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임인 역사 나눔 프로그램 협약 현장 (사진제공: 게임인재단)
게임인재단이 3월 30일, 민족문제연구소, 통일시대민족문화재단과 함께 역사 게임 개발을 지원하는 '게임인 역사 나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게임을 통한 역사 대중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역사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온라인게임 제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게임 개발사 및 개발자라면 게임인재단 공식 이메일 (gamein@gamein.or.kr) 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개발사에게는 게임을 만들며 쓸 수 있는 역사적인 사진, 영상, 악보 등 각종 자료와 저작권 검수, 역사 연구 기관 자문 등이 무상으로 제공 된다.
가령 게임 속에 김구, 안창호가 캐릭터로 등장하거나 복원된 독립군가를 편곡해 게임 속 BGM 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독립운동가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게임 스토리에 접목하는 등 활용 소재와 범위는 넓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첫 사례는 한국 역사를 소재로 한 RPG '난세의 영웅'이다. 국내 개발사 투캉프로젝트가 만드는 '난세의 영웅'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총 10편으로 개발 중이다.
투캉프로젝트 안겨레 대표는 "역사를 게임으로 재미있게 풀어 대중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간다는 취지에 공감해 동참하게 됐다"며 "최근 새롭게 개발 중인 '난세의 영웅 리뉴얼(*가칭)'의 근현대사편을 광복절과 같은 역사적 의의가 있는 날 공개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전했다.
게임인재단은 "그동안 역사를 기반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 음악 등이 대중 문화의 중심에서 사랑 받아왔다"며 "이제는 게임의 차례다. 역사도 하나의 IP가 되어 게임의 인기 소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족문제연구소 역시 "난세의 영웅'을 시작으로, 3.1혁명 100주년이 되는 2019년에는 더 많은 역사 나눔 게임들이 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게임인재단 공식 페이스북(바로가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 [겜ㅊㅊ] 스팀 가을 축제, 역대 할인율 경신한 ‘갓겜’ 5선
- 연휴에 즐길 게임 살 기회, 스팀 가을 할인 30일 시작
- [오늘의 스팀] 몬헌 와일즈 업데이트 3탄도 혹평 이어져
- 야심차게 스팀 간 호연, 1주 만에 동접 1,000명선 붕괴
- 도쿄게임쇼 2025를 뜨겁게 달군 시연작 7종
- [순정남] 대놓고 결말 스포일러 하는 게임 TOP 5
- [순위분석] 상위권 게임 '0' 중위권에서도 주저앉은 엔씨
- [오늘의 스팀] 뱀서류 동접 1위 오른 신작 ‘메가봉크’
- [오늘의 스팀] 하데스 2, 정식 출시 후 평가 수직 상승
- PS5 슬림 신형, 가격 동결한 대신 SSD 용량 줄여 논란
게임일정
2025년
10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