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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엠바크 스튜디오' 넥슨 자회사로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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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산하 자회사로 편입되는 엠바크 스튜디오(사진제공: 넥슨)
▲ 넥슨 산하 자회사로 편입되는 엠바크 스튜디오(사진제공: 넥슨)

넥슨은 1일(월), 스웨덴 게임 개발사 엠바크 스튜디오(Embark Studios, 이하 엠바크)를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넥슨은 2018년 11월 엠바크에 대한 전략적 투자 단행에 이어 이번에 32.8%의 추가 지분을 취득, 전체 66.1%의 지분을 보유해 자회사로 편입한다.

엠바크는 EA 수석 디자이너 출신 패트릭 쇠더룬드(Patrick Söderlund)가 창립한 회사다. 패트릭 쇠더룬드는 넥슨 사내이사 역할도 맡고 있다. 엠바크는 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쌍방향 게임 콘텐츠와 가상의 온라인 세계 구축 등을 통한 온라인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넥슨은 엠바크의 개발역량에 넥슨의 라이브게임 운영 노하우를 접목시킨 차세대 온라인게임을 선보이기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엠바크는 짧은 시간 내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으며, 넥슨 이사회에 합류한 패트릭은 자사의 비전을 추진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넥슨과 엠바크는 각각의 전문성 공유를 통해 온라인 게임 서비스 역량 극대화 및 서구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엠바크 패트릭 쇠더룬드 대표는 “올 초 넥슨의 이사회에 합류한 이후 수 백만 명의 유저를 대상으로 10년 이상 성공적인 게임 서비스를 지속 중인 넥슨의 노하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넥슨과 엠바크는 근본적으로 같은 방향의 비전을 갖고 있으며, 두 회사 모두 새로운 관점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방식의 게임개발과 서비스들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엠바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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