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 프릭스가 롤 KeSPA 컵 울산에서 창단 첫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한국e스포츠협회와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 남구가 공동 주최하고 KBS가 주관 방송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 컵 울산’(이하 KeSPA 컵 울산)이 5일, 아프리카 프릭스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KeSPA 컵 울산 결승전은 샌드박스 게이밍과 아프리카 프릭스의 대결로 성사됐다. 3일, 샌드박스 게이밍은 T1을 3대1로 꺾으며, 처음으로 KeSPA 컵 결승에 올랐다. 샌드박스는 바텀라인의 탄탄한 지원을 받아 전 라인 고른 활약을 보여주었다. 특히, ‘온플릭’ 김장겸이 KeSPA 컵 울산 4강전에서 펜타킬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4강에서 DRX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기인’ 김기인과 ‘플라이’ 송용준이 활약해, 라인전, 한타에서 모두 앞서며 상대를 원천 봉쇄했다.
결승전에서는 아프리카 프릭스 팀의 신구조화가 빛났다. ‘스피릿’ 이다윤과 ‘플라이’ 송용준의 노련함과 ‘기인’ 김기인의 뛰어난 개인기가 조화를 이뤄, 라인전과 정글 장악력, 오브젝트 싸움에서 모두 앞섰다. 또한 ‘미스틱’ 진성준과 ‘젤리’ 손호경 바텀 듀오 또한 안정적으로 경기를 받쳤으며, 특히 진성준은 3세트 후반에 쿼드라킬을 기록하며 상대의 추격의지를 꺾기도 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결승전 3세트 모두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창단 첫 우승을 기록한 아프리카 프릭스에는 KeSPA 컵 트로피와 상금 4,000만원, 하이퍼 엑스 공인용품이 수여되었다.
결승전 MVP에는 매 세트 존재감을 과시한 ‘기인’ 김기인이 선정되었다. 김기인은 "프로 선수가 된 이후 첫 우승을 한 자리에서 MVP까지 수상하게 돼 기분 좋다. 안주하지 않고 2020시즌 더 열심히 해 LoL 월드 챔피언십까지 노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승 MVP에게는 200만원 상금과 긱스타 커스텀 PC, 로보마스터 s1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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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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