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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체험 모드 통해 1-3-2 역할 고정 실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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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버워치가 '체험 모드'를 통해 1-3-2 역할 고정을 실험한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역할 고정 도입 이후로 매칭 시간과 밸런스 등 여러 방면에서 문제를 겪고 있는 오버워치가 이를 타개하고자 체험 모드를 통해 1-3-2 역할 고정이라는 새로운 게임 방식을 실험한다.

블리자드는 29일, 오버워치 공식 유튜브에 개발자 업데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의 주요 내용은 체험 모드 추가다. 체험 모드는 지난 31일, 영웅 로테이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잠깐 소개됐던 것으로 개발진이 실험하고 싶은 것을 유저가 플레이 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각종 패치 내용이나 새로운 시스템을 본 게임에 적용하기 전에 더욱 다양한 피드백을 받고, 보다 유저들이 원하는 패치 방향을 테스트해보고자 도입됐다. 

체험 모드의 첫 테스트는 1탱, 3딜, 2힐의 역할 고정이다. 기존의 2탱, 2딜, 2힐 역할 고정 도입으로 딜러 매칭 시간이 지나치게 늘어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확인하는 것이 이번 목적이다. 더불어 역할 군 수가 바뀌면서 사용될 가능성이 낮아진 디바나 로드호그, 자리야 같은 서브 탱커들의 밸런스도 체험 모드에 한해서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다만, 체험 모드의 시스템이나 패치 내역이 본 게임에 똑같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체험 모드는 테스트 서버와 달리 본 서버에서 공식적으로 즐길 수 있는 모드기 때문에 다른 모드를 플레이하면서 얻을 수 있는 플레이 보상을 똑같이 받을 수 있다. 만약 기간 한정 이벤트가 진행 중이라면 체험 모드를 통해서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크레딧이나 계정 경험치 등도 얻을 수 있다. 

오버워치 수석 디렉터 제프 카플란은 "1-3-2 역할 고정은 개발팀 내에서도 불확실한 변화일 수 있기에 유저들의 의견을 받고자 체험 모드를 출시했다"며 "체험 모드를 재밌게 즐겨주길 바라며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버워치 체험 모드는 오는 26일 본 서버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 오버워치 개발자 업데이트 영상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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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2016. 05. 24
플랫폼
온라인, 비디오
장르
FPS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오버워치'는 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삼은 FPS 게임이다. 6 VS 6, 12명이 치고 박는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오버워치'는 블리자드 특유의 무거운 이미지가 아닌 '가벼움'을 전면에 내세웠다. 공격과 수비,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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