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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최 시험대에 오르다, 지스타 2020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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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스타 2020 개막식 현장 (사진제공: 지스타조직위원회)

지스타 2020이 19일 부산 벡스코 특설 무대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지스타는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특설 무대에서 진행되는 행사도 온라인으로 방영한다.

지스타2020 핵심 키워드는 온택트다. 지스타 트위치 채널 지스타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스타를 보고,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비즈 매칭을 통해 만난다. 아울러 인디, 중소 등 소규모 게임사에 대해서도 출품작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소개하는 방송과 온라인 비즈매칭 참가를 지원한다.

우선 B2C에는 위메이드, 넥슨, 크래프톤,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KT게임박스, 컴투스, 2K, 오큘러스코리아, KT리얼큐브, 카카오게임즈,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참여한다. 아울러 인디 쇼케이스에 43곳,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쇼케이스에 44곳이 자리한다. 참가사 신작 발표 및 이벤트는 지스타 공식 트위치 채널 지스타TV를 통해 방송된다.

▲ 지스타 2020 방송 시간표 (자료출처: 지스타 2020 공식 홈페이지)

지스타 온라인 방송은 10월 9일부터 11월 18일까지 트위치 라이브 방송을 기준으로 생방송 시청자 수 150만 명, 시청 시간 95,000시간을 돌파했다. 지스타조직위원회 강신철 위원장은 "이전의 오프라인 참가 규모를 기준으로 한 집계와는 참가 형태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기존과 단순 수치 비교는 매우 조심스럽다"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지스타TV 채널의 유입 등이 올해 지스타의 성과를 나타내는 새로운 기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B2B에는 45개국, 526곳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넥슨,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 넷마블, NHN, 웹젠, 액토즈소프트, 그라비티,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지역진흥원, 한-아세안센터 등이 참가하고, 해외에서는 닌텐도, 구글, 파라독스 인터랙티브, 페이스북, 화웨이, 엑솔라 등이 자리한다.

마지막으로 부대행사로 지스타가 주최하는 온라인 e스포츠 대회 '지스타컵'이 있다. 지스타컵은 20일과 21일에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리며 지스타TV e스포츠 채널에서 중계된다. 종목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NBA 2K21, 킹 오브 파이터즈 98이며, 총상금은 1,550만 원이다. 이 외에도 지스타 2020 타이틀곡 'ROW'를 부른 아이돌 그룹 T1319 공연과 랜선 팬미팅, 총상금 600만원이 걸린 지스타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 모모랜드 등 K팝 아이돌 9팀에 참여하는 K-POP 공연‘디어 투모로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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