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넷마블게임즈 방준혁 의장을 오는 10월부터 열리는 고용노동부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했다. 사내 장시간 노동 및 재발방지 대책에 대해 질의하겠다는 것이다. 이정미 의원실은 오는 10월 12월부터 시작되는 고용노동부 국정감사 증인 중 한 명으로 넷마블게임즈 방준혁 의장을 신청했다

▲ 올해 2월에 열린 '넷마블 노동자의 돌연사 - 우연인가, 필연인가?' 토론회에

▲ 올해 2월에 열린 '넷마블 노동자의 돌연사 - 우연인가, 필연인가?' 토론회에
참석한 정의당 이정미 의원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넷마블게임즈 방준혁 의장을 오는 10월부터 열리는 고용노동부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했다. 사내 장시간 노동 및 재발방지 대책에 대해 질의하겠다는 것이다.
이정미 의원실은 오는 10월 12월부터 시작되는 고용노동부 국정감사 증인 중 한 명으로 넷마블게임즈 방준혁 의장을 신청했다. 이정미 의원실은 “올해 3월에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을 진행한 이후 넷마블게임즈에서 다양한 후속대책을 내놓은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체불임금 금액이 근로기준법에 맞게 책정이 되었는지 살펴보고 재발방지 대책에 대해 질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결과 넷마블게임즈과 그 계열사 12곳의 체불임금은 약 44억 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에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6월에 2016년 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1년 간에 대한 초과근로임금 44억 원을 지급했다. 여기에 지난 20일에도 고용노동부의 기준과 사내 노사협의회 ‘열린협의회’ 근로자 위원의 의견을 토대로 2014년과 2015년 2년 간의 초과근로임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넷마블게임즈는 올해 2월에 야근 및 주말근무 금지, 탄력근무제도 도입, 퇴근 후 메신저 업무지시 금지, 종합병원 건강검진 전 직원 확대 시행 등이 포함된 ‘일하는 문화 개선안’을 도입한 바 있다. 만약 방준혁 의장이 고용노동부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다면 이 내용이 잘 지켜지고 있는가에 대한 답변을 들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고용노동부 국정감사 증인은 아직 채택이 완료되지 않았다. 국정감사를 맡은 상임위,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증인 최종명단이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정미 의원실은 “아직 상임위에서 증인이 채택되지 않았으며 여야 합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만약 방준혁 의장이 증인으로 채택된다면 언제 고용노동부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하게 될까? 이정미 의원실은 “10월 23일이다. 이 날은 지방노동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날인데, 넷마블게임즈 근로감독은 지방노동청 중 하나인 서울청(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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