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이영호, 공식전 최다승 선수 부문 1위 달성

▲ 공식전 최다승 부문 공동 1위에 오른 KT 이영호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는 2012년10월 스타크래프트 부문 진기록 명기록을 발표했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포스트시즌 경기 결과와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16강전 및 8강전 경기 결과가 반영된 이달 진기록 명기록에서는 이영호(KT, 테란)가 9월 한 달 동안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에 출전하여 4승을 추가하며 ‘공식전 최다승 선수 부문’ 공동 1위에 올라섰다. 이 외에도 정명훈(SK텔레콤, 테란)의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최다승 선수’ 부문 단독 2위 기록 달성과 CJ 엔투스의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최다승 팀’ 부문 단독 2위 기록 달성 등이 포함된 2012년 10월 진기록 명기록을 살펴본다.

이영호, ‘공식전 최다승 선수 부문’ 공동 1위 달성

이영호는 9월 한 달 동안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16강전 및 8강전에 출전하여 4승을 추가하며 공식전 423승을 기록, 종전 ‘공식전 최다승 선수 부문’ 단독 1위 기록 보유자 이제동(제8게임단, 저그)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라섰다. 2007년 4월 13일 ‘2007 1차 듀얼토너먼트’ 에서 박성훈(은퇴)을 상대로 공식전 첫 승을 기록했던 이영호는 데뷔이래 5년 5개월 만에 ‘공식전 최다승 선수 부문’ 에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또한 ‘공식전 대 테란 최다승 선수 부문’ 에서도 2승을 추가한 이영호는 155승을 기록하며 종전 이 부문 1위 기록 보유자 이제동의 154승 기록을 밀어내고 단독 1위에 올라섰다. ‘공식전 대 테란 최다승 선수 부문’ 승률 71.4%(155승 62패), ‘공식전 대 프로토스 최다승 선수 부문’ 승률 69.2%(126승 56패), ‘공식전 대 저그 최다승 선수 부문’ 승률 71.0%(142승 58패)를 기록하며 세 종족 모두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이영호의 다양한 기록 경신은 현재 진행중이다.

정명훈,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최다승 선수’ 부분 단독 2위 달성

정명훈은 지난 9월 7일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시즌2’ 플레이오프 1차전 1세트에 출전하여, 김정우(CJ, 저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18승을 기록하며 종전 이 부문 공동 2위 기록 보유자 이영호를 밀어내고 단독 2위에 올라섰다. 승률 72%(18승 7패)를 기록하며 프로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정명훈은 특히 ‘포스트시즌 대 프로토스’ 부문에서 4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이 부문 1위 기록 보유자는 김택용(SK텔레콤, 프로토스)의 20승이다.

CJ 엔투스,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최다승 팀’ 부분 공동 2위 달성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결승전에서 삼성전자 칸을 상대로 4대1 승리를 기록하고 창단 후 첫 우승을 차지한 CJ 엔투스는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최다승 팀’ 부문에서 17승을 기록하며 KT 롤스터와 함께 이 부문 공동 2위에 올라섰다. 이 부문 단독 1위는 SK텔레콤 T1의 18승이다.

2012년 10월 진기록 명기록에서는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8강전 잔여 경기와 4강전 및 결승전 경기 결과가 반영될 예정이다. 진기록 명기록은 매월 5일마다 업데이트를 통해 변경된 기록을 제공할 예정이며, 2012년 10월 진기록 명기록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