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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위, 태국 문화부와 '게임 등급분류' 교류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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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문화부 게임 담당 공무원 초청 간담회 현장 (사진제공: 게임위)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태국 문화부 소속 게임분야 담당 공무원 4명을 한국에 초청해 업무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게임관련 주요 시설 탐방을 진행했다.

게임위는 지난 29일, 게임위 부산청사 세미나실에서 상호 제도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국내의 자체등급분류제도(자율심의)와 국제등급분류연합 등 글로벌 게임시장에 대한 대응현황 △두 나라 간 게임 등급분류(심의)와 정보교류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주로 논의했다.

태국은 온라인게임 등급분류를 위해 관련법 개정을 검토 중이다. 이에 게임위와 태국 문화부는 상호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교류 분야를 구체화하여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MOU 체결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게임위는 태국을 교두보로 아세안 국가와의 정기적인 정보 교류 채널을 확보하고 향후 게임물 등급분류 등 제도적 측면에서 아세안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서 태국 문화부 공무원들은 국내 대표 게임사 넥슨코리아와 엔씨소프트를 견학하고 롤(LoL) 파크 등 e스포츠 문화시설을 탐방했다. 이어서 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을 방문하고, 넥슨재단이 주최한 '게임을 게임하다' 전시회에 참관했다 

게임위 이재홍 위원장은 "정부의 신(新) 남방정책에 호응하여 태국을 비롯한 아세안 국가와의 관계를 더욱 긴밀히 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특히 제도분야에서 일찍이 경험한 게임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세안 지역에서 온라인 게임 종주국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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