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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경영 강조, 썸에이지 임원들 38억 규모 자사주 매입


▲ 썸에이지 CI (사진제공: 썸에이지)

썸에이지는 17일, 임원 4명이 자사주 매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썸에이지는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어 총 2,687,800주(약 38억원), 총 발행주식 수 대비 3.7% 규모의 자사주를 김영상 개발 이사 외 3인이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17일 장 개시전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에 대해 썸에이지는 책임 경영 강조와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이라 밝혔다.

김영상 썸에이지 개발이사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최근 주식 시장 투자 심리 악화로 회사의 성장 동력과 무관하게 주가가 하락한 것에 대한 경영진의 책임경영 의지 표현"이라며 "신작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인터플래닛'과 워너브라더스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WBIE)와 공동 개발하는 액션 RPG ‘DC프로젝트’로 글로벌 시장에서 거둘 성과를 기대할 때 현재 주가는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썸에이지는 지난 5월 신작 라인업 확보와 청년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캡스톤파트너스와 46억 규모의 펀드를 결성한 바 있다. 또, 게임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8월 자회사 다스에이지와 넥스트에이지를 설립했다.

다스에이지는 중국 개발사와 MMORPG 신작을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서든어택' 핵심 개발자들로 구성된 넥스트에이지는 슈팅 게임을 개발 중이다.

백승훈 썸에이지 대표는 "썸에이지는 '영웅 for Kakao' 같은 RPG와 '인터플래닛' 같은 전략게임을 직접 개발하고, 자회사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라며 "국내 매출원 다양화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등 해외 게임사와 공동 개발과 서비스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썸에이지는 현재 우주를 배경으로 한 모바일 전략 게임 '인터플래닛'과 수퍼맨, 배트맨, 할리퀸 등이 등장하는 DC코믹스 IP를 소재로 한 액션 RPG 'DC프로젝트(가제)'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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