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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귀환, 산업혁명 시뮬레이션 ‘빅토리아 3’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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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토리아 시리즈 신작 '빅토리아 3'가 공개됐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산업혁명 시대를 다룬 실시간 국가 시뮬레이션게임 '빅토리아' 시리즈 넘버링 신작인 '빅토리아 3'가 공개됐다. 무려 11년 만에 발표된 정식 후속작이다. 

크루세이더 킹즈와 유로파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스웨덴 개발사 패러독스 인터랙티브는 지난 23일, 유튜브를 통해 자사 신작 소개 방송인 PDXCON 2021을 진행했다. 여러 콘텐츠가 발표된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던 건 빅토리아 시리즈 신작 '빅토리아 3'였다. 2편이 2010년에 출시됐으니, 무려 11년 만에 후속작이 공개된 것이다. 

빅토리아 시리즈는 산업혁명 시대를 다루는 시뮬레이션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여러 공장을 건설하고, 농업 및 광산 시설에 인력을 투입, 철도를 건설해가며 자국의 국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역사적으로 가장 많은 변화가 있던 시기를 다루고 있는 시리즈임에도 패러독스의 모든 게임을 통틀어 가장 사실적인 정치와 경제, 외교 시스템 덕분에 매번 좋은 평가를 받았던 시리즈다. 그러나 하프라이프 3처럼 오랜 기간 동안 속편이 만들어지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작품이기도 했다. 그러나 11년 만에 신작이 발표되며 많은 팬들의 답답한 구석을 풀어줬다.

이번 3편은 빅토리아 여왕 즉위식 1년 전인 1836년부터 1936년까지 100년의 시기를 다룬다. 이전 빅토리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패러독스 게임의 많은 요소를 차용하고 있다. 가령 유로파 이버셜리스 시리즈의 식민지 시스템, 크루세이더 킹즈의 개인 포트레이트, 임페라토르: 롬의 UI 등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 특징이다. 전작과 달리 시간 단위가 아침, 점심, 저녁, 새벽으로 분리되면서 플레이 가능 시간이 전작보다 4배 늘었고, 경제와 외교 시스템이 지역시장으로 변경됐다. 더불어 GDP 개념이 추가되면서 국가순위를 산정하는 방식도 바뀐다. 

빅토리아 3는 PC로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어는 공식 지원하지 않는다. 다만, 게임 내 일지에선 한국어를 지원한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 '빅토리아 3'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공식 유튜브)





'빅토리아 3' 대표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공식 스팀페이지)
▲ '빅토리아 3' 대표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공식 스팀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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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시뮬레이션
제작사
패러독스 인터렉티브
게임소개
빅토리아 시리즈는 산업혁명 시대를 다루는 시뮬레이션게임이다. 이번 3편은 빅토리아 여왕 즉위식 1년 전인 1836년부터 1936년까지 100년의 시기를 다룬다. 플레이어는 여러 공장을 건설하고, 농업 및 광산 시...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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