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에 출시된 매스 이펙트 레전더리 에디션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공식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 국내 게이머들의 아쉬움을 샀다. 그 와중, 지난 7일 유저 한국어 패치가 배포되며 언어부담을 덜고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매스 이펙트 레전더리 에디션 한국어 패치는 7일부터 매스 이펙트 네이버 카페에서 배포 중이다. 원작 한국어 패치를 레전더리 에디션으로 이식한 것으로, 게임 런처와 매스 이펙트 1,2,3 본편 및 DLC가 모두 포함된다. 다만 아직 번역되지 않은 부분이 남아 있으며, 남은 부분 번역에 참여할 인원을 모집 중이다.
매스 이펙트는 바이오웨어를 RPG 명가 자리에 올려놓은 시리즈 중 하나다. 초기 3부작은 은하계의 영웅으로 거듭나는 주인공 셰퍼드의 일대기를 다뤘다. 거대하면서도 세밀한 SF 세계관, 몰입도 높은 스토리, 유저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엔딩, 매력적인 동료 캐릭터 등이 강점으로 손꼽혔다. 다만 3편 엔딩 논란에 이어 2017년에 출시된 안드로메다가 혹평을 면치 못하며 기존 명성에 금이 갔다.
5월 15일에 출시된 매스 이펙트 레전더리 에디션은 매스 이펙트 3부작을 묶은 리마스터 합본 패키지다. 동일한 런처에서 세 가지 게임을 모두 즐길 수 있으며, 본편과 40종 이상의 DLC, 프로모션 무기, 아머, 팩 등이 포함된다. 현재 플레이 환경에 맞춰 4K UHD를 지원하며, 게임 3종에 대한 시각적인 개선도 반영됐다.
한편 바이오웨어는 작년 11월에 매스 이펙트 레전더리 에디션 공식 발표와 함께 시리즈 차기작도 개발 중이라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레전더리 에디션을 기점으로 다시금 조명된 매스 이펙트가 차기작을 통해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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