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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코딩고수 발굴, 넥슨 청소년 코딩 대회 NYPC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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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참가자 본선 참가자 합동 촬영식 (사진제공: 넥슨) 

넥슨이 28일 판교사옥에서 ‘제2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exon Youth Programming Challenge, 이하 NYPC)’ 본선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30일 전했다.

NYPC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넥슨이 지난해부터 개최해온 코딩대회로, 코딩 경험 제공과 저변확대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 사업이다. 게임을 소재로 한 문제와 정해진 답이 없는 문제 등을 출제, '재미있는 코딩'에 주안을 둔 것이 NYPC의 특징이다. 올해 NYPC 온라인 예선에는 약 4,500명이 참가해, 3만 4,000여 건의 다채로운 문제풀이가 이루어지는 등 지난해 비해 더 뜨거운 참여와 관심이 이어졌다.

지난 28일 넥슨 판교사옥에서 열린 ‘제 2회 NYPC 본선대회’에는 본선에 진출한 12세-14세 부문 24명, 15세-19세 부문 54명 등 총 78명의 학생들이 경합을 벌였다.

이 중, 15세-19세 부문에 참가한 경기과학고등학교 김현수(만18세) 학생이 전부문 통합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12세-14세 부문 우승(금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에 영덕초등학교 변무길(만12세) 어린이가, 15세-19세 부문 금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에 경기과학고등학교 윤교준(만18세)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12세-14세 부문에서, 전주만수초등학교 반딧불(만12세) 어린이가 동상을 차지하고, 오산대원초등학교 김민우(만12세)어린이가 사회공헌을 소재로 한 문제를 가장 효율적으로 해결해 특별상 ‘위세이브(WeSave)’상을 수상하는 등 어린이 코더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김현수 학생은 “NYPC는 국내외 다른 코딩대회나 코딩 플랫폼에서 접할 수 없는 참신하고 기발한 문제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동기를 부여한다”며, “지난해 동상을 수상했고, 올해는 대상까지 받게 돼 모든 목표를 달성한 느낌이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 넥슨 사옥에서 진행 중인 NYPC (사진제공: 넥슨)

한편, 넥슨은 산학협력 TF를 구성해 문제 출제에 심혈을 기울였다. TF에는 넥슨 이승재 서버엔진 팀장(문제출제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사내 유수 개발자들 및 건국대 김성렬 교수와 연구진들이 참여했다.

이에, 예선과 본선에 넥슨이 서비스하는 게임 ‘마비노기’와 ‘로드러너원’, ‘야생의 땅: 듀랑고’와 ‘크레이지아케이드 비엔비’ 등 게임을 소재로 한 흥미 있는 문제와 더불어, 실제 게임 개발 현업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유저 간 아이템 거래’ 프로그램 만들기 등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NYPC 조직위원장인 넥슨 정상원 부사장은 “무림 속 어린이, 청소년 코딩고수를 발굴하고 응원하고자 마련한 NYPC의 두 번째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돼 기쁘다”며, “NYPC참가자들 모두가 세상을 바꾸고, 이끌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점을 명심하고, 꾸준히 코딩을 즐기고 관심을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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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벽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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