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가 PC와 콘솔을 모두 지원하는 신작 프로젝트 TL에 대해 올해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내년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TL은 2018년과 2019년에 모두 ‘첫 테스트’를 예고했으나 실제로 진행된 적은 없었다. 다만 이번에는 ‘내년 출시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연내 테스트를 예고한 만큼 이번에야말로 게임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12일 자사 2020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자사 PC∙콘솔 신작 프로젝트 TL 테스트 및 출시 계획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윤재수 CFO는 “내부적으로 잘 개발되고 있고, 올해 하반기에는 테스트를 진행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올해 하반기 테스트 예정이기에 내년 출시가 확률적으로 높다고 볼 수 있다. 테스트 결과 등을 봐야 하지만 개발 상황은 내년에는 시장에 선보일 수 있지 않나, 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종합하면 프로젝트 TL은 올해 하반기에 테스트를 진행하고, 내년 출시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PC와 콘솔 동시 출시인지, 출시 시기가 기종별로 다르다면 어느 쪽이 먼저 나오는지는 미지수다. 윤 CFO는 “개발 자체는 양쪽을 모두 커버할 수 있고, 선택은 내부에서 전략적으로 진행한다. 콘솔은 플랫폼 사업자 계약 관계도 있기에 이를 다 고려해서 결정되면 말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TL'은 지난 2011년 처음 공개된 엔씨소프트 신작 '리니지 이터널' 새로운 버전으로, 2017년 11월 디렉터스 컷 행사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PC, 콘솔 등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제작 중이며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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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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