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닌텐도 스위치 컨트롤러, 조이콘을 터치펜으로 쓸 수 있는 새로운 액세서리에 대한 특허가 공개됐다. 조이콘을 본체에 끼우는 슬라이드 부분에 장착할 수 있으며, 기기 위에 동그란 터치펜이 달려 있다.
일본특허공보에 지난 1월 16일에 공개된 이번 특허는 조이콘을 터치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다. 더 정확히는 손목에 걸 수 있는 기다란 끈이 달린 조이콘 스트랩(본체에서 분리된 조이콘 상단에 끼워 넣는 부품)에 터치펜이 달린 모양이다.
조이콘을 본체에서 분리한 후 터치펜이 부착된 스트랩을 조이콘에 장착하면 터치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조이콘 스트랩처럼 윗부분에 LR버튼도 달려 있다. 이렇게 조립한 터치팬으로 스위치 화면을 터치하며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펜이 장착된 버튼을 눌러 추가 조작도 가능하다. 공보에 포함된 설명에 따르면 버튼을 누르며 선을 그으면, 좀 더 굵은 선을 그을 수 있는 식이다.


스위치 본체는 터치 스크린을 지원하며, 조이콘을 터치펜으로 쓸 수 있는 액세서리가 출시된다면 터치 기능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닌텐도는 NDS 당시 인기를 끌었던 ‘두뇌 트레이닝’ 신작을 스위치로 출시하며, 게임을 터치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스타일러스 펜을 공개한 바 있다. 만약 조이콘을 터치펜처럼 쓸 수 있다면 스타일러스 없이도 펜으로 정답을 적는 등 좀 더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아울러 닌텐도는 이전에도 조이콘을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하는 액세서리를 다수 공개했다. 조이콘을 끼워 넣는 조이콘 핸들, 종이박스와 함께 조립해 낚시, 피아노, 로봇 등을 만들 수 있는 라보, 몸을 움직이며 즐기는 ‘링 피트 어드벤처’와 함께 출시된 전용 액세서리 ‘링콘’ 등이 있다. 이번에 등장한 터치팬 조이콘은 어떠한 방식으로 활용할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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