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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토와 합작, 유니티 '유나이트 2020' 가상 전시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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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나이트 2020 가상 전시관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유니티 코리아)

유니티 코리아는 12월 1일 유나이트 서울 2020 개최를 앞두고 가상 전시관 '유나이트 서울 2020 제페토 맵(Unite Seoul 2020 ZEPETO Map)'을 공개했다. 맵에 접속하면 3D AR 아바타가 되어 내부를 관람할 수 있다.

네이버 제트의 제페토(ZEPETO)는 AI 기반 얼굴인식 기술을 통해 3D AR 아바타를 만들고, 아바타로 전세계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3D 아바타 소셜 플랫폼이다. 유니티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누적 가입자 수는 지난 10월 기준 1억 9,000만 명에 달한다.

이번에 공개된 유나이트 서울 2020 제페토 맵은 유니티와 제페토가 합작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가상 전시관이다. 제페토 앱을 다운로드받고, 회원가입 후 유나이트 서울 2020 맵을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무료로 지급되는 사이버머니로 티셔츠, 모자 등으로 구성된 유나이트 서울 2020 아이템을 구매하여 아바타를 꾸밀 수 있다. 이후 리얼타임 맵과 인터랙티브 맵 중 원하는 맵을 선택해 가상 전시관 관람을 시작할 수 있다. 

리얼타입 맵에는 영상 상영관과 전시 공간이 층별로 구성돼 있어 계단을 오르내리며 관람할 수 있다. 인터랙티브 맵은 단층의 넓은 컨퍼런스 홀 콘셉트로, 가운데 위치한 안내데스크를 중심으로 전시장 전 영역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두 맵 사이에 위치한 블랙홀을 쓰면 맵을 이동하며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다. 

전시관에는 게임, 영화, 자동차,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니티를 쓰는 기업 사례를 소개하는 유니티 쇼케이스와 유니티 기반 주요 게임을 소개하는 MWU(Made With Unity) 부스, 이번 행사를 후원한 기업과 대학을 홍보하는 스폰서 부스도 마련된다.

특히 MWU 부스에는 지난 5월 개최된 유니티 우수 콘텐츠를 선정하는 대회인 'MWU 코리아 어워즈 2020' 수상작이 소개된다. 부문별 수상작을 각종 그래픽 효과와 함께 볼 수 있다.

상품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맵에 설치된 유니티 풀패키지 스웨그를 입은 동상과 같은 모습으로 아바타를 꾸민 관람객 중 50명을 추첨해 티셔츠, 모자, 백팩 등으로 구성된 풀패키지 스웨그을 제공한다. 또한 가상 전시관을 관람 중인 아바타를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유니티 코리아 김인숙 대표는 "유나이트 서울 2020 제페토 맵은 나만의 3D 아바타를 꾸밀 수 있는 재미와 유나이트 서울 최초의 가상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 요소, 각종 체험 이벤트 등으로 꾸며진 이 공간이 유나이트 서울 2020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유니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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