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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분 간 혈투 끝에, kt 상대로 진땀승 거둔 SKT 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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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T1 '마타' 조세형 (사진제공: 라이엇게임즈)

SKT T1은 27일 롤 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19 LCK 서머 정규시즌 17일차 2경기 1세트에서 kt 롤스터를 상대로 고전 끝에 1승을 거뒀다.

시작은 SKT T1에 유리하게 돌아갔다. 초중반에 많은 킬을 뽑아낸 것은 아니지만 넓은 시야 장악을 바탕으로 드래곤, 협곡의 전령, 타워까지 점령하며 지속적으로 힘을 비축했다. 킬은 없었지만 스노우볼을 크게 굴려간 것이다.

이에 KT는 3명이 함께 상대의 탑 타워를 노렸으나 '페이커'의 기지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도리어 바텀 타워를 내주는 피해를 입었다. 타워를 내준 상황에서 상대 타워도 밀어내며 SKT T1은 더욱 더 격차를 벌려나갔다.

초중반에 안정적으로 힘을 비죽한 SKT T1은 전투에서도 승승장구하며 유리함을 이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kt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힘겨운 상황에서도 미드 1차를 끝까지 사수하며 기회를 엿본 것이다.

역전의 기회는 찾아왔다. 첫 바론 쌍무에서 '칸'의 '아트록스'와 '페이커'의 '니코'를 잡아내고 미드 라인을 한 번에 돌파하며 상황을 뒤집은 것이다. 기회를 잡은 kt는 상대 억제기까지 점하며 역전을 성공시키는 듯 했다.

하지만 SKT T1은 포기하지 않았다. 밀리는 상황에서도 본진을 사수해낸 SKT T1은 이후 진행된 장로 드래곤과 바론 싸움에서 승리하고, 이를 기점으로 삼아 상대 억제기를 위협하며 뒤집혔던 경기를 다시 뒤집어내는데 성공했다. 약 50분 간 진행된 혈투 끝에  SKT T1은 kt 롤스터를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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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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