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탄폴’과 ‘에이펙스 레전드’로 유명한 개발 명가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AAA급 VR 신작 게임이 올해 드디어 정체를 드러낸다.
오큘러스는 20일, 개발자, 콘텐츠 제작자, 마케팅 담당자 등 VR업계 관계자가 모여 기술 발전을 탐구하고 토론하는 행사 ‘오큘러스 커넥트 6’ 행사 일정을 공개했다. 행사는 오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미국 산 호세 매키너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 발표가 예정돼 있다. 바로 지난 2017년부터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비밀리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VR 신작에 대한 상세정보가 공개되는 것이다.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7년 열린 ‘오큘러스 커넥트 4’ 행사에서 “실제 병사가 되어 전투를 겪는 듯한 경험을 느낄 수 있는 AAA급 1인칭 VR 게임을 개발 중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현재까지 이 VR 신작에 대해 알려진 것은 ‘타이탄폴’ 시리즈와 연관이 없다는 것과 전쟁을 배경으로 한 FPS가 될 것이라는 정도다.
관련하여 오큘러스는 “지난 2017년에 열린 ‘오큘러스 커넥트 4’에서 새로운 AAA급 1인칭 VR 게임을 만들기 위해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맺었다”며 “올해 ‘오큘러스 커넥트 6’에서 이 프로젝트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올해 VR 게임업계는 완전 독립형 VR 헤드셋 ‘오큘러스 퀘스트’와 손가락 움직임을 추적하는 ‘밸브 인덱스 컨트롤러’가 출시되는 등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아직까지는 핵심 킬러 타이틀이 확보되지 않아 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시점, 과연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VR 신작이 그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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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 안민균 기자입니다. VR 및 하드웨어 관련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열린 자세로 소통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ahnmg@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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