2’ 에서도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며 6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용운 감독은 재임 기간 동안 팀의 정규시즌 우승 3회(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정규 포스트시즌 우승2회(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위너스리그 우승 1회(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를 기록하며 SK텔레콤 T1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또한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최고승률 감독’ 부문에서도 승률 73.7%를 기록하며 단독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박용운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 CJ ENTUS를 제압할 경우 5시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정명훈은 지난 9월 1일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2’ 준플레이오프 1차전 제8게임단과의 경기에서 후반전 1세트에 출전하여 정규시즌 MVP를 수상한 이제동(제8게임단, 저그)을 제압하고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개인 17승을 기록하며 종전 이 부문 2위 기록 보유자 이영호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섰다. 포스트시즌에서 17승 7패 승률 70.8%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정명훈은 4시즌 연속 결승전에서 승리를 기록하였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결승전 MVP에 선정되었던 정명훈은 김택용(SK텔레콤, 프로토스)과 함께 SK텔레콤 T1의 에이스 카드로서 맹활약 하고 있다. 현재 이 부문 단독 1위 기록은 김택용의 20승이다.

이영호는 지난 8월 7일 ‘2012 듀얼토너먼트 시즌2’ 7회차 경기에 출전하여 이병렬(제8게임단, 저그) 제압하고 ‘공식전 對 저그’ 142승을 기록하며 종전 이 부문 공동 2위 기록 보유자 이윤열(은퇴, 테란)의 141승 기록을 밀어내고 단독 2위에 올라섰다. ‘공식전 對 저그’ 승률 부문에서도 이제동의 72.6%에 이어 승률 71%를 기록하며 단독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영호는 ‘공식전 對 저그’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이 부문 1위 기록은 이제동의 157승이다.

2012년 9월 진기록명기록에서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Ⅱ 프로리그 시즌2’ 플레이오프부터 결승전까지의 포스트시즌 결과와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16강 경기 결과가 반영될 예정이다.

진기록 명기록은 매월 5일마다 업데이트를 통해 변경된 기록을 제공할 예정이며, 2012년 9월 진기록 명기록은 협회 홈페이지(http://www.e-sport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