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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중심, 타이페이 게임쇼 28일 온라인으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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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페이 게임쇼 2021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대만게임쇼 공식 홈페이지)

주목할만한 해외 게임쇼로 손꼽히는 타이페이 게임쇼가 오는 1월 28일부터 열린다. 기존에는 소니 등 주요 콘솔 업체가 참여해 신작 정보를 공개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이번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콘솔 주요 업체가 출전을 고사하며, 모바일게임 중심으로 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타이페이 게임쇼 주최 측은 지난 13일(현지 기준)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행사 개요를 설명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게임쇼의 꽃이라 할 수 있는 B2C 라인업이다. 기존 행사와 비교하면 가장 큰 차이는 콘솔 게임사가 없고, 모바일게임이 주를 이룬다.

주요 참가사는 구글플레이, DeNA, 코모에 게임(대만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등으로 압축되고, 출품작도 슬램덩크 모바일, 소녀전선, 정령악장, 신마지탑 등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모바일게임이 주를 이룬다. 국내 게임사 중에는 컴투스가 참여해 출시를 앞둔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을 알린다. 여기에 ROG, 기가바이트, MSI, 에이서 등 주요 하드웨어 업체가 가세한다. 반면 10년 이상 계속 타이페이 게임쇼에 출전했던 콘솔 게임사는 모두 출전을 고사했다. 소니, MS 등 콘솔 플랫폼 업체는 물론 세가, 반다이남코, 유비소프트 등도 참여하지 않는다.

타이페이 게임쇼는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난강 전시관에서 열리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한다. 오프라인에서는 B2B 참가사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과 일반 참여자가 참여할 수 있는 게임 체험 및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아울러 공식 유튜브를 통해 3일간 온라인 생방송을 진행하며, 인디 게임 어워드, 온라인 서밋 등이 병행된다.

오프라인 행사에 대해 주최 측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 실명인증을 진행하며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체온 체크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전시장 안에서 지정된 장소에서만 음식을 구매하고 먹을 수 있으며, 그 외 장소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 없게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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