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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영업이익 56.4% 끌어올린 웹젠, 올해는 마스터 탱커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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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매출 상승을 일궈낸 웹젠 (사진제공: 웹젠)
▲ 2018년 매출 상승을 일궈낸 웹젠 (사진제공: 웹젠)

웹젠은 7일, 자사 2018년 연간실적 및 2018년 4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웹젠 2018년 실적은 매출 2,188억원으로 전년대비 31.6%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688억원으로 56.4%, 당기순이익은 501억원으로 67.2% 증가했다. 실적 상승 주 요인은 '뮤' IP로, '뮤 오리진 2'의 경우 중화권과 국내 등지에서 인기를 몰며 실적 견인의 주인공으로 꼽혔다.

한편, 2018년 4분기 실적은 매출 513억, 영업이익 119억, 당기순이익 55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7.8% 올랐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2%, 43.1% 줄었다.

웹젠은 주력 매출원인 신작 모바일게임들이 출시된 후 시간이 지나면서 2018년 4분기 실적이 다소 하락했지만, 신작인 ‘마스터 탱커’가 출시되는 2019년 1분기 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스터 탱커’는 2018년 중국에서 ‘MT4’라는 서비스명으로 먼저 출시돼 중국 현지 매출순위 1위에 올랐던 인기게임이다.

웹젠은 또한, 중장기적인 성장과 시장변화에 따른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자체 개발 프로젝트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소셜네트워크게임 '큐브타운'을 해외에 출시했으며, 작년 설립된 개발 자회사 ‘웹젠 레드코어’에서는 모바일 MMORPG 개발 프로젝트도 시작했다. ‘큐브타운’은 이후 개발 및 사업상황에 따라 국내 서비스 일정도 검토한다. 또한, 다수의 투자와 내부 개발진 정비를 거쳐 전략게임(SLG)과 MORPG 및 수집형RPG 등 게임 개발 장르도 확대했다.

웹젠은 이후에도 국내외 우수 개발진 및 개발사에 대한 투자는 물론, 인수합병(M&A) 등을 활용해 자체 프로젝트를 더욱 늘려갈 예정이다.

웹젠 김태영 대표이사는 “상반기에는 우선 신작 출시로 추가적인 캐시카우를 만들어 개발 및 투자여력을 확대할 계획이다.”면서, “이후 시장상황에 대응하면서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개발하고, 국내외에 출시해 회사의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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