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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즈, 북미·유럽 정조준한 모바일 신작 다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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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이즈 커넥트 2021 갈무리 (사진출처: 넷이즈 공식 유트브 채널)

넷이즈가 자사 신작 다수를 발표하는 온라인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에 넷이즈는 처음으로 영어로도 발표회를 진행했는데 공개된 신규 타이틀 면면을 보면 서양 시장을 겨냥한 신규 IP가 많았다.

넷이즈는 20일 저녁 8시 30분(현지 기준) 자사 신작 발표회 넷이즈 커넥트 2021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신작을 포함해 넷이즈 게임 13종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그 중에도 신규 타이틀은 북미와 유럽을 타깃으로 한 모바일게임이 주를 이뤘다. 디아블로 이모탈을 기점으로 서양 게임사와의 접점을 늘려가는 넷이즈 사업전략이 발표회에서도 드러난 셈이다. 이는 일본 IP 기반 모바일 신작이 많았던 텐센트와 다른 방향이다.

먼저 인피니티 라그렌지(Infinite Lagrange)는 SF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으로, 작은 도시에서 시작해 기지를 탐색하며 우주선을 구축하고, 뜻이 맞는 플레이어와 함께 세력을 이뤄 강력한 적을 상대하게 된다. 이 게임은 유럽에서 소프트런칭 중이고, 북미 출시를 앞두고 있다.

▲ 인피니티 라그렌지 트레일러 (영상출처: 넷이즈 공식 유튜브 채널)

이어서 지난 7일에 먼저 개발 소식이 전해졌던 프로스트펑크 모바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모바일 버전 정식 타이틀은 프로스트펑크 라이즈 오브 시티이며, PC와 다른 시나리오로 진행되고, 소액결제는 게임 내에서도 획득 가능한 건물 외형이 주를 이룬다.

▲ 프로스트펑크 라이즈 오브 시티 소개 영상 (영상출처: 넷이즈 공식 유튜브 채널)

바이킹을 소재로 한 신작 2종도 소개됐다. 먼저 6월 소프트런칭을 예고한 바이킹가드(Vikingard)는 바이킹 시대의 스칸디나비아를 배경으로 한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도시 건설, 약탈, 농사, 결혼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어서 프로젝트 라그나로그는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한 MMORPG로,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이 게임은 지난 5월에 첫 발표됐고, 이번에 새로운 캐릭터와 적, 전투, 마법, 신규 플레이 요소 등이 공개됐다.

▲ 프로젝트 라그나로크 소개 영상 (영상출처: 넷이즈 공식 유튜브 채널)

이어서 호주, 뉴질랜드 구글플레이에서 소프트런칭 중인 근미래 배경 생존 슈팅 게임 ‘로스트 라이트', 서양 레이싱 명가 코드마스터즈와 합작하는 모바일 레이싱 신작 ‘레이싱 마스터’, 넷이즈 대표 IP라 할 수 있는 음양사 IP를 기반으로 한 스핀오프 타이틀 ‘음양사: 더 월드’, 가상의 일본 도시 캠퍼스를 배경으로 한 학교생활 시뮬레이터 ‘마이 스쿨 시뮬레이터’ 등이 공개됐다.

▲ 로스트 라이트 소개 영상 (영상출처: 넷이즈 공식 유튜브 채널)

넷이즈 기존작에 대한 업데이트 소식도 전해졌다. 먼저 오는 27일 제5인격에 데스노트 콜라보레이션 콘텐츠가 추가되며 이를 통해 라이토, 류크, 미사, L: 등 원작 주요 인물이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어서 라이프애프터 시즌 3 주요 내용, 이브 에코스 신규 콘텐츠, 샌드박스 게임 아스트라크래프트 신규 모드 등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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