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을 소재로 한 영화 중 첫 주말에 가장 높은 매출을 달성하며 눈길을 끌었던 슈퍼 소닉 후속편 제작이 확정됐다. 출연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감독, 각본 등 1편 주요 제작진은 후속작에도 참여한다.
파라마운트픽쳐스와 세가 사미는 지난 28일(현지 기준) 영화 슈퍼 소닉 후속편 제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는 전작과 동일하게 실사로 제작되며 장르는 가족 코미디다. 1편 감독을 맡았던 제프 파울러가 속편에서도 메가폰을 잡으며, 전작 각본을 썼던 패트릭 캐시, 조쉬 밀러도 속편에 참여한다.
올해 2월에 국내에도 개봉됐던 슈퍼 소닉은 세상에서 가장 빠른 고슴도치 소닉의 이야기를 전한다. 비상한 능력을 지녔으나 이를 숨기기 위해 여러 세계를 떠돌던 소닉에게는 친구가 없었다. 이러한 소닉이 지구에 불시착해 보안관 톰을 만나게 되고, 둘은 힘을 합쳐 소닉이 가진 힘을 음모에 활용하는 닥터 로보트닉과 맞선다.
슈퍼 소닉은 개봉 전에 공개된 예고편에 등장한 소닉의 모습이 게임과는 이질적이고, 소닉 원작자 나카 유지가 영화 속 소닉에 대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로 다소 괴상했다. 다행히도 완성된 영화 속 소닉은 캐릭터 특유의 느낌이 잘 살도록 CG가 전면적으로 개편되었고, 로보트릭을 맡은 짐 캐리의 걸출한 연기력이 더해지며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다만 영화 출연진이 후속편에도 등장하느냐는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진 부분이 없다. 이번에 발표된 것은 주요 제작진이며 캐스팅 및 촬영 시작 일정에 대해서는 전해지지 않았다. 다만 주요 제작진이 1편과 동일하고, 1편 마지막 부분에서 복수를 다짐하는 로보트닉이 나오기도 했으며, 1편이 괄목할 흥행 성적도 거뒀기에 출연진 역시 큰 변동 없이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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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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