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게임 개발사 인수한 선데이토즈, 주가 상승세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19.05.15 11:38

선데이토즈는 15일, 국내 카지노 게임 개발사 링스레임즈를 인수했다. 링스게임즈 인수를 발표한 15일 오전 11시 35분 기준 선데이토즈는 전 일보다 9.98% 오른 2만 2,050원에 거래 중이다.

선데이토즈는 링스게임즈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40%를 인수하며 경영권을 취득했다. 이번 인수로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맞고', '슬롯메이트'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선데이토즈플레이에 이은 두 번째 게임 개발, 서비스 전문 회사를 운영하게 되었다.

특히 선데이토즈플레이가 국내 고포류 게임과 해외 HTML5 기반 카지노 게임을 맡고 있다면, 링스게임즈는 해외 모바일 기반 카지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고표류 장르에 대한 사업 범위가 넓어진 것이다.

링스게임즈는 2017년 설립되어 16명이 근무하고 있는 소셜 카지노 게임 개발사다. 현재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을 중심으로 하이롤러 베가스 슬롯, 라이트닝 슬롯 등 모바일 카지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개발, 서비스 인력이 모두 국내 대형 게임사 출신이다. 링스게임즈는 선데이토즈는 물론 선데이토즈플레이의 게임 개발, 서비스에서도 협업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선데이토즈 임상범 이사는 "해외에서 보편화되어 있는 카지노 게임 시장에서 차별화된 다양한 게임을 개발, 서비스하며 상호 보완적인 비즈니스 결합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선데이토즈플레이와 링스게임즈, 양사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성장세를 앞당기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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