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리트 파이터 4를 통해 죽어가던 시리즈를 되살렸다는 평을 받은 오노 요시노리 전 총괄 프로듀서가 딜라이트웍스 경영진으로 취임한다. 딜라이트웍스는 페이트/그랜드 오더 개발사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딜라이트웍스는 5월 1일자로 오노 요시노리가 자사 대표이사 및 COO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사측은 2014년 설립 후 다각적인 관점에서 회사를 경영하기 위해, 일본 내 게임사에서 수많은 게임 타이틀 성장에 기여한 요노 요시노리를 경영진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오노 요시노리 신임 대표이사는 본인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포지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다. 앞으로 만나뵙게 될 커뮤니티 여러분, 과거에 신세를 졌던 분들, 내가 참여한 게임 커뮤니티 여러분 잘 부탁드린다"라며 "5월 1일부터 함께 새로운 일을 진행할 동료 분들도 찾아나설 예정이다. 국내외를 불문하고, '이 아저씨와 함께 새로운 물건을 만들고 싶다'라면 꼭 말을 걸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오노 요시노리의 대표작은 스트리트 파이터 4다. 그는 캡콤에서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와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 사운드를 맡았고, 이후 스트리트 파이터 4 프로듀서를 역임했다. 그가 프로듀서로 활동했던 스트리트 파이터 4는 시리즈는 물론 당시 시들해졌던 격투게임 붐을 다시 일으킨 흥행작으로 평가됐다.
현재 딜라이트웍스는 페이트/그랜드 오더와 함께 신규 타이틀 다수를 개발 중이다. 이 중에는 지난 3월에 공개된 월희 세계관 기반 대젼액션게임 ‘멜티블러드’ 시리즈 신작도 포함되어 있다. 딜라이트웍스는 “순수하게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자는 이념 하에 스마트폰 게임 ‘페이트/그랜드 오더’를 비롯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되는 게임을 기획, 개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가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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