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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내려 출시된 Xbox 시리즈 X/S 확장 SSD, 여전히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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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box 시리즈 X/S 확장 SSD 카드가 정식 출시됐다 (사진출처: 롯데 하이마트 공식 홈페이지)

웬만한 콘솔 기기 수준 가격으로 지탄을 받았던 Xbox 시리즈 X/S의 확장 SSD 카드가 기존에 알려졌던 것보다 싼 가격으로 책정돼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그러나, 여전히 비싼 가격에 유저 반발을 사고 있다.

MS는 11일, Xbox 시리즈 X/S 씨게이트 확장 SSD 카드를 국내 정식 발매하고 롯데 하이마트를 통해 한정 판매를 시작했다. 이 확장 SSD 카드는 추가 1TB 외부 저장공간을 제공하면서 콘솔에 설치된 내부 SSD와 동일한 속도와 성능을 유지해주는 주변기기다. 가격은 35만 9,000원으로, 지난 10월 발표한 39만 9,000원에서 4만 원이 할인된 금액으로 책정됐다.

유저들의 반발은 여전하다. 해당 SSD는 북미 기준 219.99달러로, 한화 약 25만 2,000원이다. 그러나 국내 판매 가격은 여전히 이보다 10만 원 이상 비싸다. 정가 39만 8,000원인 Xbox 시리즈 S와도 비슷한 가격이며, 닌텐도 스위치 본체 가격과는 1,000원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네티즌들은 "시리즈 S가 아무리 저장공간이 부족하다지만, 이걸 사라고 책정한 가격인지 모르겠다", "무슨 게임기 값보다 비싸냐"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편, Xbox 시리즈 X/S는 해당 제품 외에도 별도의 표준 독립 실행형 하드 드라이브와도 호환되며, 'Designed for Xbox' 배지가 있는 제품은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현재는 씨게이트에서 제작한 1TB 제품 밖에 없으나, 향후 더 다양한 용량이나 여러 제조사의 저렴한 제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 씨게이트 확장 SSD 공식 이미지 (사진출처: 롯데 하이마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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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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