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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가벼워야해!' 가볍고 성능도 쓸만한 60~70만원대 대학생 노트북 5선 [한 눈에 보는 스펙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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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에서는 노트북 구매를 돕기 위해 주제별로 인기 노트북을 선정하여 세부 사양과, 주요 옵션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스펙 카드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들고 다녀도 부담 없는 1.1kg ~ 1.47kg 사이의 노트북 5개를 선정해왔습니다. 노트북 하면 역시 휴대성 아니겠어요? 가벼운 게 최고죠. 그런데 보통 가벼운 노트북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이 있는데요. 제가 오늘 뽑아 온 노트북들은 가격도 상당히 합리적인 제품들입니다. 팔뚝이 가녀린 분들도 문제 없이 들고 다닐 수 있는 오늘의 주인공들을 소개합니다. 




1. ACER Swift3 SF314-59 플라이 i5

"가볍고 예쁘고 썬더볼트 갖춘 PD충전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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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만 원이 채 안되는 가격에 11세대 인텔 코어 i5-1135G7 을 사용했습니다. 14인치 FHD(1920x1080) 해상도, IPS 광시야각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구요, 고급스러운 외관에 1.2kg의 가벼운 무게까지. 빠지는 곳이 별로 없는 제품입니다.


확장성 면에서는 USB 2.0 포트 1개, USB 3.2 Gen1 포트 1개, 썬더볼트 지원 USB Type-C 포트 1개, HDMI 포트 1개를 갖췄습니다. 포트 수가 약간 적어 보이지만, 휴대성과 썬더볼트의 장점이 더 큽니다. 그리고 PD충전이 가능합니다. 덩치 큰 어댑터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겠네요. 


메모리는 LPDDR4 8GB(듀얼 채널)가 온보드 형식으로 탑재됐습니다. 추가 슬롯이 없어서 메모리 용량을 더 늘리지 못하는 건 아쉽지만, 듀얼채널 메모리이기 때문에 성능 면에서 아쉬움은 덜할 겁니다. 256GB의 NVMe SSD도 기본 사양입니다. 내장그래픽은 리그오브레전드는 가뿐하게 구동하는 사양입니다. 





2. 한성컴퓨터 언더케이지 TFX4450H

"깃털같은 무게 + 고성능 + 가격도 저렴해야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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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 울트라북은 대부분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성컴퓨터 언더케이지 TFX4450H은 1.1kg 가벼운 무게에 사양도 준수하며 가격도 73만 9천원으로 무게/사양 대비 합리적입니다.



프로세서는 6코어 12스레드의 라이젠5 4600H입니다. 참고로 H가 붙은 모델은 고성능형 모바일 프로세서입니다. 저전력 U모델보다 전력소모는 더 많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월등한 성능을 뽑을 수 있습니다. 메모리는 8GB DDR4 메모리를 장착했고 추가 슬롯이 있습니다. 되도록 추가 구매 옵션으로 8GB를 추가하여 16GB 듀얼채널로 구성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내장그래픽의 활용도가 훨씬 좋아질 겁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FHD 해상도 높음 옵션에서도 무난하게 할 수 있는 노트북이며, 해상도와 옵션을 내리면 오버워치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저장장치는 NVMe 256GB 제품을 기본 장착했는데요, 아쉽게도 추가 슬롯이 없기 때문에 더 높은 용량을 원하시면 추가 장착이 아니라 교체를 해야합니다.


USB 2.0과 USB 3.2 gen1 포트, USB Type-C 포트가 각각 하나씩 있습니다. PD충전이 가능하긴 한데, 90W 이상의 충전기를 사용해야 충전 속도가 원활한 것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PD충전이 전혀 안 되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14인치 IPS 디스플레이는 색 영역이 NTSC 72%여서 색감이 좋은 것도 장점입니다. 





3. HP 14s-fq0062AU

"하얗고 예쁜 르누아르 노트북을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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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인치형, 무게 1.47kg으로 오늘 소개하는 제품들 가운데 가장 고중량이지만, 그대신 공간이 넉넉해서 부품 확장성이 좋습니다. 메모리와 저장장치를 하나씩 더 추가할 수 있는데요, 덕분에 노트북을 좀 만져보신 분들이 가지고 놀기 좋습니다.


프로세서는 AMD 라이젠5 4500U를 사용했는데요, 6코어 6스레드에 저전력 U 프로세서이기 때문에 배터리 효율성이 좋습니다. 그러면서도 일반적인 작업에서는 고성능 H 프로세서와 큰 차이가 없는 좋은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최근 인기를 끄는 프로세서입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FHD 해상도에서 꽤 할만한 프레임을 내어주죠. 메모리 8GB로 용량은 충분한데 싱글채널입니다. 이왕이면 듀얼채널로 구성하시는 것이 덜 아쉬울 겁니다.


USB 3.2 gen1 포트 2개와 USB Type-C 포트를 하나 구비했고, SD카드 리더 슬롯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카메라나 캠코더를 쓰시는 분들은 별도의 리더기나 확장컨버터 없어도 편하게 파일을 옮길 수 있겠습니다. 하얗고 심플한 외관에 멋있는 HP 로고가 박힌 디자인도 이 제품의 포인트입니다.





4. ASUS 비보북 X413EA-EB086

"골치아프지 않고 편하게 쓸 수 있는 인텔 11세대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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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kg의 무게, 14인치 광시야각 F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11세대 인텔 코어 i5-1135G7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서 준수한 연산성능, 준수한 내장그래픽 성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캐주얼 3D 게임 정도는 쉽게 구동할 수 있어서 평소에는 과제나 업무용으로 쓰다가, 집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를 플레이하는 다용도 노트북으로 쓸 수 있겠네요.


메모리는 8GB 용량의 DDR4 메모리인데 처음부터 듀얼채널 구성입니다. 온보드 방식이고 추가 장착 슬롯이 없는 것은 아쉽지만, 애초에 듀얼채널 구성을 해뒀기 때문에 초심자가 골치아프게 메모리를 증설할 필요 없어서 좋습니다. 저장장치는 하나 더 추가할 수 있습니다. USB 2.0 포트 두개와 USB 3.2 gen 1 포트 하나, 그리고 USB Type-C 포트도 하나 있고, 마이크로SD 리더 슬롯도 있습니다. 스마트기기와 연동하기 편하겠죠?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 가성비 좋은 스펙을 바탕으로 구매자의 만족도가 높은 라인업입니다.





5. LG전자 2020 울트라PC 13UD50N-GX30K

"작고 가볍고 저렴한 대기업 노트북을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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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인치 디스플레이, 10세대 인텔 코어 i3-10110U를 쓴 대기업 울트라북입니다. 다나와 최저가 65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이지만 무게가 1.3kg에 불과합니다.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큰 부담 없이 휴대할 수 있고 가심비가 좋은 대기업 노트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는 8GB DDR4 단일 메모리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추가 슬롯이 있어서 듀얼채널 구성도 가능합니다. 인텔 UHD Graphics(내장 그래픽)은 게임 성능이 우수하진 않습니다. 13인치 디스플레이도 게임을 열심히 즐기기에는 약간 작은 감이 있어요. 그러니 게임용으로 쓰기보다는 작고 가벼운 대학생 노트북으로 생각하시면 경쟁력이 있습니다. 작은 가방에도 들어가는 사이즈가 매력적입니다.


USB는 1개의 USB 2.0 포트와 3개의 USB 3.2 gen1 포트를 씁니다. USB 포트는 많은 편인데, Type-C 포트가 없는 게 아쉽습니다. HDMI와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이 있으니 모니터와 연결할 때나 스마트기기와 연결할 때 편의성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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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글 송기윤 iamsong@danawa.com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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