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가 게임에 미칠 영향은? 신흥시장 오픈포럼 11일 열린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19.11.05 14:44

글로벌 게임시장 진출 전략과 미래를 주도할 게임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2019 게임콘텐츠 신흥시장 오픈포럼'이 11월 11일 오전 10시부터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2019년 상반기에 열린 '2019 제1회 신흥시장 오픈포럼'에 이어 글로벌 게임 개발사의 해외 진출 전략과 영미, 남미, 인도네시아 문화권 진출 성공사례 및 노하우에 대하여 알아본다. 아울러 5G, 뉴플랫폼 산업 등 신규 게임 트렌드도 살펴본다.

1부 전략(Strategy), 2부 사례(Case), 3부 흐름(Trend) 순으로 강연이 이어진다. 점심시간에는 연사자들과 즉석으로 비즈매칭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 두드림(Dodreams) 이민우 부사장이 '글로벌 게임 전략 & 인사이트(Global Game Strategy & Insight)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민우 부사장은 EA, 로비오 등 글로벌 게임 개발사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외국 게임사 글로벌 마켓 진출 실제 사례와 이에 대한 분석을 진행한다.

뒤이어 유비소프트 홍성민 전문 온라인 프로그래머(Expert Online Programmer)가 '유럽의 게임서버와 네트워크 기술 트렌드'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GC 소셜 미디어 마케팅 김정현 대표가 영미문화권과 남미문화권의 미묘한 특성 및 차이를 살펴보고,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대한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서 미띵스(methinks) 윤정섭 대표는 '사용자 경험(UX)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한국 유저들과 영미권 사용자 간의 문화 차이로 인해 자주 발생하는 문제, 유저들이 갖는 생소함을 극복한 사례 등 사용자 경험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난 6월에 진행된 인도네시아 게임시장에 대한 재강연도 이어진다. 큐브소프트 김상민 COO는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 성공 및 실패 사례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진출 방안을 설명한다.

3부에서는 미래 게임산업을 뒤바꿀 3가지 트렌드에 대한 강연이 계속된다. 알서포트 신동형 팀장은 '5G와 게임'을 주제로 5G가 향후 게임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뒤이어 플랫폼 변화에 대해 유니티코리아 송민석 본부장이 올해 5월 유나이트 코리아 2019에서 발표한 'UDP(Unity Distribution Portal)'에 대하여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CFK 구창식 대표이사가 '글로벌 멀티 플랫폼' 트렌드를 소개하며 닌텐도와 소니가 스팀을 통해 새로운 수익 구조를 창출하는 방안 등 새로운 매출과 이익을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이번 포럼의 주제인 게임트렌트와 글로벌 게임 개발사들의 전략들은 향후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주제라고 생각한다.참석자 분들께 좋은 정보가 되어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9 게임콘텐츠 신흥시장 오픈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문의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사무국(070-8680-6477~8, kmga@k-mga.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주관하는 '2019 게임콘텐츠 신흥시장 오픈포럼'은 2017년 인도시장을 시작으로, 중동, 베트남, 러시아, 중국, 태국, 터키 등 새로운 게임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정보, 전략, 노하우를 공유해온 포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